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실시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및 미국 환경자원학회 숙련도평가에서 모든 항목 ‘만족’ 판정을 획득하며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과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공사는 수질 16개, 폐기물 7개, 악취 8개 등 총 31개 항목 전부 ‘만족’ 판정을 받아 종합평가 결과 ‘기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숙...
인천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방만한 예산 운영을 문제 삼아 2026년도 교육청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조정 차원을 넘어, 반복돼 온 부실한 교육정책 기획과 행정 중심 예산 편성에 대한 강한 경고로 해석된다.예결위에 따르면 이번 심사 과정에서 인천교육청 예산 중 약 20억 원이 직접 삭감됐고, 조정·보류 등을 포함하면 총 80억 원 상당의 사업 규모가 축소됐다. 일부 위원들은 “교육 행정 전반에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났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예산 삭감 사유는
전동킥보드가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안전망은 현장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 헬멧 미착용, 다인 탑승 등 위법 사례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빈번히 올라오고 있지만, 현장 단속과 사고 이후의 책임 체계는 여전히 미흡해 피해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부담을 남기고 있다는 평가다.최근 서울 시내에서 진행된 경찰 불시 단속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경찰청이 이륜차·자전거·전동킥보드 등을 대상으로 위반 행
경기도는 오는 20~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도민 목소리로 완성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도민대표회의를 개최한다.도민대표회의란 도민참여 공론화를 통해 경기도 정책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실생활에서 발굴한 다양한 정책 제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자리다.앞서 도는 전문가 토론회, 이해관계자 토론회, 남·북부 권역별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핵심 쟁점을 도출했다. 20~21일 참여할 도민대표회의 200명은 무작위 선택 절반과 공개모집 절반으로 나눠 선발한다. 미래세대 의견 반영을 위
해남군은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경유해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 제주 고속철도 유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해남 출신인 민홍철·민병덕·민형배 의원과 완도 출신의 허종식·손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해남군과 완도군이 주관한다.토론회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를 통한 분위기 확산으로 제5차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7조원이 투입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연말까지 수도권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3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전세사기 이후 얼어붙은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을 공공임대 방식으로 활성화하려는 정부 방침과 맞물려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LH는 2일 “12월 중 수도권 지역에 매입임대주택 1917가구, 건설임대주택 1092가구 등 총 3009가구의 공급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매입임대주택은 자격 심사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18일 발표될 올
iH는 5일 검단신도시 3단계 어린이공원 2개소를 인천 서구청에 인계 완료하여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금번 iH가 인계한 공원은 해달별어린이공원과 아이꿈공원 등 2개소로 현재까지 검단신도시 3단계 전체 공원·녹지 10개소 중 6개소를 관할청에 인계했다.서구 불로동 967-5에 위치한 해달별어린이공원은 옛 풍경을 테마로 당산나무 놀이터를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솔방울 건강마당을 마련했으며, 서구 불로동 1002-4에 위치한 아이꿈공원은 청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이 8일 체육인 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체육인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공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2021년 체육인 복지법 제정 후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 체육장학금,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지원, 원로 체육인 지원,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지원 등 다양한 체육인 복지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막상 체육인들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공제사업 실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그간 체육계 현장에서는 체육인 복지법에 명목상으로만 존재해왔던 ‘체육인 공제사업의 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이익을 도민이 직접 받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연금 제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재생에너지 개발이 확대됐음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이 부족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도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해 투자하고, 매년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구조 마련에 중점을 둔다.앞으로 공공풍력·민간풍력·태양광사업 모두를 도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로 통합해 일관성 있게 운영한다. 풍력 사업자 공모와 태양광 허가 과정에서도 도민에게 돌아갈 수익 구조가 핵심 평가 기
제주시는 이마트 신제주점이 11일 제주시에 사랑나눔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이마트 신제주점 김정근 지점장, 김성유 파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희석 본부장이 참석했다.장학금은 제주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중·고등학교 재학 아동 6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김완근 제주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주시도 앞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마트
크래프톤이 스팀에서 ‘배급사 할인’을 시작하며 자사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할인 혜택과 함께 신작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크래프톤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크래프톤 배급사 할인’을 통해 인기 타이틀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고, 신규 타이틀 및 개발 중인 기대작 정보를 함께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래프톤 주요 할인 타이틀 요약 게임명 할인율 특징
젠하이저 자회사이자 방송·음향장비 전문기업인 노이만이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링 스피커 라인업인 KH 시리즈에 DSP 엔진을 적용한 신형 서브우퍼 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KH 805 II', 'KH 810 II', 'KH 870 II' 3종과 AoIP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KH 810 II AES67' 및 'KH 870 II AES67' 2종이다.새로운 KH 서브우퍼는 높은 출력 및 정밀한 저역 재생,
다우기술이 자사의 기업 메시징 플랫폼 ‘비즈뿌리오’에 통합 RCS 메시지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RCS는 안드로이드 중심으로만 지원돼 전체 고객의 약 70%에만 도달할 수 있었지만, iOS가 RCS를 도입하면서 사실상 전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 발송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RCS는 이미지, 버튼, 카드형 UI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규격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메시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다만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매파적 인하' 기조를 드러내면서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9~10일 열린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연 3.5~3.75%로 결정했다고 이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협경제지주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라이스모닝챌린지, 쌀 기부 행사, 아침밥 먹기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5일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보고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XRP가 현물 상장지수펀드 수요 급증과 기술적 강세 신호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채드 스타인그래버는 "XRP 가격이 1년 이내에 현재의 2달러 수준에서 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의 XRP 현물 ETF 유입세가 지속된다면 XRP가 2026년까지 400% 이상 급등할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상승론의 핵심 동력은 폭발적인 ETF 수요다. 소소밸류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를 타고 가던 한 임산부가 차량 안에서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웨이모 측은 지난 8일 밤 UC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로 이동하던 임신부가 진통을 겪었으며, 원격 라이더 지원 팀이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해 상황을 파악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더 지원팀은 즉시 차량에 전화를 걸어 승객의 상태를 체크했고, 출산 상황을 확인한 후 911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은 계속 주행했고, 산모와 신생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