세종특별자치시가 첨단기술 기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세종테크밸리 이전 기업에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업 집적화 차원에서 조성된 지역 유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난달 기준 98%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입주율은 약 50% 정도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시는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임차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임차료 지원대상은 시 미래전략산업 5+1(정보보호산업·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
충남 예산지역이 최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피해 주민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도시락은 군에 위치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더본코리아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업을 통해 매일 점심·저녁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군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의 협력을 통해 약 20여곳의 임시 대피소에 전달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 저녁부터 더본코리아 긴급 급식지원 봉사팀을 꾸려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안동 산불 피해지역에서도 무료 급
전남의 대표적 관광도시 중 하나인 여수시가 요즘 때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 한 식당의 불친절이 도화선이 돼 여수시 전역의 관광 경기가 움츠러들 위기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 한 여성 유튜버가 맛집으로 소문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아가면서 시작됐다. 혼자 식당을 방문한 그는 1인분 주문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메뉴를 골라 2인분을 주문하고 유튜브 촬영 허락을 받았다. 이후 간단한 음식 소개 후 밥을 먹으려 했는데 60대 여성 종업원이 식사를 빨리하라고 재촉했다. 당시 종업원은 유튜버에게 “우리 가게는 아가씨 한 명만 오는 게 아니다.
충북 농협 옥천군지부는 22일 군내 한 식당에서 옥천군,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유정용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은옥 농가주부모임 옥천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쌀 소비 활성화, 이상기후 대응 대책, 농업소득 증대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특히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공감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운동과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 옥천중학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학생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샌드위치로 전하는 공감과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소통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활력을 얻는 등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만든 샌드위치는 옥천지역아동센터와 명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를 한
충남소방본부는 22일 119종합상황실에서 구급상황관리요원 최진주 소방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2일간의 포상 휴가를 부여했다. 최 소방교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9분경 보령시 녹도에 거주하는 70대 A 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영상통화를 통해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침착하게 안내했으며, 이러한 정확하고 신속한 지도로 A 씨는 현장에서 심박과 호흡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심박과 호흡은 되찾았으나 A 씨는 활력 징후가 불안정한 위중한 상태였고, 이에 최 소방교
한국남부발전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에 자사 퇴직직원이 교육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공공기관의 산업 현장 경험과 노하우을 지역대학 교육 현장으로 확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사업’은 국가기관,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에서 퇴직한 전문경력인사를 대학 및 연구기관에 초빙해 교육 및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남부발전은 이 사업을 ‘임금피크직원 전문성 활용 재취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추진
한밤 중 인천 중구 연안부두 상가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2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에 있는 한 상가에서 “연기가 발생 중이다”라는 인근 주민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6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해당 건물 3층에 있던 2명이 구
LG생활건강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지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25일 ‘사랑의열매’을 통해 경남 산청군, 함양군, 충남 예산군, 아산시, 경기 가평군 등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스킨케어 화장품, 먹는샘물 등을 제공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18일부터 1차적
HL그룹이 SNS를 기반으로 우수 브랜딩 사례를 선정하는 ‘소셜아이어워드’에서 2년 연속 대기업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HL그룹의 공식 블로그인 '에이치엘 모빌리티 랩스’는 지난해 높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인정받은데 이어 올해는 대중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에이치엘 모빌리티 랩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HL그룹의 '나를 믿다' 섹션에는 번역의 마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투자 지수인 ‘FTSE4Good’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 편입되며,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러셀그룹이 글로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평가해 구성하는 지속가능 투자 지수로 유럽 및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 시 활용하는 대표적인 기준 중 하나다.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산업
인천 송도국제도시 총기 살인 피의자가 가족회사에서 받던 급여를 지난해부터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2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는 프로파일러의 조사에서 "가족 회사에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월 3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며 "지난해 어느 시점부터 지급이 끊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급여를 받지 못한 시점부터는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아 생활했다"며 "아들은 유일한 가족인데 등을 돌려 배신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A씨는 조사관들에게 "나는 원래 착하게 살아온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반복한 것으
삼성전자가 25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04만대가 팔리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등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차례로 출시된다.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 8.9㎜, 펼쳤을 때 4.2㎜, 무게 215g으로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8.0형 대화면 메인 디스플레이와 21대 9 비율의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은 25일 인공지능 산업의 공공책임 강화를 골자로 하는 ‘AI 국가책임 강화 4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의된 4법은 △공공데이터법 일부개정법률안 △인공지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 등 총 4건이다.최 의원은 “AI는 단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대응 방식이 핵심”이라며, “국가는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을 위한 데이터 제공과 제도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12.3 비상계엄 옹호 및 5.18 민주화운동 폄하 논란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끝내 자진 사퇴했다. 범여권에서 일제히 그를 향한 규탄 목소리를 낸 데 따른 불가피성 처세로 풀이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오늘 오전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이 논란 증폭에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강 비서관은 앞서 자신의 저서인 를 통해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중국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컨플럭스가 위안화 디지털 국제화를 겨냥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내놨다고 더블록이 21일 보도했다.컨플럭스는 최근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핀테크 기업 앵커X, 선전증시에 상장된 이스트콤피스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오프쇼어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중국 일대일로 참여국가들에서 결제 수
양양군체육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해변에서 ‘맞춤형 서핑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서핑을 생활체육이자 문화로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교육 과정으로,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이주민 등 총 32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양양군은 국내 대표 서핑 명소로 알려져 있으나, 지역 청소년과 이주민이 서핑을 접할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서핑 교실은 지역 누구나 해양스포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체육형 스포츠 복지 프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은 ‘2025 빛나는인재 창업캠프’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그라벨호텔 및 센터에서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프는‘글로컬 크리에이터 창업캠프’를 부제로, 제주 지역의 자원을 활용,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 및 콘텐츠를 개발하여 글로컬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해당 캠프에는 △제주대△울산대△상명대△가톨릭관동대△목원대 등 7개의 도내·외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인물의 상처와 회복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극단 비유의 신경혜 연출은 “‘메리골드’는 단지 무대 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