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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석 차례상 비용 '32만1400원'...돼지 오겹살 26.7%↑

제주도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7200원 가량 적게 들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누적된 고물가에다 여름철 폭염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등 일부 주요 성수품은 가격이 크게 올라 추석 장보기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24일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에서 조사한 추석 제수용품 물가동향에 따르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산출한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지난해보다 2.3% 오른 32만1400원으로 집계됐다. 섬 특성상 물류비가 비싼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 맞춰 도민 참여형 쓰담달리기 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제주도는 해안가부터 도심지, 하천 등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청결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 향상을 함께 추진한다. 제주도 자치행정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들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도내 자원봉사단체와 자생단체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자원순환과는 오는 26일 제주시청과 탑동광장 등 구도심 일원에서 ‘컵줍깅 올림픽’을 개최해 쓰담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영향으로 최근 제주 레드향에서 열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레드향 열과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은 42.8%, 대정 지역은 최대 74.7%까지 피해가 발생했다.레드향 열과 피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3000여 농가가 2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농작물재해보험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열과가 태풍·호우 같은 명확한 자연재해가
제주시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20일 서귀포시 용머리해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제주 기후변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와 그 심각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용머리해안의 지질과 생태적 가치, 기후위기로 인한 해안 침식 및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며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또한 탐방 후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 토론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심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인재 양성과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부패 취약 분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 현장 활용,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관리 강화, 교육현
사단법인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은 19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앞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제주시의 성매매 예방사업 후원으로 '성매매 OUT! 성매매 없는 세상 해냄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회식 및 퍼포먼스 △‘해냄’의 반성매매 활동과 노르딕 모델 홍보 △성매매 없는 제주지역을 위한 선언문 작성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제주아동·청소년지원센터 ‘반짝’과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 등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기관이 부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멸치 등 주요 성수품과 최근 2년간 위반율이 높거나 위반의 우려가 큰 참돔, 낙지,가리비, 뱀장어를 집중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배달앱 판매처 등이다. 필요시 기관 간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제주지원은 '제주어'를 활용한 원산지 표시 홍보 현수막도 제작해 도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에 게시했다.원산지를 거
삼성여자고등학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스프링데일CC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고교동문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여자고등학교의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서귀포 10개 고교 동문들이 모두 함께했다.참석자들은 친선 라운드를 통해 학교 간 화합을 도모했으며, 대회 후 진행된 시상식과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나눴다.현정화 위원장은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각 학교별 초청 골프대회 개최와 더불어 산남지역 고교동문 골프대회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삼성여고 개교 5
경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이에 앞서 재난·화재·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과 재해예방사업장·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이어가고 있다.아울러 응급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곳과 응급실 운
현대자동차가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으로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아이오닉 9은 충돌 시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보호했으며,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 2열 어린이 승객의 주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호평을 얻었다. 이번 평가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 이어
서귀포시는 UN세계우주주간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세계우주주간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우주 공간의 평화적 이용을 규정하는 최초의 국제 조약인 우주조약 발효일을 기념해 UN이 1999년 제정한 국제 우주 축제 주간으로, 매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우주행사가 열린다.토성은 태양계의 여섯 번째 궤도를 도는 거대 가스 행성으로, 태양계에서는 목성에 이어 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 창업·운영·폐업 전반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가맹점주 권익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정보공개서 제도 개편, 점주단체 협상권 부여, 계약해지권 명문화 등을 포함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서울 마포구 소재 패스트푸드 가맹점에서 가맹 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가맹점 창업부터 운영, 폐업까지 전 단계에 걸친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가맹점주 권익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는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두 번째 일정으로, 자영업 과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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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지역의 산업단지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대폭 확충된다. 2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가 도로망 확충에 주력한 결과 처인구 모현읍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이 25일 정오에 개통된다. 이로써 인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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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30km 제한속도가 표시된 장소, 보호자와 손잡고 걷는 모습의 안내판.차량은 속도를 준수해야 하고 어린이는 안전한 보행을 보장받아야 할 장소지만, 풀과 칡넝쿨이 인도를 넘어 차도까지 침범하고 있어 안내판 자체가 유명무실해 보인다.영종도 곳곳의 도로변에는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산적해 있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날씨에 이곳에도 칡넝쿨과 풀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제발 인도 보행을 보장해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들려오곤 한다.그러나 지자체와 관련된 토지 소유주들은 핑퐁하듯 대수롭지 않다는 듯, 서로 미뤄오는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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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는 ‘프로젝트 갈릴레오’의 확대를 발표하며, 비영리 단체와 독립 언론이 자사 웹사이트 콘텐츠에 대한 AI 서비스의 접근을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무료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프로젝트 갈릴레오’는 DDoS 공격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공익 단체를 보호하고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클라우드플레어의 무료 서비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750여 명의 언론인, 독립 뉴스 기관 및 뉴스 수집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클라우드플레어의 ‘봇 매니지먼트(Bot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연지민 시인이 두 번째 동시집 ‘숫자 3은 깨지기 쉬워요’를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동시 출간했다. 두 언어로 동시 출간되는 책은 한국 동시 문단에서는 첫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도서출판 놀북의 첫 프로젝트 동시집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4부로 구성돼 50여편의 시가 수록됐다. 이번 동시집은 시를 낯설어하고 언어를 어려워하는 아이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시를 놀이처럼 자유롭게 풀어냈다. 시는 아이들의 생각과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현실이 고스란히 투영됐다. 아이들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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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부 대상에 최우영 씨의 ‘자연의 숨결, 복원된 생태, 한라생태숲’, 중·고등부 대상에는 신우진 군의 ‘문화와 자연이 숨 쉬는 곳, 제주’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라생태숲 로고·공간·시설물 디자인 ▲서귀포공립미술관 로고 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국 24개 중고등학교와 45개 대학에서 총 25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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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요양시설 현장 안전컨설팅 진행
평창소방서는 1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월정사 노인요양원을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 명절 기간 중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체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근태 서장을 포함한 소방 관계자들은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소방시설 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요양시설 관계자들에게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유사시 대비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비상 피난로를 확보하는 등 자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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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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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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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Switchew’ 최초 공개...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글로벌 이목 집중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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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워터밤 발리 2025 (with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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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군남면 진상리에서 주유소 철거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4분쯤 군남면 주유소 철거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지하 저장탱크를 옮기던 중 맨홀 내부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났다. 화재는 없었지만, 인근 상가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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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정부조직 개편, 꼭 필요한 조치··· 국힘 대승적 협조 촉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부조직 개편은 새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과 대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국민의힘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검찰청 폐지, 금융권 개편 등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며 무제한토론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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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동계의 요구를 반영한 고용 노동정책을 우선 처리한다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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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25일 개막한 도쿄게임쇼2025에서 신작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의 전시 부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