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66년 지어져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를 8월 17일 0시부터 철거한다고 29일 밝혔다.서소문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된 길이 335m, 폭 14.9m의 도로다. 현재 하루 평균 4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철거가 결정된 것은 안전상 이유에서다.서소문고가차도는 교량 상판을 받치는 보 내외부 강선 파손, 전 구간 콘크리트 강도 저하 등으로 2019년 교각·슬래브 콘크리트 탈락과 철근 부식이 발생했다.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 미달에 달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