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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또 시재금 횡령… 내부통제 실효성 도마 위

신한은행에서 또다시 시재금 횡령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권 전반에 파장이 일고 있다.내부통제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터진 사고에 ‘탁상행정식 통제’라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의 한 지점 창구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고객이 입금한 현금 다발 중 일부를 빼돌리다 적발됐다.해당 직원은 시재금 일부를 개인적으로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재금은 지점이 운영 및 인출 대응을 위해 법정 지급준비금을 초과해 보유하는 현금으로, 고도의 신뢰와 내부통제가 요구되는 영역...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시도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체포에 실패한 가운데, 다음 시도에는 물리력을 행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진행된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설명했다.오 특검보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수의를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에 응하지 않았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체포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계속해서 거부했다. 특검은 안전사고 등을 우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동원F&B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재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그룹은 지배구조 안정화와 함께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동원산업은 4일,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동원F&B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7월 31일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양사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주식 교환 방식의 지배구조 재편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동원F&B는 상장 폐지됐으며, 동원산업은 신주 452만3902주를 추가 발행했다.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0.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이 올해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교섭에서 성과급 기준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지난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술사무직 노조는 지난 30일 경기도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도 제10차 임금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교섭 결렬을 공식화했다. 이번 교섭의 주요 쟁점은 초과이익성과급 지급 기준이다.PS는 SK하이닉스가 연간 실적에 따라 연 1회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된다. 사측은 지
우리은행이 민생금융지원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우리은행은 31일 202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20억 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758억 원보다 62억 원 많은 수치다.은행 측은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36억 원을 집행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약 21만 명에게 이자 캐시백 형태로 지원을 제공했다.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집행된 984억 원은 청년 학자금 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
SK하이닉스가 2024년 2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 열풍 속에서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선점한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지난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약 21조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삼성전자를 6000억 원가량 앞섰다.이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제친 최초의 사례다. 앞서
삼성물산이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건설업계 최강자의 입지를 또다시 확인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나란히 2·3위에 오르며 ‘빅3’ 구도를 유지했다.국토교통부는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 건설업체를 고를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다.삼성물산은 평가액 34조7219억원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정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여름철인 7~8월은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에서는 '하절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이에 부응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병원 주차장 앞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병원 임직원뿐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지진분야 전문성과 재난관리 전반에 전문성 갖춘 인재 양성 추진2024년 말 기준 총 545명 참여… 이중 254명 구조설계 등 전문인력 활동 정부가 현장수요 중심 지진방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행정안전부 6일 강원대학교·숭실대학교·연세대학교·한양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을 계기로 지진 전문가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2017년부터
유전체분석 기술 기업 제이에스링크가 총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에스링크는 시설, 운영 자금을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 6일 공시에서 밝혔다.사채만기일은 오는 2028년 9월 3일로 전환가액은 1만5346원이다. 전환가액으로 전환 시 52만1308주가 발행된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6년 9월 3일부터 2028년 8월 3일까지다.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시 최저 조정가액은 1만74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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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과 한양도성, 탕춘대성 등 성곽 유산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됐다. 7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한양의 수도성곽'은 7월 열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등재신청대상'에 확정됨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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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돼 인천항을 통한 중국인 단체관광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핵심 관광 규제 합리화 방안을 6일 확정했다.이번 조치는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데 따른 상호 조치로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에 앞서 시행해 중국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또 마이스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 대상 ‘입국 우대심사(패
김석희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과 태백시복지재단은 8월 6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8월 3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바이루는 6일 오전 9시경 삿포로 동쪽 약 1750km 부근 해상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8.6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 논란과 관련해 보유 총주식액·양도차익 기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미국 관세협상 과정에서 쌀·쇠고기·과채류 등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 관련 논의는 없었다는 입장도 거듭 강조했다.이른바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 격인 국내생산촉진 세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연구 용역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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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다. 트럼프는 6일 1000억 달러 규모의 애플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미국으로 들여오는 모든 칩과 반도체에 100%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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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日 ‘후지야 레몬 스쿼시’ 국내 독점 출시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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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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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 공연팀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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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 나이스페이먼츠와 제휴로 얼굴결제 시장 진출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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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호 태풍 바이루, 9호 크로사 정보 등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지역별 오늘~내일 전국 매우 강하고 많은 비!
8월 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20호 열대저압부가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했다.10호 태풍 바이루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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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안정세 지속, 폭염·폭우 대비 수급관리 강화할 것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 안정세 지속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 개최하고 수급상황 점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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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조, 3천명 모여 첫 결의대회…“성과급 상한선 철폐하라”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이 임금 교섭 결렬에 반발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선 폐지를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세우며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6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3캠퍼스 앞에서 이천, 청주, 사무직 등 3개 지부가 공동으로 참여한 1차 총력 결의대회를 열었다.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는 약 3,000명의 조합원이 모여 사측의 일방적인 성과급 체계를 규탄하고 교섭 재개를 촉구했다.노조는 앞서 지난 4일에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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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대재해 잇단 포스코이앤씨, ‘사즉생’ 각오만으론 부족하다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을 교체하고, 인프라 신규 수주 활동까지 중단하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후임으로 선임된 송치영 신임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감전 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을 직접 찾고, ‘사즉생의 각오’로 안전문화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 정도 대응만으로는 근본적인 신뢰 회복과 재해 예방에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올해에만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이미 수차례다. 단순한 관리 미흡이나 일선 실수의 문제가 아니다.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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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고객초청 간담회 개최...편의성 개선 논의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5일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고객 초청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고객편의성 제고' 실천을 위해 이뤄졌다.간담회에는 신한 SOL증권 앱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등 총 8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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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차관,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및 수급상황 점검
지난 6일 마포농수산물시장 찾아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이 지난 6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