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ETF에는 지난 5개월간 2690억 원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작년 말 대비 약 200% 증가했다. 삼성운용의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월 배당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올해 들어 개인 순매수 규모는 2357억 원에 달해 국내 상장된 미국 배당 커버드콜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이 ETF는 미국 ‘DIV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대규모 선박 계약에 성공하며 올해 순조로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10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만 5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2조 4000억 원
무신사가 패션 분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최근 새롭게 개편한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의 참여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는 누적 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지원을 파트너사들에게 집행했다.무신사는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및 신진 브랜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파트너 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동반성장 자금 지원 프로젝트'를 전면 개편한 것이다. 지원 유형은 △인큐베이션 파트너 펀드 △그로스 파트너 펀드(Grow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지방법원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금지한 결정에 불복해 최고행정법원에 항고했다. 21일 한수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0일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이달 7일 두코바니 원전 단지 5·6호기 건설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이번 사업은 4기 원전을 운영 중인 두코바니 원전에 2기를 추가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4000억 코루나에 달한다. 2029년 착공해
경기 수원시가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 재원으로 적립한다.수원시는 연간 80억 원 수준인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판매 수입 전액을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 세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비가 4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됨에 따라 향후 예산 부담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해서다.2025년 발생하는 소각열 판매 수입 가운데 올해 일반회계 지출액을 뺀 잔액을 우선 적립하고, 2026년부터 판매 수입 전액을 적립할 계획이다.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방 의장이 상장 추진 사실을 숨기고 기존 투자자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지분을 넘겨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정황이 포착됐다.금감원은 2019년 방 의장이 기존 투자자에겐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리면서도, 한편으론 지정감사를 신청하는 등 실제 IPO 절차를 밟은 증거를 확보했다.같은 시기 방 의장 지인이 세운 PEF는 기존 투자자로부터 지분을 매입했고, 방 의장은 상장 이후 이익의 약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적인 액티브 ETF 브랜드 ‘KoAct’의 총 순자산이 4000억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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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컴,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 사전 플레이 시작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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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예비 교원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 특강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교원양성학과 및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 교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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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정책 공유회의 주재..“성공한 정책이 시장을 움직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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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정권 초월해야" … 최종현학술원 제언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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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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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25주년, 민주당 “강화 등 접경지 평화 거점되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맞아 “서해5도와 강화도 등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인천은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동시에 남북 교류 거점이란 상징성을 가진 도시”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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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1조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금번 업무협약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범국가적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84억원을 특별출연해 마련된 신용보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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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정권 칼바람…무고한 희생자는 없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3대 특검'이 출범하는 상황 속 윤석열 정권 관계자 상당수가 처벌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무고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나라라도 속히 안정됐으면 좋겠다"면서도 "이재명 정권의 칼바람으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지, 죄진 사람들이야 그 죗값을 당연히 받아야겠지만 무고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이 출범하며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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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임현수 의원, “고매동(기흥동) 데이터센터 건립, 주민과 충분한 소통 먼저 이뤄져야”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은 12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매동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시의 소극적인 소통 자세를 지적했다.임 의원은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첫 주민설명회 이후 8개월이 지났지만, 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며 “수차례에 걸친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시는 여전히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임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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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열병식 vs 반트럼프 시위”…트럼프 생일날 두 쪽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14일 미국은 두 진영으로 나뉘었다. 한쪽에서는 생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려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고, 미국 전역에서는 '노 킹스'라는 반 트럼프 시위가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이날 오후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대규모 열병식을 펼쳐졌다. 열병식은 워싱턴DC 상징인 링컨기념관에서 시작됐으며 군인 약 6700명, 차량 150대, 항공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