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권일 그랜드마트 대표는 지난 15일, 청풍경로당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가 개최한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 마련을 위한 희망나눔축제 바자회 및 일일호프 행사의 개막을 기념해 백혈병과 소아암을 겪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환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홍권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법학전문대학원 109호에서 ‘2025 제주대 로스쿨 명사 초청 백록 포럼 특강’을 연다.이번 포럼에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연사로 나서 ‘법의 시선을 깊고 따뜻하게 할, 헌법 감수성 그리고 노력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김 소장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다가 헌법재판소장으로 취임한 바 있으며, 오랜 법관 경력을 바탕으로 헌법의 가치와 기본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하는 ‘명사 초청 백록 포럼’은 법조계와 학계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노동권익센터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마련한 ‘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심심캠프’가 15일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대에서 열렸다.올해 행사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개발공사, 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오 지사는 “노동자가 행복한 제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노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조명하는 국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제주4·3평화재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 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 샬롬호텔제주 컨벤션홀에서 2025년 장기요양 돌봄정책포럼 ‘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수급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돌봄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인 제주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 수급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이희승 박사가 ‘전국 요양보호사 인력현황과 향후과제’라는 제목의 주
서귀포시는 2025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 945대의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1115.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당초 목표였던 노후자동차 880대 폐차 보조금 지원 및 온실가스 1038.4톤 감축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자동차를 대상으로 추진된 가운데, 조기 폐차한 시민들에게 보조금 19억6100만원이 지원됐다.특히, 서귀포시는 고령자 등 신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ㄱ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오전 서귀포시 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운동장 한 쪽에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시험장에서 퇴실하는
남양주시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19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1시50분쯤 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산에서 백골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산에서 시설물 철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시신은 사람의 형태를 유지한 채 대부분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19일, 이를 기념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 ‘The Echoes of Eternity’를 동시에 발매했다.이 앨범은 아이온2의 세계관과 음악적 감성을 3개 챕터, 총 70곡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게임의 주요 지역과 전투, 사건을 중심으로 한 서사적 구성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영원의 탑, 다시 만난 세계’는 영화 ‘아바타’의 음악을 작업한 세계적인 작곡가 사이먼 프랭글렌과 원작 ‘아이온’의 상징적 작곡가
경기 구리시는 ‘사노3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구리시청에서 경계 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지 경계와 면적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경계 결정위원회는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최영은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진행됐다.사노3지구는 노은·김규식 생가터 인근 사노동 193-14번지 일원 339필지로, 실제 점유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역이다. 지난해 지적 재조사 지구로 선정돼 토지 현황 조사와 측량을 진행해 왔다.이번
충남 청양군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2025년도 제2회 정기 이사회를 1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하고, 내년도 장학회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취임한 이사 임명장 수여 ▲2026년도 장학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운영세칙 개정안 심의 ▲명품학교 특성화프로그램 선정 ▲장학위원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내년 장학회 세입‧세출 예산안은 15억 2500만원 규모로, 장학사업은 8개 사업으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편성됐다. 특히, 성적우수장학금 지급 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운영하는 올키즈스트라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올키즈스텔라'를 개최한다.올키즈스트라는 '모든 아이들의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15년간 총 4,7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음악 교육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현재 전국 7개 지역에서 350여 명의 아이들이 관악단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정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하남시 학교시설 개방 규모가 2026년부터 기존 14개교에서 45개교로 대폭 확대된다.하남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관내 31개 학교와‘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협약 학교장 및 각 기관 간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관내 전체 47개교 중 45개교가 학교시설 개방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체육활동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
화합을 이룩하는 고귀한 어울림어릴 때 가장 재미있었거나 감명 깊었던 일은 평생 가슴속에 남아 인생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다. 필자가 직접 피아노 치며 지휘했던 중학교 1학년 때의 합창대회가 그랬다. 입만 빵끗하고 도통 열심히 할 생각을 하지 않던 친구 철한이, 성격이 좋아서 어느 성부에서나 다른 목소리와 잘 화합되던 친구 태원이, 가사를 외운다며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목청을 뽐내던 민욱이. 지금도 눈을 감으면 어디선가 들리는 친구들의 합창은 내 가슴속에 젊고 늠름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면
인천 미추홀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지난 9월 수봉육교 하부 옹벽의 노후화된 벽화를 정비한 데 이어, 이달에는 경인로499번길 일대 골목 계단 벽화를 대상으로 추가 정비를 진행했다.수봉육교 하부 옹벽 벽화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인천의 대표 야경 명소인 수봉공원 ‘수봉별마루’의 상징적인 풍경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새롭게 꾸며졌다.또한 골목 계단 벽화는 인천청년청의 후원으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이 지난 18일, 사단법인 환경지킴이장애인연합회로부터 환경보호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연합회는 장 부의장이 지역 환경보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왔으며,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 활동에도 적극 협조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의정활동이 지역사회의 환경의식 향상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장규철 부의장은 “환경과 복지는 지역의
김포시는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SOS 상담반’을 특별 운영하고, 관내 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환경SOS 상담반’ 특별운영은 화재로 인해 기업 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복구 지원과 환경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담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환경SOS 전문상담인력 포함 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