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그림은 좋은 본에서 시작된다”좋은 작품의 시작은 올바른 ‘본’으로부터 온다.민화 연구의 권위자 정병모 교수가 기획한 초본집 시리즈 ‘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의 첫 번째 가이드북, ‘① 화조화’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민화의 정수를 담은 초본 36점을 체계적으로 실
한국 민화의 세계가 다시 ‘본뜨기’에서 시작된다.민화 연구의 권위자 정병모 교수가 기획한 초본 시리즈 ‘한국의 채색화 본을 뜨다’의 두 번째 권, ‘② 책거리’가 출간됐다.이번 책은 한국 정물화의 정수이자 조선의 지적 문화상을 담은 ‘책거리’를 주제로, 총 40점의 초본과 세
우리나라 전통 민화 고유의 깊이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민채예술협회가 오는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갤러리에서 9번째 회원전 ‘민화의 향연’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강경애, 김가령, 김난옥, 김덕순, 김미옥, 김서진, 김영혜, 김우영, 김정국, 김정숙, 김직년, 김혜숙, 김혜임, 류진아, 박명희, 박미영, 박수진, 박향수, 배문주, 배민경, 배영희, 배채화, 서부돌, 송종명, 윤경숙, 이금주, 이민주, 이소영, 이애경, 이영옥, 이옥래, 이정우, 이향임, 임이랑, 장정임,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제9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전국예술대전은 서예·문인화·민화·서각 부문에 전국에서 총 127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4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5점, 장려상 7점, 특별상 17점, 삼체상 7점, 특선 320점, 입선 449점 총 823점의 입상작이 선정되었으며, 한문 정재식, 문인화 김문숙, 민화 전금순, 서각 박영식 님이 부문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
“최근 큰 인기를 끈 영화에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가 등장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여러 색깔의 민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오는 18일까지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울산민채예술협회의 9번째 회원전 ‘민화의 향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1일 찾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갤러리. 울산민채예술협회 회원 51명의 작품 51점을 만날 수 있었다.천태자 울산민채예술협회 대표를 주축으로 3대에 걸친 회원들의 작품은 민화의 넓은 세계를 알려주는 자리였다.그동안의 회원전은 주제를 정해 진행됐지
김만식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궁궐 그림으로 노닐다’라는 주제로 '도서관 창작공작소'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작품들을 10월 21일부터
창원 부림창작공예촌 입주예술인 정기전 이 11월 2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전시에서는 ‘한복·한글·전통’을 모티브로 기획된 작가 18명의 공예품 100점 이상을 선보인다. 작품 분야는 도자기·나전칠기·민화·가죽공예·자수·유리공예·캘리그라피·섬유 등 생활 공예 전반이다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독일 현지에서 ‘작은 외교관’으로 활약했다.대창중학교는 지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간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경북글로벌교류단’의 일원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한국어 캠프에 참여, 현지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APEC 경주 열기, 문화예술로 이어간다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국제적 열기가, 다음 달 문화예술의 무대로 이어진다.전통예술 ‘민화’를 주제로 한 제12회 경주국제민화포럼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보문단지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충북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2025년 나래핀 축제’를 열었다.이번 축제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행사장에는 △타로·사주 △공예·만들기 △먹거리 등 체험부스와 △문해교육 △네일아트·목공 △민화·바리스타 등 장애인 평생학습존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수어통역센터 △권익옹호기관 △가족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홍보부스로 다양한 복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했다.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창작 작품도 전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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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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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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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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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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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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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87분 담판 끝에 ‘500조 펀드+관세 인하’ 극적 타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와 안보 분야에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양국은 지난 7월 상호 관세 인하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에 잠정 합의한 이후 석 달간 구체적 투자 방식과 이행 조건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이날 87분간 진행된 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은 최종 타결점을 찾았다. 합의에 따르면 전체 투자금 중 약 43%인 1500억달러는 조선업 중심의 산업협력에 투입되며, 2000억달러는 현금 형태로 연간 200억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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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홈에서 반격 성공…심우준의 극적인 역전타로 시리즈 첫 승
정규시즌 내내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 이글스가 결국 한국시리즈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화가 대전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첫 승을 챙기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7-3으로 제압했다.1, 2차전을 내준 뒤 치른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8회말 6득점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승부의 흐름은 8회말에 완전히 뒤집혔다.대타 김태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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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직자 사칭 물품대납 송금 피해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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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로 5000여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했다며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직자 사칭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도종자관리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은 A건설업체에 농수로 개선 건으로 전화했다며 위조 명함을 보낸 후 접근했다. 사칭범은 농수로 개선 공사에 앞서 다른 급한 사안이 있다며 다른 업체 자재를 대신 구매하고 대금을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다.A 건설업체는 5750만 원을 송금했으며, 사칭범이 추가 대납을 요구하자 경기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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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임 의원 "노후 배관 전면 점검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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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성복임 의원이 29일 오전 군포 산본·당동지역 난방·온수 공급 중단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성복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GS파워 열배관이 파열되면서 군포 산본·당동지역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성 의원은 "GS파워 측으로부터 현재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늘 중 열공급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단순 복구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고가 노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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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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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