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 부의장이 대규모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실질적 구제를 위해 「소비자집단소송법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신용정보 유출, 벤츠 전기차 화재,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등 반복되는 소비자 피해 사건을 배경으로 마련됐다. 소비자집단소송법은 사업자가 제공하는 재화, 용역, 시설 등으로 다수의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단체와 한국소비자원, 비영리민간단체 등이 원고가 되어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특히 이번 법안은 기업...
농협경제지주는 18일 전남 나주시에서 산포농협, 대촌농협, NH농우바이오와 함께 국산 청양고추 신품종 ‘신미락’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양동완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을 비롯해 정회영 산포농협 조합장, 이환형 대촌농협 조합장, 여찬두 NH농우바이오 SM부문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전략 ▲신품종 보급 확대 ▲농업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신품종 ‘신미락’은 NH농우바이오가 개발한 청양고추 품종으로, 9월 중순부터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서울 용산구의 청년주택 신축 현장을 방문해 불법하도급 단속을 직접 지휘했다.이날 방문한 현장은 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총 1,652억 원 규모의 사업지로, 두 부처 장관은 공정별 시공 및 하도급 현황, 근로자 채용 경로, 임금 지급 실태, 위험 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1,000개
최근 4년간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과 실손의료보험금이 동시에 지급되는 이중보상으로 총 8,580억 원의 재정 낭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환자가 일정 금액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면 초과분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실손보험과 중복 혜택을 받을 경우 이중지급 구조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례는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고 실손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제기됐다. 감사원 자료
국내 미등록 특허 사용료 과세 가능…국세청 “4조 원 이상 국부유출 막았다”2025년 9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국세청과 SK하이닉스 간의 국내 미등록 특허 사용료에 대한 법인세 소송에서 국세청의 손을 들어주는 파기환송 판결을 내리며, 1992년 이후 33년간 유지되어온 기존 판례가 변경됐다. 이번 판결로, 국외에서 등록되었지만 국내에는 등록되지 않은 특허에 대해서도 그 기술이 국내 제조·판매 과정에서 사용된 경우, 해당 사용료는 국내원천소득으로 인정되어 과세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당장 4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8일 ‘무배당 MG 다이렉트 국내여행공제’와 ‘무배당 MG 다이렉트 해외여행공제’ 등 다이렉트 여행공제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약 20% 저렴한 요율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최대 20명까지 동시 가입이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한 번의 계약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4인 이상 가입 시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새마을금고 ‘다이렉트 여행공제’ 주요 특징 구분 내용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와 함께 ‘지역상생에서 인구문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3차 인구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구성한 ‘인구미래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서영교 의원이 주도하며, 저출생과 고령사회, 지방소멸 등 인구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평가 방식·기금 규모 전면 개편 필요”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4가 오는 26일 시작된다.이번 시즌은 조선시대 제주 순력 행차를 기록한 ‘탐라순력도’를 주제로 한다. 참가자는 그림 속 장소를 걸으며 당시 제주 풍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특히 한라산 백록담 분출 화산으로 형성된 용암동굴 ‘구린굴’ 특별탐방이 새로 선보인다. 해발 700m에 자리한 구린굴은 전체 길이 442m 중 200m 구간을 탐방할 수 있다. 고지대 용암동굴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구린굴 탐방은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하루 2회씩 진행된다. 회당 10명
연수구는 지난 22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에 있는 공사업체 대표들과 첫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연수구 공무원, 지역의 공사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공공 공사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
국내 항공사 일반석 좌석 면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일부 기종의 좌석이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준호 국회의원은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6개 국내 항공사 이코노미 좌석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다.조사 결과 제주항공 B737-800 기종 일반석의 안장폭은 최소 41.4㎝, 고객 1인당 좌석 면적은 0.305㎡로 가장 좁았다. 티웨이 B737-800 기종 역시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해 판별한다.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소셜벤처기업 판별 및 보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AI와 함께 살아갈 세상, 불안과 희망' 책자를 23일 발간했다.책자는 AI 기술 발전 속 핵심 이슈로 떠오른 '안전성과 신뢰성' 문제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브레인·헬스케어 AI 분야의 주요 이슈와 사회적 영향, 대응 과제들을 정리했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한 포럼과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안전·신뢰 AI'는 기술 정확성, 일관성, 예측 가능성 외에 위험요소에 대한 통제가능성, 책임성까지 포함하는 개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해 판별한다.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소셜벤처기업 판별 및 보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포스코이앤씨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34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현금 지급한다고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거래 중인 497개 중소기업이다.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지급 예정인 대금을 29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집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거래대금 조
연수구는 지난 22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에 있는 공사업체 대표들과 첫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연수구 공무원, 지역의 공사업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공공 공사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
괴물폭염·극한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호우·태풍·홍수·가뭄 등 위험기상을 관측하고, 수치예보모델에 사용되는 자동기상관측장비 갯수와 조밀도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AWS 한 대당 관측 지역 넓이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나 재난 대응의 부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AWS는 수도권에 집중 설치돼 있는 반면 충북, 대구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 경제 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했다.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소속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 전문인력 구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