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발언대] 수수료를 끊어내야 골목이 산다

‘열심히 팔아도 남는 게 없다.’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말은 ‘장사가 안된다’라는 하소연이다.포항의 민생경제는 지금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매출은 줄었는데 수수료와 이자, 고정비는 그대로이거나 더 올랐다.고금리·고비용 구조가 길어지면서 가처분소득이 줄었고, 철강과 건설 경기 부진이...
2025년 봄, 경북을 덮친 초대형 산불은 지역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피해 면적과 인명 피해는 기존 산불 대응 체계의 한계를 드러냈고,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 점검을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산불은 반복되는 자연재난이지만 피해 규모는 정책과
구미시가 방위산업과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인재를 직접 길러내기 위한 대규모 국비 확보에 성공하며 ‘K-방산’ 수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구미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 사업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인공지능 분야 주관기관으로 최종
상주시 화북면 광복의사단이 전통한식 목구조로 새롭에 선을 보였다.제107주년 삼일절인 지난 1일 열린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김홍구 경북도의원, 지역 유림,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을 기렸다.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경북북부보훈지청은 100여년 전 영양 땅을 뒤흔들었던 독립의 외침을 기리기 위해 ‘영양 3·1의거 기념탑’을 3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영양의 3·1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개됐다. 비록 기간은 짧았으나 그 기세는
경상북도청이 대구를 떠나 안동·예천 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 지 10년. 북부권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출발한 도청 신도시는 젊은 인구 유입과 주거 기반 확충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인구 10만 자족도시 목표에는 크게 못 미친 채 산업·의료 인프라 확충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4일 경북도에 따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곽규택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9개 이전 공공기관 전체 근무인원 18만
2시간전
국민의힘이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향후 노선을 둘러싼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른바 ‘윤 어게인’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은 결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지를 직접 찾아 입찰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강남권 하이엔드 수주를 향한 총력전에 나섰다. 신반포 19·25차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49층, 614세대 규모로 공사비 약 4400억원에 달하는 반포 주거벨트의 핵심 사업지다. 이번 방문은 입찰 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사업지 여건과 설계 방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송 사장은 지난 8일 사업지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지형과 한강 조망 등 입지 조건을 확인하고 수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송치영 사장은 현장
국민의힘 "윤석열 정치적 복귀 요구 명확히 반대" 국민의힘이 9일 106명 의원 전원 명의로 12·3 비상계엄 사태...
2시간전
울산 남구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달동에 위치한 우리새마을금고 행복지점을 찾아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신정4동에 본점을 둔 우리새마을금고는 이웃돕기 캠페인‘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매년 달동·신정4동 저소득층에게 백미 4,000kg와 김장김치 1,000kg를 전달하고 있으며,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도 백미 800kg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금융기관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김정대 우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착한기업 가입까지 이어
2시간전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을 위한 정부와 부산시 간 협력 논의가 본격화됐다. 해양수산 정책과 산업, 연구 기능을 부산에 집적하기 위한 협의체가 가동되면서 공공기관 이전 논의도 구체화되는 모습이다.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30분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14층 회의실에서 '제1회 부산시-해양수산부 정책협의회'를 열고 해양수산 공공기관 부산 이전과 관련한 정책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의회는
2시간전
“여성 리더가 농촌의 희망” 강호동 농협회장, 청년여성농업인 ‘미래 주역’으로 격려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섬세한 감각과 혁신적인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여성농업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전통적인 농업을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 유통을 결합하며 우리 농촌의 미래 지도를 새로 그리고 있습니다.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9일 서울시 중구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연시
롯데지주는 9일 자사주 520여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지주는 이날 분할합병 과정에서 기취득한 보통주 자기주식 27.5% 중 5%에 해당하는 524만546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소각 예정 금액은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1663억 원이다. 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지난 2017년 일반지주회사로 출범한 롯데지주는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계열사들과 분할·합병 과정을 거치면
3시간전
카카오는 학계 전문가 및 미래 인재와의 교류를 위한 AI 협력 프로그램 ‘카나나 스칼라’를 출범하고, 전문가 자문 그룹의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카나나 스칼라’는 카카오의 AI 전략과 기술을 학계와 함께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협력 프로그램이다.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 그룹과 대학생 및 청년층 대상 교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전문가 자문 그룹은 국내 주요 대학의 AI 및 컴퓨팅 분야 교수진 7인으로 구성되며, 카카오의 AI 기술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국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강남3구 낙찰가율 일제히 내렸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9일 발표한 '2026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248건으로 전월 대비 약 26% 감소했다.설 명절 영향으로 경매 일정이 조정되면서 진행 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었다. 낙찰률은 37.3%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낙찰가율은 87.9%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내리며 두 달간 이어지던 상승 흐름이
