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탄조끼도 입지 않고, 방탄유리도 필요 없으며, 방탄 입법도 하지 않겠습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방탄 정치’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벌어지는 사법 방해와 입법 악용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허위사실 유포죄를 없애려는 법안을 본회의에 올리고,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법관 청문회, 특검, 대법관 수 증원까지 추진하려는 행위는 사법부에 대한 폭거”라고 지적했다.자신의 청렴성...
넥슨은 17일 ‘2025 던파로ON: Summer’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올 여름 시즌의 주요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천’ 시즌 이후 유저 지표의 상승과 함께, 신규 전직 2종, 스킬 개화 시스템, 8인 세미 레이드 ‘이내 황혼전’, 그리고 다양한 편의성 개선 내용이 공개됐다.던전앤파이터는 지난 1월 ‘중천’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RPG 부문 1위를 재탈환했다. 유저 접속 지표는 전월 대비 약 77% 상승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우상향을 보였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검은사막 스페셜 LP’ 레코드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LP는 독일의 게임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인 블랙스크린 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지난 10년간 검은사막이 축적해온 음악적 유산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전 세계 검은사막 팬들은 이 LP를 통해 게임의 서사와 감동을 다시금 음악으로 느낄 수 있게 됐다.3장 구성의 이번 LP는 ▲재즈 ▲에스닉 퓨전 ▲얼터너티브 록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전격적으로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불과 반년 전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인물이 탄핵으로 물러난 데 이어, 자신을 만든 당을 떠나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대통령의 탈당으로 각 당의 셈법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페이스북에 남긴 '국민의힘 결별 선언'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을 공식화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짧은 정치 여정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16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천안과 아산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교육과 산업의 중심지”라며 “대통령이 되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고속도로·고속철도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천안과 아산에는 15개가 넘는 대학교가 있고,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기업도 밀집한 도시”라며 “이 지역을 교육도시, 산업도시, 그리고 교통의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산에만 1만3,000명이 넘는 삼성전자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김 의원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진영 논리를 넘어 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국가 과제 해결의 의지와 능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보수의 가치인 사회의 내재 원칙과 책임, 애국심을 갖춘 인물로 이재명 후보야말로 보수다운 후보”라며, “행정 경험과 정책 혁신, 12·3 내란 사태 대응에서 그 역량을 증명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번 지지 선언은 민주당 입당 여부와는 무관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5선 중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내 차기 지도부 주자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목했다. 박지원 의원은 20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의 정치 감각과 상황 인식을 높이 평가하며 “차기 국힘 당권은 홍준표가 가져간다”고 단언했다.박 의원은 "보수가 궤멸했을 때 누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진짜 사절단'이 움직이는 구조가 바로 홍준표 정치"라고 언급하며 홍 전 시장이 당권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내다봤다.또한 "홍준표가 이 방송을 듣는다면 ‘지원이 형 빠르네. 내 플랜을 알아
태평양 한가운데 숨은 보석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휴양지, 하와이는 ‘무지개 주’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시사철 어디서나 무지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곱 빛깔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무지개처럼, 하와이는 각 섬마다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에메랄드 빛 바다와 시원하게 내리치는 파도, 녹음이 우거진 웅장한 협곡, 끊임없이 화산재를 뿜어내는 활화산까지, 언뜻 보면 각기 다른 도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경관을 하와이에서는 모두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다면, 따
울산 지역 소상공인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스마일제과 박기환 대표는 20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옛날과자 ‘뻥튀기’ 220개를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박기환 대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국중학교는 5월 16일 불국동 일원과 불국사에서 '제1회 불국 국토순례대행진'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우리 고향 하나 되는 발걸음을 모토로 불국동 지역문화재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열리게 되었다. 불국중학교에서 출발하여 불국시장을 거쳐서 불국사까지 걸어서 8km를 순례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들이 함께 하였다.학생들은 직접 만든 학급 깃발과 캠페인 깃발을 들고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탄소중립 녹색학교가꾸기, 학생맞춤형 독서선도학교 홍보 및 청소년 흡연 및 도박 예방,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1시간 차트에서 상승패턴 중 하나인 더블바텀을 형성한 후 10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10만2500달러 지점의 유동성이 확보되면서 이번 주 새로운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대는 10만6300~10만600달러 사이로, 이전 가격대인 9만7900~9만2700달러 사이와 유사한 형태다.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이 10만7000달
경기 평택시가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16일 진행한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는 입지타당성 용역 결과와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은산1리 후보지가 장사시설 건립에 적정하다고 판단했다.특히 신청 지역이 태봉산 구릉지 안쪽 깊숙이 자리해 있으면서도 경부고속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 근접해 있어 차폐 및 접근성 모두 우수한 곳으로 평가됐다.다만 건립추진위원회는 주변 지역 의견을 반영해 조성계획에 대한
영주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의 한국전력공사 후원 교부금으로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취약계층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였다.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주권에 거주하는 시각·농아·지체·발달 장애인 등 총 209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및
강릉시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5 세비야 ITS 유럽 총회’에 참가하여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강릉에서 개최 예정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노대식 ITS세계총회TF팀장을 비롯한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의 교통 인프라 및 ITS를 소개하고, 2026년 세계총회의 비전과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특히 이번 총회 기간 ERTICO, 영국 교통부,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정부 기관 및 ITS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킹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소재한 다세대 주택 외벽 일부가 부푸는 사고가 발생해 수원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6시13분쯤 다세대주택 외벽 일부가 부푸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주민 9명과 건물 옆 상가 주택 주민 4명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홍성에서 개최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55만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바비큐축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미국의 3대 바비큐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로 비상을 꿈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현지시간 5월 14일 오후 6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미드타운 리버티공원에서 열린 멤피스 인 메이 개막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맥 위버 회장과 축제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지역보건법’제4조에 근거하여 매년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울릉군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800~900명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
거창군은 국가하천인 황강을 중심으로 합천댐 수몰지역 농경지를 대체 습지로 조성하고 수질정화 식물인 창포를 심어 2021년 5월 거창 창포원을 개장했다.거창 창포원은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 179만명이 다녀갔으며,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정원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거창군은 거창 창포원이 지닌 고유한 특색과 생태적 가치를 살려 국가정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생태정원 인프라 확충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 추진거창 창포원은 국가하천 황강의 고수부지에 조성된
세계보건기구를 향한 미국과 중국의 접근법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미국이 공식 탈퇴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은 WHO에 5억달러 추가 지원을 약속하며 존재감을 키웠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재취임 후 WHO 탈퇴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미국은 WHO 전체 예산의 10% 이상을 부담하고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24년과 2025년 분담금 지급을 중단하며 탈퇴 수순에 들어갔다.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는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강경 발언이 이어졌다
유럽연합이 시리아에 남아있던 모든 경제제재 전면 해제를 공식화했다.EU 27개 회원국은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시리아 제재를 완전히 종료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리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과거 독재 정권 탄압에 대응해 단계적으로 도입됐던 조치다. 그러나 지난 2월 일부 에너지 부문에 한해 제재가 먼저 풀린 바 있으며, 금융·은행 관련 제재는 새 정부의 정치적 안착 여부에 따라 유보된 상태였다.이날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시리아 국민이 포용적이고 평화로운 새 국가를 만들어가는 데 유럽이 동행
서울 용산구가 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이번 상담실은 저녁 시간대에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간에서 진행돼, 누구나 쉽게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상담실은 이달 21일과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상담' 뿐만 아니라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직지원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노동법률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