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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채무도시에서 재정건전 도시로 구조조정·재정혁신 성과 눈길

11시간전
인천광역시가 과거 ‘부채도시’ 오명을 벗고 재정건전성을 갖춘 지방정부로 거듭나며 유정복 시장의 재정개혁 리더십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2014년 민선 6기 첫 취임 당시 인천시가 안고 있던 13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선언했다.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재정건전화”라는 기조 아래, 유 시장은 선심성 사업 구조조정, 투자심사 강화,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정 체질을 근본부터 개선해 나갔다.그 결과, 2014년 당시 13조 원 수준이던 부채는 민선 6기 말...
광주·전남이 사흘간 527㎜ ‘물폭탄’을 견딘 뒤 이번에는 폭염과 싸우고 있다. 23일 낮 기온은 광주·나주 33℃, 장성·함평 34℃까지 치솟았고, 습도 80%가 겹쳐 체감온도는 34℃를 넘겼다. 열대야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폭우가 남긴 진흙과 부유물은 사람 손으로 치워야 했다. 군 장병 1 300명, 공무원·소방 3 200명, 주말 자원봉사자 2 100명이 도심과 농촌 140여 곳에 배치됐다. 광주시는 ‘1시간 작업 뒤 15분 그늘 휴식’ 원칙을 적용하고 생수·이온음료·얼음조끼를 제공했다.피해 규모는
12.3 비상계엄 옹호 및 5.18 민주화운동 폄하 논란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끝내 자진 사퇴했다. 범여권에서 일제히 그를 향한 규탄 목소리를 낸 데 따른 불가피성 처세로 풀이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오늘 오전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이 논란 증폭에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강 비서관은 앞서 자신의 저서인 를 통해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국립공주대학교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는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공주시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및 진로지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공주정보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국립공주대학교의 식물자원학과, 원예학과, 응급구조학과가 함께 했다.이 사업은 대학의 교육과정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직무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송자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
나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산업 대전환의 중심지로서 새 정부 조직인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본격 나섰다.나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기후테크 미래 혁신 포럼 : 기후에너지부 역할과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연구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동신대학교, 사단법인 1.5℃포럼이 공동 주관했다.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 한원희 국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부터 지난 21일까지 두달간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위험성 평가는 시 본청, 출장소 및 사업소 등 소속 행정기관, 읍·면·동 등 화성시 소속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문기관 위탁업체와 부서별 자체평가를 병행해 진행됐다.공공행정에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현업업무를 수행하는 51개 부서는 전문기관에서 점검했으며, 일반 사무공간에 대해서는 시에 선임된 안전관리자의 지
금천구청사가 이상고온과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금천구는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인 청사 로비를 주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고 금나래물첨벙쉼터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청사 로비에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다. 9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주민친화적 장소를 목표로 전면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갤러리홀
중부뉴스통신 =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28일 성북구는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5년 3차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총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진촬영 기법’을 주제로 농업인의 마케팅 기초 역량 향상과 디지털 홍보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래농업교육관 전산실 및 야외에서 사진 구도의 기초 이론, 농산물 및 인물 사진 실습, 사진 보정 및 활용법, 야외 촬영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이를 마케팅에 효과적
2시간전
오세현 아산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대책 보고 및 주간간부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동시에, 향후 재해 예방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지난 16~17일 새벽 4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 12일이 지났지만, 한 달처럼 느껴질 만큼 긴박한 상
우리는 일상에서 장애인을 마주친다. 버스에서, 지하철역에서, 공공기관에서, 학교에서. 그러나 정작 ‘장애인’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도
한국석유공사가 전사의 AI 기반 체질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내‘AI 체험공간’이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석유공사는 최근 사내 AI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최신 AI 툴을 도입해 직원 누구나 심층 정보 검색, 기획안 작성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사내 AI 체험공간 마련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라는 조직적인 목표가 담겼으며, 그만큼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도 매우 높다.직원들 사이에서는 “AI를 활용
7월 24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역 4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8호 태풍 꼬마이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가 다시 태풍으로 재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북극항로 개척에 시동을 걸고 금융·정보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개척방안 및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에서 북극항로 상업 운항을 위한 금융·정보 기반 마련 방안을 제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단계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해진공은 이날 발표에서 북극항로 구축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으로서 북극항로 관련 기금 신설을 제안하고 신설된 기금을 통해 ▲쇄빙선·내빙선 도입 지원을 위한 선박 금융 ▲극지항로에 필요한 시범 운항비 및 참여 기업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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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관사를 압수수색을 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2022년 포항에서 실시된 한 언론사 행사와 관련, 경북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이 사건과 관련, 경찰은 당시 경북도청 기획조정실장이었던 김장호 구미시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경찰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이 사건과 관련, 경북도 공무원 5명을
