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공공개발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거 공급에 그치지 않고 문화·여가·상업·교육 기능을 함께 담은 계획형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아산시에 따르면 현재 시 자체 사업 4곳, 한국토지주택공사 1곳, 민간 15곳 등 총 20개 도시개발 지구가 가동 중이다. 전체 개발 면적은 11.533㎢로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며, 이를 통해 8만6000여 세대, 약 18만9000명을 수용할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기업들의 직접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15일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한항공, SK, DN솔루션즈 등 국내 대기업 3곳이, 부천대장 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11월 산업용지·공동주택용지 분양개시... 2029년 준공 목표‘뉴온시티’ 약 1조603억 사업비 투입… 주거·산업·상업 융합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 울주군, 울산도시공사, 한화솔루션이 참여한 민관합동 SPC인 ㈜울산복합도시개발이 KTX 울산역 일대에 조성하는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기공식을 갖고 스마트 자족 신도시 ‘뉴온시티’로 거듭날 것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사업 시행자인 ㈜울산복합도시개발은 3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에서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일명 ‘뉴온시티’가 3일 첫 삽을 떴다. 롯데 복합환승센터 철회로 망연자실에 빠져 있던 울산 서부권 개발에 다시 동력이 붙었다는 점에서 이번 기공식은 상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침체를 걷어내고 서부권의 체질을 바꿀 실질적 출발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뉴온시티는 기존 신도시 개발과는 결이 다르다. 총 1조6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약 153만㎡ 부지에 수소·이차전지 중심의 첨단산업단지, 1만1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국제학교와 의료·상업 인프라, MICE 시설까지 담은 미래형 자족도시 모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해제 1년이 도래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함께 아산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된 시기”라고 평가했다.오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는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찾은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국가적 변화의 흐름이 아산 시정에도 반영되며 시민 중심 행정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 상황을 극복하며 국가의 발전 동력이 재가동됐고, 아산 또한 시민의 에너지가 행정 전반에 스며들어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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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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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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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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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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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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