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생산돼 유통되는 수산물과 일본산 수입식품을 비롯해 수돗물 정수장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안전으로 나왔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실시한 2025년도 2분기 지역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 모든 시료가 정부 안전기준을 충족하거나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역 대형마트와 감포·양남지역에서 유통되는 갈치, 민어 등 수산물 12종 15건과 일본산 수입식품 1종 1건 등 총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학교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 시리즈 4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후지 블렌디드
경주시는 지난 5월 실시한 2025년도 2분기 관내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 모든 시료가 정부 안전기준을 충족하거나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대형마트와 감포‧양남지역에서 유통되는 갈치, 민어 등 수산물 12종 15건과 일본산 수입식품 1종 1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 시리즈 4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4종은 ‘후지 블렌디드’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그레인’ ‘후지 싱글몰트 17년’이다.후지 시리즈를 생산하는 고텐바 증류소는 1973년 기린그룹이 설립했다. 후지산 숲속에 자리해 오랜 세월 자연정화 과정을 거친 지하 100m의 맑고 부드러운 물로 완성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증류소에서 몰트위스키와 미국, 캐나다,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그레인 위스키를 동시에 제조
비트코인이 0.67% 하락하며 11만77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최고가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특히 중국이나 유럽연합을 둘러싼 무역 정책의 움직임이 심해질 경우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자산운용사 코인셰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7일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간 낮 12시 40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72.31포인트 하락한 44,356.22를 기록했다.S&P500 지수는 같은 시각 6,229.14로 50.21포인트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68.80포인트 빠진 20,432.30까지 밀렸다.무역 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
미국과 일본이 내달 1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한국 정부도 세부 내용 파악에 나서는 등 협상에 대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며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라고 밝혔다. 이 관세율은 기존에 예고했던 25%에서 10%p 낮아진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방금 일본과 대규모 합의를 완료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협의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며 “내 요청에 따라 일본은 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방금 일본과 대규모 합의를 완료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협의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내 요청에 따라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이 중 90%의 수익을 미국이 받게 될 것"
일본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가운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 선호도가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보도했다.일본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3%를 돌파하며 5월 23일 이후 최고치인 3.20%에 근접했다. 40년물 국채 수익률도 3.36%까지 상승했다.이번 금리 상승은 일본 내 재정 적자 우려와 중의원 선거를 앞둔 정부 현금 지급 계획이 맞물리며 시장 불안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며 시장 충격이 가중
정부의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을 놓고 국내 철강업계가 충돌하고 있다.고로사인 철강 ‘빅2’ 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만족감을 나타내는 반면, 전기로 업체인 동국제강과 세아제강 등은 열연강판만 제소할 경우 오히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철강시장 가격 안정과 국내 유통질서 회복을 기대하는 ‘빅2’와 달리 전기로 제강사들은 공급망 왜곡과 비용 부담을 우려하며 ‘반쪽짜리 제소’라고 비판하고 있다.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후공정 제품 형태로의 우회 수입이 증가해 자국 산업보호라는 반덤핑 제도의 본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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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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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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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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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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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킹 행사 ‘용사데이’ 성황리에 개최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월 24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정책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 ‘용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간 자원 연계 및 협업 가능성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본부장의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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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표문 전문] "한국과 완전한 무역 합의…백악관서 이재명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30일 한국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당초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며 한미 무역협상 결과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신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을 제공하기로 하고,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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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 확대… 9월 어린이 뮤지컬 개최
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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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출하 요청도 '헛방'...출하할 돼지가 없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심각한 돼지출하 지연과 폐사 등 양돈농가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올들어 소모성질병으로 인해 자돈 폐사도 많았던 만큼 돼지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한 현장 수의사는 “최근 돼지가 사료를 안먹으면서 오히려 체중이 줄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니 아픈 돼지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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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놀이터 월드투어’ 운영… 아이들과 떠나는 세계 문화여행
강동구는 오는 8월, 공공형 실내 놀이터 ‘아이·맘 강동’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놀이터 월드투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7개 지점의 실내 놀이터 공간을 각기 다른 나라를 주제로 꾸미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세계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지점은 중국,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일본, 이집트, 케냐 등 7개국 중 하나의 국가를 테마로 운영하며, 아이들이 해당 나라의 전통 놀이와 의상 등을 직접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