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1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달리,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 수순을 밟게 된 배경에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우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최종적인 인사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지만,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입장을 이재명 대통령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여야 원내대표들과...
가수 임영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임시 거주지 마련,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임영웅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위협받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6일 LG AI연구원 주최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에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자사의 인공지능 안전 관제 솔루션 ‘AI 비전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AI 비전 인텔리전스’는 코오롱베니트가 주도 개발한 한국형 소버린 AI 패키지로,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건설현장에 적용되어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신호수 부재, 중장비 접근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이 시스템에는 국내 AI 반도체 전문기업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
KT가 대법원의 재판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사법 행정의 전환을 주도한다.KT는 21일 대법원과 총 145억 원 규모의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법원의 재판 업무에 AI를 도입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 기간은 약 4년이다.이번 프로젝트는 KT를 중심으로 ㈜코난테크놀로지, 엠티데이타, 엘박스 등이 참여하는 ‘KT 컨소시엄’이 공동 수행한다. KT는 사업 총괄과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환경 정보 평가 기관인 CDP가 주관하는 ‘2024 공급망 참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A-List’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올해 SEA에는 전 세계 91개국, 총 2만2777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 중
보령은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등 최대 46개국에 자이프렉사정을 공급할 예정이다.자이프렉사의 생산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이뤄지며, 각국의 의약품 인허가 일정에 따라 공급 시점이 조율된다. 예산캠퍼스는 EU-GMP 및 미국 F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부터 애플을 향한 OLED 패널 출하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형 아이폰 및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부품 공급이 시작되며, 2분기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2024년 3분기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1850만대로, 2분기 대비 70%가량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패드용 OLED 패널 출하량도 같은 기간 80만대에서 160만대로 두 배가량
커플닷넷이 칠월칠석 ‘연인의 날’을 맞아 8월 29일과 30일 스피드데이트를 선보인다. 그룹미팅 장소인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미팅 전용 카페 ‘커플닷넷’이 오작교가 된다.칠월칠석 스피드데이트에는 초혼 싱글 남녀 각 200명이 참가한다. 이들 남녀는 1대 1 로테이션으로 현장에서 이성 8명을 만나게 된다.결혼정보회사를 통해 1년 간 이성 6~8명을 만나려면 3000~1만달러가 든다. 이번 스피드데이트 참가비는 20만원이다. 만남 이후 교제로 이어지는 성공률도 30% 이상이다.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참가비를 결제
“파주 3호선 연장을 10년 넘게 기다려온 파주시민들이 극심한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3일 서울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연장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지적했다.이번 간담회는 송파하남 연장 사업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면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파주 3호선 연장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파주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정책적 불균형
울산 남구는 지난 22일 해피투게더타운 2층 대강당에서 남구 거주 부모와 자녀 39명을 대상으로 ‘모스큐브 모빌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여름철 모기 피해를 줄이고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참가 가족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여름철 실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제를 직접 만들고, 창의적 요소가 가미된 모스큐브 모빌을 함께 제작했다. 자녀들이 부모와 협업하며 결과물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
영주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7월 23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도로변과 상가 골목길에서 여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결한 동네 이미지를 통해 시민들의 구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7월 23일, 군위읍 장날을 맞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장날 특유의 활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소비쿠폰 제도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신속한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추진 일정이 촉박한 상황 속에서도 군위군은 7월 한 달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자연 지역이 기후를 복구하기에는 질소를 너무 적게 흡수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발리스, 오리건주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숲, 초원, 그리고 기타 자연 지역에서 질소가 기존 추정치보다 적게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물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원소가 필요하므로 이 연구 결과는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대한한돈협회 21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지난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돼지가격 보고제를 강력히 반대했다. 이기홍 후보는 이번 성명을 통해 최근 정부가 입법 발의한 ‘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 ·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돼지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면서 한돈농가들이 크게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지슬영 작가가 쓴 장편동화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장철호 작가가 쓴 동시집 〈마트료시카 법칙〉이 선정됐다. 올해 동화·그림책 부문에 36편, 동시·평론 부문에 14편으로 총 50편이 응모됐다. 5월 29일 예심에서 동화·그림책 부문 10편, 동시·평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유유기지 동구청년21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국계 대기업 채용팀에서 근무하는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대기업 현직자에게 듣는 기업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기업 채용 트렌드 ▲기업 및 직무분석 방법 ▲지원서 작성 및 면접 준비방법 ▲멘토와 질문·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전략과 직무에 대한
올해 들어 전국 출생아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5월 출생아와 혼인 건수가 모두 감소하며 인구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41명 증가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그러나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7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7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매 예방 정보와 정서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 일대의 ESG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연구회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이번 견학은 지역사회 ESG 정책 실현을 위한 사례를 학습하고, 정책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민관 협력형 ESG 지원체계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원주시 ESG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첫 방문지인 화성상공회의소 ESG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에 건설된 ‘원주천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천댐은 반복되는 집중호우로부터 원주 도심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 특화형 홍수조절댐이다. 안전뿐만 아니라 경관과 생태까지 고려한 친환경 치수시설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이 댐은 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건설에 참여해 2024년 10월 완공됐다. 높이 46.5m, 길이 210m 규모이며, 최대 180만 톤의 물을 담수할 수 있다.원주천댐은 2025년 7월 집중호우 때 처음으로 수문을 닫아 약 30만 톤의 빗물을 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