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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모 교수, 민화 초본 시리즈 두 번째 ‘책거리’ 출간

한국 민화의 세계가 다시 ‘본뜨기’에서 시작된다.민화 연구의 권위자 정병모 교수가 기획한 초본 시리즈 ‘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의 두 번째 권, ‘② 책거리’가 출간됐다.이번 책은 한국 정물화의 정수이자 조선의 지적 문화상을 담은 ‘책거리’를 주제로, 총 40점의 초본과 세...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15일 오늘의 운세36년 힘들지만 내일 준비하는 때로 활용하라.48년 사업 장사는 운 트이며 발복하니 부지런히.60년 현인 가르침 받고 주위와 정 돈독히 하라.72년 고집 버리고
경산 압량중학교가 학교 교육의 투명성과 질적 우수성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14일 ‘학부모 수업공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50여 명의 학부모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과 교육 철학을 직접 참관하며 학교 교육에 대
문경시가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문경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한 부서별 역점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주지역의 경주농협과 내남농협이 농촌 고령화와 중복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 가계약을 체결하며 상호금융자산 2조 원 규모의 대형 명품 농협 탄생을 예고했다.양 농협은 이번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복지를 제공하는 것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가 다시 황금빛으로 빛난다.국립경주박물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을 연다. 관련기사 15면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은 한반도 고대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신라 금관 6점을 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기조 속에 김천시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는 경사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이례적으로 함께 축하에 나서면서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의 뜻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9월 30일, 김천시의
국가예산으로 운영되는 주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GIST와 KAIST에서 최근 2년간 법인 및 연구비카드 부정사용 사례가 다수 적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건은 유흥성 지출로 확인돼, 교육계의 윤리성과 공공예산 관리의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AIST와 GIST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부정사용 사례는 총 8건에 달하며, 이 중 다수는 사적 사용, 허위 회의록 작성, 유흥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거버넌스 체계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 소개하고, 책임 있는 AI 구현과 디지털 거버넌스에서 인권의 핵심적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차호범 SKT CPO는 최근 을지로 SKT 본사를 방문한 팀 엥겔하르트(Tim Engelh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 등 복수의 외신이 18일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지나치게 세분된 요금제를 합한 통합 요금제의 연내 출시가 준비되고 있다.이동통신 요금제만 700여개, 알뜰폰 요금제까지 합하면 수천개에 달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가 현재 운영 중인 요금제가 718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통신 3사가 실제 가입 받는 요금제는 251개다.정확한 집계도 없는 알뜰폰 업체 수십여곳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8일 한경면 산양리에서 ‘제20회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걷기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걷기동호회, 워크온 가입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산양 큰엉곶 코스에서 시작해 달구지길과 숲길 탐방로 등 총 3.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행사 현장에서는 단순 걷기뿐만 아니라 혈압, 혈당, 폐활량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 검사도 이뤄졌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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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2025 속초 국화전’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행사를 연이어 선보인다.속초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2025 속초 국화전’을 연다.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 국화와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물드는 가을 속초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시는 이번 국화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직영 꽃묘장에서 국화 10만 본을 직접 생산·관리해 왔고, 지난 9일부터 화단 조성, 작품 국화 설치, 식재, 야
18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펑선은 19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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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탄메디케어의원,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등 3개 기관·단체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 이루탄메디케어의원 회의실에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책임 확대 및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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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8일 동시에 개막했다. 두 축제가 같은 공간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단순한 판매 부스형 행사를 넘어 지역 전통 산업과 로컬 소비를 결합한 체류·체험형 축제 모델로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올해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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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 정부 전산망이 21일 만에 복구율 50%를 넘어섰다. 중단된 709개 행정 정보시스템 가운데 357개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등급별로는 핵심 업무가 많은 1·2등급 계통의 정상화 비율이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무인민원발급·자격 확인·납부·고지 등 생활 밀접 서비스는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지연이 남아 체감 정상화와의 간극이 이어지고 있다.복구는 전력과 항온항습, 네트워크를 먼저 안정시키고, 장비 청정화와 서버 단계 가동, 데이터 동기화·애플리케이션 재배포·인증 연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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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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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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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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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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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4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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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기 방치된 임시 야적장 점검...원상회복 계도
제주시는 사업 기간이 종료된 임시 야적장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원상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사업 기간 만료 후에도 임시 야적장이 원상회복되지 않아 불법 개발행위 현장으로 방치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점검 대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 기간이 종료된 임시 야적장 41개소다.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조사와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원상회복이 완료된 현장에 대해서는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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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전형 축소한 글로컬 대학…의대 정원 확대와 역행 지적
정부의 지역의료 인력 양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글로컬 대학들이 오히려 의대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지방대 육성’ 기조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에 전국 의과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202명으로 전년 대비 54.6% 늘었으며, 이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되는 인원은 1,9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59.74%에 해당한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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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폭력 3회 이상 해야 고발…솜방망이 처벌 병무청 규정 논란
사회복무요원이 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가혹행위를 저질러도 세 차례 이상 위반해야 고발 조치가 가능하다는 병무청의 규정이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3년간 가혹행위 발생 건수는 급증한 반면, 처벌 기준은 현행법상 미비해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관 이용자에게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한 건수는 2021년 11건에서 2023년 3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4년에도 19건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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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변사자 과실사 가장 많고 자살·기타 순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 수가 3,600명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실사와 자살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신원 불명 또는 사인 불명에 해당하는 기타 사망자도 상당수였다.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최근 5년여간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는 총 3,647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646명, 2021년 641명, 2022년 598명, 2023년 653명, 2024년 5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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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北김정은과 정상회담 비공개 논의 중"…성사 가능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 등 복수의 외신이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