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조천읍 함덕리 일대 곶자왈 지대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17일 제42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30 제주시 도로관리계획 재정비 의견제시의 건’ 등을 심사했다.제주시의 도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상장머체’ 등 함덕 곶자왈 일대 약 91만9000㎡ 면적의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보전관리지역이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 변경되면 제한적으
제주시가 도시관리계회 재정비에 반영한 제주시 봉개동지역 약 15만4000여㎡를 주거지역으로 신규 편입하는 내용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타당성이 떨어진다”며 이번 재정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은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의견 제시의 건’을 심사했다.제주시가 도의회에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는 봉개초등학교와 대기고등학교를 지나는 번영로 중심으로, 양측으로 지정된 주거지역과 인접한 자연
제주시가 마라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대 곶자왈 지대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하도록 도시계획 변경을 예고하면서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신중한 도시계획 변경을 주문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7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회의에서 2030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대한 의견제시를 통해,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상장머체 일대에 대한 용도변경을 단계적으로 변경할 것을 제시했다.제주시가 공개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에서는 함덕리 299-4번지 일대 91만8909㎡ 규모의 함덕 곶자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환 의원은 17일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최근 도민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함덕리 지하수 2등급 지역에 대한 계획관리지역으로의 용도 상향은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김기환 의원은 "이번 제주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함덕리 지하수 2등급 지역과 관련, 이번 제주시의 재정비 중 관리지역 변경의 계획기준 내용을 살펴보면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역 등은 계획관리지역으로
제주시의 미래 청사진인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둘러싼 반발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17일 제427회 임시회를 통해 해당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인 만큼 주요 쟁점들에 대한 공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제주시는 2022년 3월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한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착수했다.이후 제주시는 같은 해 실시한 용역 결과와 각 읍·면·동 주민설명회, 사전 의견수렴,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19차 민주당 당무위원회의에서 의결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사전 준비 작업과 지역위원장단 재정비 등을 맡기 위해 구성했다. 조강특위는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심사·선정 등 당무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조직 강화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김윤덕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은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은 김태선·박균택·강선우·허영·김남희·이광희·임미애 당선인 등으로 구
경남도는 병원선 511호가 선박 수리·검사를 마친 후 지난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병원선 의료팀은 매년 4월 병원선 정기 수리·검사 기간에 실시하는 노인복지기설 의료봉사 활동을 올해에는 의료기관까지 확대하여 실시했다. 노인복지시설과 정신요양원 입소자 중 한방진료 330여 명, 구강 교육·검진 200여 명, 의료기관 환자 200여 명을 무료 진료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했다.5월부터는 기존 의료취약지역 섬마을 순회진료 서비스에 더해 섬 어르신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병원선과 정신건강복지센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부터 노래하는 분수광장까지 24만㎡면적에 9개의 야외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기존의 낡고 방치돼 있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꾼 ‘주제정원’이 눈길을 끈다. 재정비 된 주제정원에는 한국 야생화와 토종 꽃을 식재한 ‘자연학습원’, 네모난 연못과 사각정자로 전통을 살린 ‘한국정원’, 수중식물의 개화를 볼 수 있는 ‘수변정원’이 있다.
부동산 시장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원도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중 노후화된 주거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거주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예정된 지역에 인기가 집중되는 양상이다.부산에서는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대표적인데, 인근 수혜단지로 ‘디아트50’가 거론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급 시그니처 하우스 ‘디아트50’은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금강공원 재정비 사업에 따른 시너지 상승 또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1,8
제주시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봉개동 약 15만여㎡를 주거지역으로 신규 편입하는 내용 등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제주시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는 제주시 봉개본동 15만여㎡를 주거지역으로 신규 편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봉개초등학교와 대기고등학교를 지나는 번영로 중심으로, 양측으로 지정된 주거지역과 인접한 자연녹지를 각각 7만6000㎡, 7만8000㎡까지 추가로 주거지역으로 확장하는 내용이다.봉개동 주거지역 확대는 봉개동 폐기물처리시설 사용과 관련해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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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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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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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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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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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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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평화사랑그림그리기국제대회...인천서 700명 참가 예선 펼쳐져
제 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이 지난 18일 인천 부평공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약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9국 대한민국 지부연합 주최로 펼쳐졌다.‘평화야, 친구하자!’란 제목의 이번 예선 참가자들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란 주제로 각자 생각하는 평화의 세상을 그렸다.행사장 주변에선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미니 부채 제작,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평화 룰렛 이벤트가 선보였다.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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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럼] '유산'으로 바뀐 '문화재'…현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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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전통문화를 물건이 아닌 가치로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법률·행정 용어로 폭넓게 쓰여온 '문화재'라는 용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 기준인 '유산'의 개념을 적용했다. 국가유산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을 뜻한다.그동안 일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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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책 분리수거장서 주웠다" 주장한 아파트 주민 소환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영부인이 거주하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김건희 영부인이 선물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책들을 수거했던 주민이 검찰에 소환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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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미군 피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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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군의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피해를 본 농민들이 1년 넘게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6일 평택 노와리 일대에 전투기가 떨어지면서 약 9만9174㎡ 농지가 훼손되거나, 농업이 한동안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5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하는 모내기 기간에 겹쳐 1인당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인천일보는 과거 군 훈련 과정에서의 사고가 일어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후속 대책에 대해 수차례 집중 조명한 바 있다.예를 들어 2022년 11~12월에 주한 미8군이 여주 점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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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5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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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 인상재학생 고문치사한 전친일형사 김용임 체포 ▶제3대 민의원 선거 김재곤, 곽상훈, 표양문 당선 ▶한국기계 동양 최대규모 엔진공장 준공 ▶인천노인복지회관 준공 ▶인천종합어시장 회백화점 재업 ▶인천지법 노총아파트사건 전의장에 징역 1년 선고 ▶인천공항 관제탑 상량식 ▶화도진축제 한미통상조약 대표 후손들 118년만에 만나 ▶인천시 코로나19 대응 1조3806억원 '슈퍼 추경안'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