올 상반기 중 제주에서 900곳이 넘는 음식점이 문을 닫았다. 소비심리 위축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숙박, 면세점,골프장,전문소매점 등 관광서비스업 전반이 줄줄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상반기 제주 경제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 1~6월 중 제주지역 음식점 폐업체 수는 942개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5개 늘어난 것이고,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도 44개 늘었다.면세점도 타격이 컸다. 1~5월 중 제주지역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8일 자사의 차세대 'AI6' 칩을 삼성전자를 통해 공급받기로 했다고 공식화하면서 테슬라에 납품할 AI6 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 칩 설계를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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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리카,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 출시
AI·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프리카는 기업과 기관의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서버리스 기반 플랫폼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GPT-4o, 제미나이 등 퍼블릭 LLM은 물론 라마 기반의 프라이빗 LLM도 폭넓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LLM 선택, 에이전트 지침 설정, 문서 기반 지식 등록, 도구 연계 등 4단계만으로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성할 수 있다.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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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드론의 만남…현대차 vs BYD,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경쟁
전기차와 드론의 결합이 2025년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드론과의 결합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 있는 것이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차'의 최근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다. BYD의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는 최근 루프 일체형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신형 SUV '타이7'(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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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빠진 '윤희숙 혁신위'…국민의힘, '혁신안 패싱'하고 전당대회행?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 논의가 국민의힘 안에서 공전하고 있다. 당은 애초 전국 폭우 상황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한 의원총회를 21일 열어 혁신안 관련 토론을 진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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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의회,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정재목 의원 전원 찬성으로 제명
대구 남구의회는 7월 22일 정례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의원에 대한 제명 안을 의결했다.재적 8명 중 정 의원을 제외한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앞서 7월 7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정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 옆자리에 동승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정 의원은 잠시 해당 차량을 운전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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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새 정부 에너지 정책 이행방안 마련 추진
한전KDN은 지난 21일부터 양일간에 거쳐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 다목적실에서 새 정부 에너지 공약 이행 및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 리더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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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배달하청사 운영 간부에 '경고 이상' 징계 권고…"자정능력 의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하청 배달사를 운영한 노조 간부들에 대한 '경고 이상' 징계를 실행하라고 해당 간부들이 소속된 산하 연맹에 권고했다. 이들은 하청사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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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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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대학생 일하고 싶은 기업 첫 1위 랭크
SK하이닉스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는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176명을 대상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70개사 중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28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04년 이후 매년 실시된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순위를 8위나 올리면서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SK하이닉스를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CJ ENM은 지난해보다 3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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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충청에서 만나요” ... 하계 U대회기 인수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강창희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명예 조직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영환 충북지사·김태흠 충남지사는 28일 오후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U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했다.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은 요르크 뵈어스터 독일 대학스포츠연맹 의장으로부터 대회기를 받아 강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각 시도지사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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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시간, 다시 평화의 봄으로” _ 2025 통일걷기대회 출정식 열려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인 ‘2025 통일걷기대회’가 28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통일걷기 출정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인영,박찬대·서영교·민병덕·윤후덕 국회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나이영 CBS 사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