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7일 HL만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 기업인 케이에이씨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하고, 유동성 지원 등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하나은행(...
한국세무사회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상정 및 심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회계․세무 업무 독점‘ 탐욕의 유동수 공인회계사법 개악안’을 즉각 철회․폐기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세무사회는 회계사 출신의 유동수 국회의원이 발의한 회계사법 개정안은 ▲회계사를 ‘세무전문가’ 명시하는 사명 규정 신설 ▲회계사의 감사·증명 업무를 ‘검토·검증·검사·확인 등 모든 인증 업무’로 대폭 확대 ▲사문화된 ‘세무대리’ 조항을 ‘세무사법
1. 사실관계 원고는 2020년 4월 3일, 배우자로부터 아파트 지분을 증여받았다. 원고는 증여받은 지분의 가치를 2019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에 근거하여 산정하고 증여세를 신고했다.그러나 과세관청은 증여일로부터 약 10개월 전인 2019년 6월 8일에 있었던 유사 아파트의 매매가격을 이 사건 지분의 시가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울지방국세청 평가심의위원회 역시 이 유사재산의 거래가액을 시가로 볼 수 있다는 심의 결과를 내놓았다. 이를 근거로 피고는 원고가 신고
국세청이 지난 10월 마감된 올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에 대해 본격적인 사후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이번 신고검증을 통해 당초 예시한 대로 ‘사전안내 미반영자’와 ‘현금수입업종’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신고내용 확인에 나서는 한편 부당환급 및 과다공제 등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한 정밀 검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국세청 관계자는 “신고 후 환급을 신청한 사업자 중 부당환급 혐의가 있는 경우 환급세액이 적정한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 시 정밀검증을 실시한다”며 “다만 ‘자상한 조사’ 기조에 따라 불필요한 현장조사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쿠콘의 글로벌 페이 서비스는 해외 결제 사업자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한국 시장에서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이다.해외 사용자는 자국의 결제 앱으로 한국 내 음식점, 카페, 패션, 뷰티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전국 4만대 이
서울정부청사 앞. 정장을 차려입은 600여명의 청년들이 팻말을 들고 정부청사를 행진하고 있다. 행열은 끝이 보이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는 울분을 넘어 절규에 가까웠다. “저는 2022년 합격자입니다. 그날 부모님이 울며 축하해 주셨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울고 있습니다.”마이크를 잡은 한 청년 회계사의 손이 떨렸다. 그는 지난해부터 수습기관을 찾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또 어떤 회계법인에서 거절당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200곳이 넘는 회계법인과 기업에 지원했지만 모두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의 이만기 이사가 11월 18일 공시를 통해 자신의 주식 보유 상황을 발표했다. 이만기 이사는 노을의 비등기임원으로, 이번 공시에 따르면 2025년 11월 17일 기준으로 특정증권등의 수가 6만7711주로 증가했다. 이는 직전 보고일인 2024년 8월 23일의 4만8775주에 비해 1만8936주 증가한 수치다.이번 주식 수 증가는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인수권증서 배정으로 인한 것이다. 이로 인해 특정증권등의 비율은 0.05% 증가한 0.18%로 나타났다.노을의 주가는
서울시는 최근 수년 동안 재개발 현장 등 대형 민간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서울 전역의 건설공사 안전을 위해 불법하도급 근절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치구 포함해 민간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336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 중 38개소 47건의 하도급 위반 사항을 적발해 해당 건설업 등록기관에 행정조치 의뢰 또는 처분 진행 중에 있다.국토교통부에서 전담해 오던 민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조사를 건설산업기본법 제49조에 따라 지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유튜브 고정 출연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 나섰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에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함께 시집 '이제는 집으로 간다'를 소개했다. 이 시집은 경남 청소년위탁센터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 76명이 쓴 작품을 엮은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며 “들어주기만 해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립감, 무력감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73억4000만원, 영업이익 4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3% 증가한 수치로, 주요 고객사의 거래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쿠콘의 주요 사업인 데이터와 페이먼트 부문은 각각 85억6000만원과 87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데이터 부문은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API를 중심으로 증권사, 보험사, 지자체 등 다양한 업권으로 고객을 확대하
이동욱 경북일보 논설주간이 34년 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방송언론부문 금오대상을 수상했다.지역 봉사단체 사단법인 금오회는 18일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제51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대구·경북 소재 각 기관·단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 방식을 확정하는 일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 이어 전당원 투표로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전국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청래 당 대표와 조승래 사무총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환영 행사에 참석해 재계의 이목이 쏠린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사우디 비즈니스협의회가 빈 살만 왕세자 방문에 맞춰 주최하는 고위급 리셉션에 미국 정부 측 초대를 받았다.정 회장은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이선훈 후보, 정상혁 후보, 진옥동 후보와 외부 후보 1명을 포함해 총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부 후보는 후보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해 심층 심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최종 압축 후보군 4명을 선정했다.곽수근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추위 위원장은 “지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의 장성수 사외이사가 주식 보유 변동을 공시했다. 11월 18일 공시에 따르면, 장성수 사외이사는 노을의 보통주 6200주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1월 17일을 기준으로, 장성수 사외이사의 특정증권등의 수는 8607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2년 3월 7일에 비해 5507주 증가한 수치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장성수 사외이사는 2023년 10월 19일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 취득으로 보통주 3100주를 추가로 보유하게 됐
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이 11월 18일 공시를 통해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OCT-598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OCT-59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으로, 대한민국과 미국 내 약 10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임상시험은 공개, 최초인체적용, 용량 증량 방식으로 약 32개월간 진행되며, 목표 시험대상자 수는 51명이다.
스테인리스 가공 기업 황금에스티의 사실상 지배주주 김종현 대표이사가 주식 보유를 늘렸다. 김종현 대표이사는 11월 18일 공시를 통해 황금에스티 주식을 장내매수로 2만8948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에 따르면, 김종현 대표이사는 11월 11일 기준 567만9342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33.41%였다. 11월 18일 기준으로는 570만8290주로 증가해 지분율이 33.58%로 상승했다.세부적으로, 김종현 대표이사는 11월 18일 2만524주를 5989원에 매수했고,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의 이만기 이사가 11월 18일 공시를 통해 자신의 주식 보유 상황을 발표했다. 이만기 이사는 노을의 비등기임원으로, 이번 공시에 따르면 2025년 11월 17일 기준으로 특정증권등의 수가 6만7711주로 증가했다. 이는 직전 보고일인 2024년 8월 23일의 4만8775주에 비해 1만8936주 증가한 수치다.이번 주식 수 증가는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인수권증서 배정으로 인한 것이다. 이로 인해 특정증권등의 비율은 0.05% 증가한 0.18%로 나타났다.노을의 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