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25년 상반기 공모발행액은 149조 9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조 6,100억원 증가했다.주식은 IPO와 유상증자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회사채는 일반회사채, 금융채 및 ABS가 모두 증가하면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발행이었다.CP‧단기사채의 경우 ’25년 상반기 발행액은 757조 7414억원(CP 237조 6773억원, 단기사채 52...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의 적정 임대료 수준을 놓고 법원이 회계법인을 통해 재산정에 나섰다.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5월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1·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매장 임대료를 40% 내려달라는 내용의 조정신청을 했다.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에 이어 다음달 14일에도 2차 조정이 예정돼 있다.양사의 법률대리인은 24일 "법원이 조정절차를 통해 당사자 간 적정한 임대료 수준에 대한 합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를 위해 법원이 지난 14일 삼일회계법인에 면세점 재입
공정거래위원회는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의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지급금액은 총 91.6조원이었다. 현금결제비율 및 현금성결제비율은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도급대금도 신속히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로서 하도급거래의 원사업자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3에 따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2기 집행부 역시 1기에 이어 50대 초반의 젊은 세무사로 구성됐다.2년 전 1기 집행부의 평균 나이는 만 50세였는데, 이번 2기의 평균연령은 52세로 두 살이 많아졌다.하지만 통상 50~60대가 주류이던 과거와 달리 집행부 구성원 18명 대부분이 40~50대가 차지해 확실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년이사와 여성이사제 신설과 40 초반의 젊고 역동적인 인물들을 이사로 발탁한 점이다.김현규 청년이사는 41세로 1기 집행부 2년 동안 청년세무사위원장을 맡아 청년세무사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버팀목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케피코의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 계열회사로 전기차용 모터제어기 등 자동차 엔진용 부품 등을 제조하며,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자동차 계열사 판매가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한다.현대케피코는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국내에서 운송되는 부품을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에이수급사업자에게 베트남 진출을 제안했었으나 회사 사정으로 거절되었다. 그러자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충남 예산군에 이어 25일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크게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임 청장은 이날 폭우로 사무실이 침수된 중소기업의 대표를 만나 농업인에 비해 중소기업은 재해보험, 정책자금대출 등 정부 지원에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소외되어 자금 부담이 가중된다는 고충을 파악했다. 이에 국세청은 다른 피해 현장도 점검하고 폭우 피해 납세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전방위적 세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25일 방문한 경남 산청군에
골프공 비용 수천만 원을 거래 중개 업체에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 운영사 임직원들에게 2심에서도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는 24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항석개발 대표 A씨 등 임직원 6명에게 1심과 같이 벌금 600만∼1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다시 기록을 검토해도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1심이 유리한 사정과 불리한 사정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18∼2022년 항석개발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이 결제해야 할 골프공 비
의성군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한켠. 흰색 컨테이너 책상에 놓인 책을 한 장씩 넘기는 손길이 이어진다. 물놀이를 마친 아이들은 동화책을 읽고, 부모는 그 옆에서 조용히 에세이를 펼친다. 무더위를 식히는 피서지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가 운영하는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28일 오전 제주대박물관 인다홀에서 ‘글로컬대학30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도내대학, 공공기관 등 23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참여 기관들은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공동 운영, 교육·연구 교류 확대, 배움여행 프로그램 공동 발굴, 지역사회 연계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결정됐다.인천시는 28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를 선정했다.‘청라하늘대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제출한 중립적 명칭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이날 지명위에 상정된 후보 명칭은 모두 6개로 중구가 제출한 2개, 서구가 제출한 2개,
화성특례시가 28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60㎡ 이하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 중에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이자를 상환한 19세~39세 무주택 청년이다.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61가구로, 지원 대상
부산 강서구 야산에서 주민들이 방목해 기르고 있는 흑염소를 레저용 활로 사냥한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강서경찰서는 상습 절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양궁동호회 회원 A씨 등 9명과 유해야생동물포획단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4월 초순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새바지나 외포항 인근 야산에서 흑염소 14마리를 무단으로 사냥한 혐의를 받고 있다.흑염소는 인근 주민 2명이 산에 축사를 짓고 방목해 기르는 가축이었다.양궁동호회 회원들은 레저용 활인 '컴파운드 보우'를 여러 명이 함께 들
T1이 '2025 LCK' 후반기 첫 일정에서 리그 전승 행진을 거둔 젠지를 제압하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홈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거둔 승리이기에 더욱 뜻깊었다.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1주차 경기가 열렸다. 리그 후반기가 시작되며 상위권은 레전드 그룹으로, 하위권은 라이즈 그룹으로 재편돼 경기가 열렸다.T1은 지난 25일과 27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LCK 로드쇼'의 일환인 'T1 홈그라운드'를 진행했다. 다른 팀들을 자신들의 홈 경기장으로 초청해
