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마약 청정구역이라는 것은 옛말이다. 국제택배에 숨긴 야바, 좌표로 찾아가는 대마, 국내에서 LED 조명을 갖춘 `실내 재배'가 영화가 아닌 현실이 됐다. 이 같은 마약사범 외국인 조직이 지역 사회 깊숙이 침투하면서 마약류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2023년 543명, 2024년 472명, 올해 상반기까지 171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마로 검거된 마약사범 중 20세 이하 소년 마약사범도 꾸준히 검거되고 있다.날이 갈수록 마약사범의 범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