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4일 해양보호구역인 제주 문섬 주변 해역에서 민간환경단체와 함께 수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 생태계의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보호구역의 지정 취지를 환기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제주 문섬 주변 해역은 멸종 위기종인 바다거북이 자주 출몰하고 남방큰돌고래, 연산호 군락 등이 서식하는 지역이다. 해양보호구역의 수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수중 정화 활동에서 전문 다이버 약 12명이 수작업으로 폐...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의대 2천명 증원'에 집단 반발하여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약 1년 5개월 만에 복귀 의사를 타진한 것과 관련 "큰 일보전진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결실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면서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그는 "대통령님도 해법을 계속 숙고하면서 총리와 정부에 주문해 왔다"며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 국민이 문제의 해결을 도와줄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개성공단의 숨은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북한 주민들의 숨겨진 일상과 고단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룬 창작 뮤지컬 이 관객들과 만난다. 7월 18~27일, 서울 대학로 '씨어터쿰'.'황색바람'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남북이 협력해 운영했던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다. 남쪽 주재원과 북쪽 노동자들이 하나의 공장에서 함께 일하며 '같은 민족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남과 북의 사람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공연장? 생활체육시설? 강서구청 자리에 무엇이 들어서면 좋을까?서울 강서구거 현 강서구청 부지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마곡동 일대에 짓고 있는 통합신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현 청사 부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해 '주민의 뜻대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설문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강서구 주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구 누리집과 SNS, 각 동 민원실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네이버 대표 출신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한 것을 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끈끈한 후원에 대한 보은이 아닌가"라고 정면 비판했다.안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네이버 출신 인사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하더니, 또다시 네이버 경력자를 문화체육부 장관에 임명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네이버 사랑은 오래됐다"며 "성남FC후원금 의혹에 네이버 출신 인사가 연루돼 있기도 하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을 장관 등 주요 자리에 기용하고 싶지만 '사람이 없어 큰 일이다'며 여성 인재풀 부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정 전 주필은 14일 CBS라디오 에서 지난 11일 또 다른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함께 한 이 대통령과 오찬에 대해 "대통령이 됐다고 특별히 달라진 것 같지 않았다. 직책이 부담되거나 직책에 눌려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통령이라고 해서 특별히 말에 힘이 들어가거나 금기 사항을 쭉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원철 변호사가 신임 법제처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법률 자문을 했다는 이유로 공직에서 다 배제해야 하느냐. 그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우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에서 '야당에서 사법 방탄, 보은 인사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변호인을 맡았지만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고 그 자질과 능력을 우선시해서 등용했다고 보면 큰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전날 신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1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주간 도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오븐 활용 조리 실습,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웃음으로 만드는 조직문화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차별 신청 인원에 따라 실습 5회와 이론교육 7회로 운영된다.도교육청은 매년 방학 기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한라대학교 라이즈 사업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기반 서비스인 ‘에쓰핀테크놀로지 중개서비스 포 마이크로소프트’가 심사를 거쳐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조달 체계다. 수요기관은 해당 시스템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검색해 견적을 요청한 뒤, 별도의 입찰 없이 자체 수의계약 절차를 통
LG유플러스가 전국에 발효된 호우 특보에 대응해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운영조직 2400여명이 실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하며 통신 장애에 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전국 통신 설비를 운영하는 국사에는 비상 발전기와 예비 자재를 미리 점검하고 배치했다. 도서지역에는 정전에 대비해 발전기 작동 시험과 시설 점검도 마쳤다.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국가스공사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 풍수해 위기 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 및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전 사업소 현장 안전 점검, △가스 공급 계통 및 기상청 특보 모니터링, △침수 피해 대비 복구 자재·장비 확보, △자체 비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국회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 울산 조선업의 고용위기와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 장기 농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조선업은 울산 경제의 핵심 기반 산업이지만, 숙련공 이탈, 청년 유입 부진, 외국인 노동력 의존 심화로 고용 구조가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2023년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쿼터를 20%에서 30%로 확대한 데 이어, 2024년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전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통신사 기지국 등 방송·통신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3시 기준, 무선 기지국 2,572개소와 유선 통신 4만 8,221회선, 유료 방송 2만 1,469회선이 정전·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리고, 긴급 복구팀을 투입하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유선 통신 피해 회선은 77%가 복구됐으며 유료 방송
메타가 생성형 인공지능 부문 부사장인 코너 헤이즈를 스레드 책임자로 임명하며 스레드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악시오스를 인용해 스레드가 인스타그램의 부속 앱에서 독립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추가적인 리더십이 필요해졌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가 스레드를 직접 관리했지만, 이제 헤이즈가 이를 전담하게 된다.스레드는 2023년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엑스
원주시는 오는 21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김문기 부시장의 주재로 열리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국·도비 건의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보고회에서는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확충 ▲원주문막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친환경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 지원센터 구축 ▲원주-여주 복선전철 건설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 등 총 47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홍천남산유치원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꽃 이야기’를 개최했다.7월 첫째 주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생태교육이 이루어졌고 지난 11일, 홍천남산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를 대상으로 꽃으로 소통하는 생태교육을 개최했다.유아 대상 ‘꽃 이야기’에서는 임미정 원장이 유아들과 유치원 환경에서 접했던 다양한 꽃을 중심으로 식물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유아들은 꽃과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고등학생 글로벌 대학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해외 대학의 교육방식 및 진로 설계 방식에 대한 체험을 통해 국제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 신장과 진로 탐색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탐방단은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예일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등 미국 동부의 주요 명문 대학을 방문하여 대
LG유플러스가 전국에 발효된 호우 특보에 대응해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했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운영조직 2400여명이 실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하며 통신 장애에 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전국 통신 설비를 운영하는 국사에는 비상 발전기와 예비 자재를 미리 점검하고 배치했다. 도서지역에는 정전에 대비해 발전기 작동 시험과 시설 점검도 마쳤다.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카스퍼스키는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노리는 악성코드 ‘스파크키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악성코드는 감염된 스마트폰에서 사진과 기기 정보를 공격자에게 전송한다. 해당 악성코드는 암호화폐, 도박 관련 앱 및 트로이화된 틱톡 앱에 삽입돼으며,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및 사기 웹사이트를 통해 유포되었다. 카스퍼스키 분석가들은 이 공격의 목적이 동남아시아 및 중국 거주자의 암호화폐 자산 탈취라고 분석하고 있다.앱스토어 암호화폐 거래소 사칭 앱으로 악성코드 유포앱스토어에서는 스파크키티가 암호화폐 관련 앱인 ‘币coin’으
제주시는 최근 금 현물거래를 악용한 자산 은닉에 대응하기 위해 KRX 금 현물거래 계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안전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금 현물거래를 이용한 자산 은닉 수법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방세 체납자의 숨겨진 자산을 찾아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전수조사는 취득세 등 지방세 체납액 100만 원 이상 체납자 2,765명을 대상으로 진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13개 증권사의 KRX 금 현물거래 계좌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