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다크웹 시장이었던 실크로드와 연관된 암호화폐 지갑에서 10년 이상 묵은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이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를 전면 사면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실크로드 관련 지갑에서 약 314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소수의 새로운 주소로 이동했다. 이체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서울 양재동에서 ‘AI 공정이용 미래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지난 12월 4일 공개한 생성형 AI의 저작물 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안내서를 둘러싼 산업계·법조계의 다양한 우려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해당 안내서는 공개 직후 불명확한 표현이 많아 AI 산업계가 스스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안내서가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제한적 표현이 더욱 부각되어 사실상의 규제로 작동할 우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팀이 지난 8일 기준 성인 골수이식 누적 300례를 공식 달성했다.경남지역에서 골수이식 진료를 가장 먼저 시작한 경상국립대병원은 “이번 성인 골수이식 300례 달성은 지난 20여 년간 병원이 구축해 온 이식진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반대하는 뜻을 밝히며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첫 주자로 나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확정되지 않은 하급심 판결문을 전면 공개하는 방식이 과연 사법 신뢰 회복의 해법이 될 수 있는가”라며 “이 단계의 문서를 공개하자는 주장은 조사 과정의 조서를 통째로 인터넷에 올리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판사가 판결문을 작성할 때 사회적 반응이나 언론 보
인천 학산초 특수교사 사망 사건 책임자가 업무상 재해로 요청 신청을 진행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징계 대상자의 공무상 요양 신청은 책임을 회피하고 면죄부를 얻으려는 시도”라고 밝혔다.비대위는 “학산초 사건 책임자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한 장학사가 공상 심사를 받기 위해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징계 국면에서 공상 처리를 방패로 삼는 행정 제도의 악용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순직을 인정한 교사 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글로벌 검색광고 통합 캠페인이 창의성과 기획력, 매체 활용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체 800여 개 출품작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작인 글로벌 검색광고 통합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대와 마케팅 성과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프로젝트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SEM 통합 체계를 가동해 국가별 검색 광고 효율을 높였으며, 올해 10월 기준 구글에서 약 29억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서 한·미 금리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과 학계에서는 이런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가 환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서학개미' 투자 규제나 '수출기업 보유 달러'에 대한 당국의 장악력 확대 등도 나
“행정은 시민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시민이 웃을 수 있다면 재미있는 캐릭터를 자처해서라도 인상적으로 남고 싶습니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주시 홍보 캐릭터 ‘곧감맨’을 만든 상주시 공보감사실 미디어홍보팀 전장훈 주무관은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상주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눈을 맞추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을 한번 만났고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는 면식이 없음을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영호 씨를 야인 시절 단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2021년 9월 30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천정궁 통일교 본부에서 윤영호 씨와
협경제지주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라이스모닝챌린지, 쌀 기부 행사, 아침밥 먹기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5일 농협경제지주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보고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학생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및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안성시는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청렴달력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시가 제작한 청렴달력은 2013년부터 매년 제작‧배포해 온 시의 대표적인 청렴 시책으로, 내년에는 선거철, 인사철 등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직무 수행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청렴 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안성시 대표 캐릭터인 바우덕이를 활용해 공직자들이 청렴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각적 완성도를
장수군이 장수한우지방공사, 이티바이오텍, 전북대학교 등 4개 기관이 11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장수형 저탄소 종모우 개발’ 공동연구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장수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수 지역 사양환경에 적합한 우수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종모우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종모우 개발을 통해 장수 한우 고유의 유전형질을 확립하고 탄소배출 저감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제주시는 11일 제주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2025 제주시 자생단체 합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제주시 52개 자생단체의 활동을 결산하고, 2026년 공동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성짓골합창단의 문화공연으로 문을 연 성과 공유회는 단체 소개 영상 상영과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지며 한 해의 활동을 되짚는 자리로 꾸며졌다.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공동체 회복과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실천, 시민 건강증진 등 각 분야의 대표 성과가 소개됐다.특히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복지 민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31일까지 공단 주요 환경교육시설 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SNS 인증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공단의 생활환경교육 사업 자원순환 교육을 담당하는 청라, 송도자원순환센터와 물순환 교육을 담당하는 남항사업소 물홍보관을 직접 방문할 수 있게 하여 환경교육을 활성화 하고자 마련하였다.참가자들은 시민 환경해설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자원순환과 물 환경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게 준비하였다.참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