한국석유공사가 인공지능으로 전사의 체질을 바꾼다.한국석유공사는 28일 전사의 AI 기반 체질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내 'AI 체험공간'이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석유공사는 최근 사내 AI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최신 AI 툴을 도입해 직원 누구나 심층 정보 검색, 기획안 작성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사내 AI 체험 공간 마련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라는 조직적인 목표가 담겼으며 그만큼 직원들의 관심
구미시의회는 28일 강원도 삼척시 장미공원을 방문해 장미공원 조성과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하는 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이번 견학은 구미시가 구미천 및 봉곡천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경관 개선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목표로 우수 사례를 학습하고 정책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견학에는 시의원 4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9명 등 총 13명이 참여해 장미공원의 조성, 유지관리 등 운영 현황의 전반적인 사항을 학습했다.구미시의회는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민이 자연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정원 도
합천군은 지난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삼가면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복구 지원은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 강서구 강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경상남도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참여자들은 침수지 경내와 진입로에 쌓인 토사와 유입된 쓰레기를 제거하고, 침수로 훼손된 부속물을 정비했다. 또한 주변 정비를 통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강광열 합천군 주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운영사 비바이노베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2025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마중 프로그램' 2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공동으로 국내 유망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단계의 경우 2022-2024년까지 1단계 사업을 수행한 기업 중 최종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획득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는 고도화 단계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지난 2023년에도 마이크로소
구글이 iOS용 크롬에 업무와 개인 데이터를 분리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21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업데이트는 기업들이 개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정책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직원들이 개인 기기에서도 회사 리소스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관리형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이 연결된 기기에서 더욱 유용하다.이번 업데이트로 크롬 iOS는 안드로이드 및 데스크톱 버전처럼 계정 전환
대구 남구의회는 7월 22일 정례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의원에 대한 제명 안을 의결했다.재적 8명 중 정 의원을 제외한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앞서 7월 7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정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 옆자리에 동승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정 의원은 잠시 해당 차량을 운전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혈
전기차와 드론의 결합이 2025년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드론과의 결합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 있는 것이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차'의 최근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다. BYD의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는 최근 루프 일체형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신형 SUV '타이7'(Tai
본격적인 휴가철이다.썹씨 38도를 오르내리는 살인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들 기진맥진 기운이 없어 보인다.그도 그럴것이...인간은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데 열대야로 인한 수면 환경이 최악의 상황에 몰려 있으니 모든 활동이 액티브하지 못함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이 와중에 건설산업은 최악 중 최악의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명만 했지 언제 청문회를 진행하는지 깜깜 소식이고 내부 분위기는 그저 어수선하기만 할 뿐 무엇 하나 명쾌하게 정리되는 경우가 없는 실정이고 보니 ... 서민들의
김백 YTN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사임했다. YTN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 사장직을 사임했다. 유진그룹이 계열사인 유진이엔티를 통해 YTN의 최대 주주가 된 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처음으로 최고경영자로 지명된 김 사장은 약 1년 4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최근 김 사장은 '탄핵 반대 집회 취재 압력'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말 취임한 김 사장은 2027년 3월 29일까지 3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YTN측은 "앞으로 이사회 운영
전북 정읍시가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단풍미인쇼핑몰'의 전면 개편을 마치고, 대대적인 할인 기획전에 돌입했다.
정읍시는 28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26일간 '단풍미인쇼핑몰 새단장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의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것으로, 한우·복분자주·쌍화차 등 80여 개 품목이
9월 2~3일, 킨텍스서 ‘2025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 개최
도내 107개 직업계고 학생·학부모·교원 등 참여
내달 10일까지 참가 기업 신청 접수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국내 최대 고졸 채용 박람회를 마련했다.
28일 도교육청은 오는 9월 2∼3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28일 투수 김시훈·한재승과 내야수 정현창을 내주고 외야수 최원준·이우성과 내야수 홍종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 NC는 "현재와 미래의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특히 중견수 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