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오체투지 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를 면담하고 현장을 방문해 발달장애인 부모들을 위로했다.우 의장은 “작년 12월에 이어 다시 오체투지를 시작한 지 벌써 보름이 지났다”며 “청주에서 발생한 발달장애인 일가족 사망사건처럼 여전히 많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어, 우리 사회가 갈 길이 멀다는 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발달장애인은 가장 최근에 장애 유형으로 인정받았지만, 그 수는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국가의 책임이 그만큼 중요하며, 정치가 해야...
31조 7,914억원의 2차 추경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국회는 4일 제4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1조2,463억 원 증액된 총 31조7,91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이날 추경안은 소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정부는 당초 30조5,45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국회 심의 결과 2조3,271억 원을 증액하고 1조1,258억 원을 감
조국혁신당이 4일 의결된 추경과 관련해 “민생 추경엔 공감하지만 검찰 특활비 증액엔 유감”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새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대해 "민생 추경에는 깊이 공감하지만, 검찰 특수활동비 증액에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백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고통 해결을 위한 추경 편성의 시급성과 필요성에는 공감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검찰 특활비 41억원 편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후보자가 실제 소득이 있는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등재해 연말정산에서 수년간 인적공제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면 공직자 재산신고에서는 동일한 부모를 ‘독립생계 유지’로 분류해 신고를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보자의 25년 경제·세법 관련 공직 이력에 비춰 ‘단순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 같은 의혹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해운강국 재건을 위한 선화주 상생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글로벌 해운 공급망 안정화와 해운산업의 재도약,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세미나 발제는 정경남 한국해양진흥공사 과장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해운시황 전망’을 주제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그래미 어워즈 투표권을 새롭게 획득했다.10일 하이브에 따르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 9일 지코, 세븐틴 우지·버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허윤진 등 총 16명을 신규 투표 회원으로 초청했다.지코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세븐틴의 우지와 버논은 그룹 앨범 작업에 활발히 참여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세븐틴 히트곡의 프로듀서
자연 소재를 활용한 오브제와 내추럴한 향으로 공간의 특별함을 더하는 쿤달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브랜드 ‘오브제바이쿤달’이 7월11일부터 8월6일까지 삼성물산의 편집샵 ‘비이커’ 플래그쉽 스토어 한남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 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0월에 오픈했던 첫 번째 팝업스토어는 ‘오브제를 통한 오감의 자극’이라는 콘셉트로 오브제바이쿤달의 제품 자체에 집중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면, 이번 두 번째 팝업스토어에서는 ‘Awa
고양시가 정부 추경에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11일부터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만 14세 이상 고양시민은 이날부터 고양 시내 매장에서 고양페이로 결제 때 월 20만원 이내 한도에서 7%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본격적인 시비 확보에 앞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비 5억9600만 원을 성립 전 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고양시 지역사랑상품권 총 예산은 20억8500만 원으로 국비 5억9000만원,
커세어는 역방향 블레이드 디자인으로 RGB 효과를 극대화한 신규 ARGB 쿨링 팬 'RS-R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역방향 블레이드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 흡기 팬 사용 시에도 화려한 RGB 라이팅을 가리는 요소 없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특히 '3500X', '6500X'와 같은 어항 케이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RS-R 리버스 쿨링팬은 최신 쿨링팬 기술이 적용되
울산과학대가 골프 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10일 태국 아티타야 칸차나부리 골프 리조트에서 골프 여행 전문회사인 아티타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08년 설립된 아티타야는 방콕 아티타야CC, 치앙마이CC, 칸차나부리CC, 말레이시아 보르네오CC를 운영하는 골프 여행 전문회사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협약 내용은 △울산과학대학교의 수업 장소 활용 및 지원 △아티타야의 홍보 지원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골프산업과 신설을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도정 핵심 정책 완수와 새정부 기조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에 열린 수여식에서는 과장급 이상 승진‧전보자 및 5급 승진의결자 110명과 신규 임용자 107명 등 총 217명에게 임용장이 수여됐다.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헌법과 법령,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오영훈 지사는 간부 공무원에게 “여러분과 함께 도민의 건강한 삶을
내란 등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11일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서울구치소를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구치소 측이 사유서 원본을 특검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7월 1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 대표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과 미주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을 아시아의 주요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양해각서에 따라 인천시와 델타항공은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및 글로벌 마케팅
국정기획위원회가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용혜인 의원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BIS 규제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BIS 바젤위원회 가입국으로 금융 당국은 바젤 협약에 따라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일정 비율 이상 유지하도록 감독하고 있다.자기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중으로 계산된다. 분모에 해당하는 위험가중자산을 계산할 때 대출 회수 위험도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다.가중치가 높은 대출을 많이 할 경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누적 거래량 1조 5710억 달러, 누적 매출은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하이퍼리퀴드는 이 플랫폼은 6월 들어서만 약 56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5월 영구선물 거래량은 2480억 달러, 6월에는 월말 기준 2080억 달러했다.이는 같은 기간 다른 온체인 파생거래 플랫폼 전체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하이퍼리퀴드가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대규모 H
최근 e스포츠 업계에서 도핑 약물 문제가 도마 위로 떠올랐다. 문제의 발단은 국제e스포츠연맹이 아슬란 시디크 선수에 대해 금지 약물 양성 반응에 따른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린 것에서 시작됐다. 아슬란 시디크는 ‘철권’ 프로게이머로 국내e스포츠계에도 꽤 알려져 있는 선수다.적발된 약물은 동화작용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 물질들로, 이를 복용하면 집중력 향상, 반응속도 증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시디크는 운동 목적으로 섭취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체육 종목에 비해 e스포츠 종목은 도
위메이드맥스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작품 '악마단 돌겨억'을 전격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캐주얼 게임 자체 개발 프로젝트 '러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탄탄한 모바일 게임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캐주얼 포트 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그 두번째 작품이 '악마단 돌겨억'이다.이번 출시된 '악마단 돌겨억'은 자회사 라이트컨에서 개발을 전담했으며, 로그라이크 캐주얼 디펜스 장르로서, 매번 달라지는 전략의 재미를 안겨준다
커세어는 역방향 블레이드 디자인으로 RGB 효과를 극대화한 신규 ARGB 쿨링 팬 'RS-R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역방향 블레이드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 흡기 팬 사용 시에도 화려한 RGB 라이팅을 가리는 요소 없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특히 '3500X', '6500X'와 같은 어항 케이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RS-R 리버스 쿨링팬은 최신 쿨링팬 기술이 적용되
게이머를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레이저에서 가장 진보된 게이밍 마우스 데스에더 V4 프로를 신규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0만대 이상 판매된 데스에더 라인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최고의 성능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마우스다.데스에더 V4 프로는 '레이저 하이퍼스피드 무선 2세대'가 적용된 최초의 마우스로, 이전 제품보다 매우 안정적인 연결, 63%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 37% 더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
울산과학대가 골프 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10일 태국 아티타야 칸차나부리 골프 리조트에서 골프 여행 전문회사인 아티타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08년 설립된 아티타야는 방콕 아티타야CC, 치앙마이CC, 칸차나부리CC, 말레이시아 보르네오CC를 운영하는 골프 여행 전문회사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협약 내용은 △울산과학대학교의 수업 장소 활용 및 지원 △아티타야의 홍보 지원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골프산업과 신설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