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조사한 여론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거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점이 바로 화장실이다. 깨끗하고 잘 관리된 공공화장실로 세계의 여러 언론에서도 한국을 방문하여 이를 취재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지하철역, 공원,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무료임에도 시설과 위생상태도 매우 우수하다. 세...
경북 포항 영일만대로에서 역주행하던 소형 SUV차량이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에서 소형 SUV가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2.5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20대 여성이 숨지고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역주행 차량을 정지시키기 위해 뒤쫓아가던 순찰차 1대도 파손되면서 순찰차를 운전하던 경찰관 1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오전 0시 37분쯤 역주행 차량 신고를 받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민들의 열망이 모인 정권 초기에 최고의 당정관계를 구축해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진짜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헌신하겠다”며 대선 이후 원내대표 경선에 첫 주자로 출사표를 냈다.'신명'계 핵심이자 3선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까지 대통령과 최고의 관계였듯이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게는 민생 경제 회복,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3 대선 이후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잇달아 만난 사실이 8일 확인됐다. 김 전 후보 측은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원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김 전 후보 측 관계자는 “6일에는 안 의원과 여의도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고, 나 의원과도 따로 차담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러한 김 전 후보의 행보를 두고 차기 당권 도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 간 첫 통화를 가졌다.양국 정상은 6일 밤 10시부터 약 20분간 통화를 나눴으며 상호 리더십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두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특히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한미 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조속하고 실질적인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실무선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쪽으로 독려하
제주지역 전체 취업자 수가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업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청년 취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등 내수업종의 고용 부진도 지속되는 흐름이다. 1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명 늘어난 4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 3~4월 이어지던 마이너스 흐름을 끊어내면서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도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
삼성전자 등 국내 정보기술 대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내에 도입하며, 외부 AI 도구 사용을 전면 제한했던 과거 기조에서 전략 전환에 나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디바이스경험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코딩 에이전트 '클라인'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클라인은 ‘로그인 기능을 구현해줘’ 같은 명령을 통해 기본적인 코드 생성을 지원하며, 삼성전자 내부 보안망에서 구동돼 외부 서버로 정보가 전송되지 않도록 설계된 것
당진시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으로 이루어진 9명의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지역건강협의체는 주민주도형 사업을 발굴·운영하고 주민건강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건강 문제를 주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제주시가족센터는 가족 단위의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을 통해 제주도 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4일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2025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제주도민 및 제주도 내 거주 가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표창, 한부모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이 이뤄질 예정이며 ▲글로벌 문화 체험 ▲가족 상담 홍보 캠페인 ▲ 공동육아나눔터 및 돌봄 품앗이 홍보
국민의힘은 11일 부동산 차명 관리 논란과 10억원대 차명 대출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대해 "오 수석은 즉각 사퇴하고 대통령실은 이 사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논평에서 이준우 대변인은 오 수석에 대해 "민정수석은 인사 검증과 공직 감찰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 '재산 은닉' 의혹을 받는 인사가 민정수석을 맡는다면 어느 공무원이 민정실을 두려워하겠느냐.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조롱하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화성시 동탄면 부동산을 차명 보유하면서 공직자 재산 신고에 누락해 오다가 검사
에픽게임즈가 주력 작인 '포트나이트'에 한국 게임 정서를 반영한 특화 장르를 편성하는 등 K-컬처에 걸맞는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포트나이트' 에 대한 확장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날 소셜 RPG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와 5대5 FPS '포트나이트 발리스틱' 등을 '포트나이트' 생태계를 통해 전격 선보였다. 한국 유저들이 좋아하는 레고와 슈팅 게임을 새롭게 조율해 선보이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서서히 높여 나가겠다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옛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가 ‘전라남도기록원’ 건립지로 확정됐다.장흥군은 10일 “전라남도기록원이 폐교된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번 유치는 지역 사회단체의 건의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뜻깊은 성과”라고 밝혔다.전라남도기록원은 전남도 및 22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공공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보존하는 전문 기록관리 시설로, 지상 4층, 연면적 13,47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문서고, 전시실, 열람실 등이 포함된다.기록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는 울산 HD FC구장 내 굿즈샵과 식·음료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굿즈샵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식·음료매장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단말기, A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은 4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4일부터 8월2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제1기 교육에는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정원 해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대 마인드와 대화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상록구청 교육장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꿈이음 한국어교실’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꿈이음 한국어교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록구 지역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한국 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소한 기초 적응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오태원 안산오엘지로타리클럽 대표, 꿈이음 한국어교실 재학생과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의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10일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여성사회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지역사회 평화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북한의 평양과 지방의 차이점’을 주제로 북한과 북한 주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국정 운영에 신뢰감을 표현하며, 이에 발맞춰 지역 주요 현안과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승원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 첫 회의에 참석해 “국민주권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산적한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가고 있는 점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지방정부 또한 이에 발맞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현 정부는 기초지방정부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삼성전자 등 국내 정보기술 대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내에 도입하며, 외부 AI 도구 사용을 전면 제한했던 과거 기조에서 전략 전환에 나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디바이스경험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코딩 에이전트 '클라인'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클라인은 ‘로그인 기능을 구현해줘’ 같은 명령을 통해 기본적인 코드 생성을 지원하며, 삼성전자 내부 보안망에서 구동돼 외부 서버로 정보가 전송되지 않도록 설계된 것
제주지역 전체 취업자 수가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업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청년 취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등 내수업종의 고용 부진도 지속되는 흐름이다. 1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명 늘어난 4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 3~4월 이어지던 마이너스 흐름을 끊어내면서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도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