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수십건의 해외 사업 중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해외 사업 중 관여할 수 있는 입찰계약 78건 중 국내 기업 참여는 단 1 건에 불과했다.인천공항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PPP 사업, 인니 바탐 PPP 사업 등 모우 6개 나라에서 공항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바탐, 쿠웨이트 T4, 베트남에서 모두 78건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로 자동 면직이 예고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법안이 심의·의결되면 헌법소원, 가처분 등 할 수 있는 모든 법률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이 졸속으로 국회를 통과했고 너무 위헌적 요소가 많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방송미디어통신위법은 치즈 법령이자 나에 대한 표적 법령"이라며 "너무 구멍이 많고, 정무직인 나를 사실상 면직 해임하는 것인데 왜 정무직이 면직돼야 하는지
고양시는 '노인의 날'을 앞두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 노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감 가능한 방식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고령자 생산 지표 개발, 맞춤형 건강 관리, AI 돌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 19만2887명 시대에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안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중이다.이동환 고양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노인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0일 K-해양 AI 대전환을 선포하고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해진공은 이날 본사에서 부산 해양수산 분야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초 수립한 해양산업 AI 전환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본 계획에는 해운·항만 물류 전반에 AI를 도입한다는 의지를 담아 'AI-Born Maritime', 즉 해양산업을 AI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담았다.해진공의 AI 전환 추진 과제는 이미 지난 3년간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마련해 온 계획을 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관리 부실, 전산실 설계 미비, 서비스 연속성 부족을 잇달아 지적했다.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29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두 가지 다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라며 노후와 이전 과정의 충격을 모두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현재 11년을 사용했기 때문에 노후화로 인해서 화재가 발열할 수 있다. 이전 과정에서 작업 미숙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차단막이 훼손돼 과열·발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염 교
최근 5년간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가 1만40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2900건, 하루 평균 8건 꼴로 지하철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2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범죄는 총 1만4658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0년 3088건 ▲2021년 2946건 ▲2022년 3589건 ▲2023년 2673건 ▲2024년 2362건이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22년 이후 최근 감소세를 보였지만 202
스마트스테이션·AI 기반 실시간 혼잡 관리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부터 히어링 루프와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등 약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기술까지···.서울교통공사가 교통 약자와 동행하는 미래 지하철의 청사진을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서 선보인다.서울교통공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서 미래 지하철의 모습을 담은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골적인 대남 위협을 내뱉으며 한반도 군사 긴장을 더욱 끌어올렸다.북한 조선중앙티비는 5일, 지난 4일 '국방발전-2025' 무기 전시회를 평양에서 열고 핵·미사일 등 최신 전략무기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기념연설에서 "적들은 자기의 안보 환경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한국 영토가 과연 안전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군사적 위협을 가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미한 핵동맹의 급진적 진화와
코인베이스가 자체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 비전 관련해 탈중앙화와 개방성을 키워드로 내걸었다.베이스 창업자 제시 폴락은 최근 인터뷰에서 “베이스는 기존에 실패한 엔터프라이즈 체인들과는 다르다”며 “처음부터 탈중앙화 원칙에 따라 설계된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베이스는 옵티미즘 OP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올해 초 탈중앙화 단계 ‘스테이지0’에서 ‘스테이지1’로 전환됐다. 폴락은 베이스 궁극적인 목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5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에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51일간 교섭단체 차원의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잘못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필
전북 익산의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께 익산시 성당면 산북천에서 낚시하던 A씨가 하천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군산에 거주하는 A씨는 혼자 낚시를 하기 위
대통령실은 5일 한미 관세협상 관련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 회의는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공동 주재했으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서귀포시 효돈동은 지난 1일 신효마을회관과 하효마을다목적회관을 방문 ‘찾아가는 통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통별 건의사항 청취 및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기간을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효돈동은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찾아가는 현장 통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이완수 선수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등극했다. 이완수는 전날 열린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이어 올해 2관왕을 달성, 개인 통산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이완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울주군청 소속 김덕일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연 감독은 “증평군민에게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승리의 소식을 안겨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 남은 체급에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주택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경희 군수는 피해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윤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와 영양․청송․울릉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국악과 인형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한·일 대학생들이 청년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인한 지역 소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지난 9월 12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한림대학교, Station C,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함께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일간 대구-의성-춘천을 거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탐구한 후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춘천시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5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에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51일간 교섭단체 차원의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잘못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서 면밀하게 살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를 털린 통신사들이 ‘윤석열 정부’ 방송통신위원회 체제에서 이용자 보호업무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최악의 사이버 재난을 불러온 통신사들의 허술하고 취약한 보안체계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3년간 방통위가 진행한 이동통신 사업 분야에 대한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SKT는 매년 ‘매우우
대한민국을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8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4일 저녁 연무대에서 열린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230년 전 정조대왕이 8일간 걸었던 발자취를 고스란히 재현한 축제였다”며 “시민의 연대와 참여가 수원화성문화제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렸다.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은 화석정과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를 기원하는 자유의 다리를 지난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 길은 한국전쟁의 아픔과 남북 화해의 의미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