3시간전
세계 질서가 다시 격랑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며 장기 소모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적으로 격화되며 국제사회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진 두 전쟁이지만, 국제 정치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냉전 이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 세계 질서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교육청, 지방공무원 70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교육행정 등 11개 직렬에서 총 7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선발은 공개경쟁 37명, 경력경쟁 31명, 지역인재 2명이며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23명 ▲전산 2명 ▲사서 1명 ▲공업 2명 ▲공업 2명 ▲보건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 3명 ▲방송통신 1명 ▲기록연구 1명 ▲시설관리 29명이다.또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종상 도의원, 1460일 동안 뭐했나...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유종상 경기도의원이 3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김남희 국회의원, 김용성·최민 경기도의원, 얀성환 전 광명시의장 등 시의원들과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응원했다.김남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광명에서 지역활동 하면서 ‘유종상 의원이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끝까지 같이 하고, 특히 진성고 문제로 새벽 3시까지 학부모들과 소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정위, 웹젠에 500만원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웹젠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에 대한 서비스 종료를 검토중이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거짓된 사실을 알리는 등 위반 사실을 적발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ESG 인터뷰] 농산업 스코프3 유예 안도가 아닌 ‘혁신의 골든타임’
자본의 규칙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기가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제4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통해 향후 10년간 790조 원 규모의 기후금융 공급 계획과 2028년부터 시작되는 ESG 공시 의무화 로드맵 초안을 발표했다. 여의도 자본시장을 뒤흔든 이른바 ‘한국형 녹색전환’ 정책은 이제 비수도권 지역경제와 농산업 현장으로 파급되고 있다.한국농업신문은 이 거대한 자본 이동이 농업과 지역경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짚어보기 위해 이창언 우석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야금으로 엮는 시간의 결… 추정현의 가야금 ‘시간의 매듭’ 공연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이 공연 ‘추정현의 가야금 ‘시간의 매듭’’을 통해 가야금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한 무대에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록으로 남은 옛 음악에서 출발해 산조의 원형을 거쳐 동시대 창작에 이르기까지 가야금의 흐름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기획이다.추정현은 오랜 시간 산조를 중심으로 연주 활동을 이어오며 그 뿌리가 결국 풍류 음악과 맞닿아 있다는 관점에서 이번 공연을 구상했다. ‘시간의 매듭’은 그 고민의 연장선 위에서 가야금이라는 악기가 지나온 시간의 층위를 음악으로 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코마케팅,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거래 3월 9일 종결
통합 마케팅 대행사 에코마케팅이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과 관련해 변경 예정일자를 2026년 3월 31일에서 2026년 3월 9일로 정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정정은 거래 종결에 따라 거래종결일 등 세부 내용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에코마케팅의 기존 최대주주인 김철웅외1인은 보유 보통주 1353만4558주를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거래는 2026년 3월 9일 종결됐다. 양수도대금은 2165억5292만8000원이며, 1주당가액은 1만6000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임 100일 내 삼성 유치 MOU 체결”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취임 100일 내 삼성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추진 공약을 제시했다.AI 유통·마케팅 플랫폼 `충청북도주식회사' 설립을 포함한 충북 경제 대전환 구상도 내놓았다.노 예비후보는 9일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경제 구상을 발표했다.노 예비후보는 “충북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3개 LG 계열사,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셀트리온 등 주요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집단인 삼성만 이미 편광필름 사업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인베이스, 유럽 26개국서 암호화폐 선물 거래 시작
코인베이스가 유럽 26개국에서 암호화폐 및 주식 지수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보도했다.이번 서비스는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비트코인, 솔라나 선물과 함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 7+ 암호화폐 주식 지수 선물'도 포함됐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와 전통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 거래소로 도약하려는 전략 일환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코인베이스는 현금 결제형 선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주대 이사장, 교수들에 골프비 떠넘기고 현금 수수 의혹
전주대학교 이사장이 교수들과 골프를 친 뒤 비용을 나눠 부담하게 하거나 현금을 받은 의혹 등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전주대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의 이사장 A씨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대 교수회와 교수노조 등은 A씨를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코마케팅, 임시주총서 정관 변경·이사 선임 안건 가결
통합 마케팅 대행사 에코마케팅이 2026년 3월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에코마케팅은 2026년 3월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 사항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기준 찬성률 83.2%, 의결권 행사 주식수 기준 찬성률 100%로 집계됐다.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사외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4명 신규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외이사는 이성수, 김윤홍, 임상미가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