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준공을 앞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둘러싼 오피스텔 용도변경 논란이 정면충돌로 번지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창원시의 과도한 요구로 합법적인 주거 전환이 가로막혔다며 반발하고, 창원시는 법적 불가피성을 내세우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입주예정자들 “창원시가 제2의 피해 강요”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가 터무니없는 기부채납과 주차 기준을 강요하며 합법적 전환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
창원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이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창원시에 오피스텔 용도 변경에 필요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창원시는 공공시설 기부채납 없이는 용도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창원의 한 생활숙박시설을 분양받은 사람들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시에 생숙을 오피스텔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인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입주 예정자들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생숙 합법 주거사용 행정지원방안’에 따라 9월까지는 오피스텔 전환 신청을 마쳐야 하지만 오피스텔 용도 전환 추진 과정에서 시의 과도한 전환 비용·조건으로 전환 절차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국토부의 용도변경 유도정
김해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남도와 합동으로 지난 27, 28일 이틀간 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개발제한구역은 무분별한 도시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 보전, 국가 안보 등을 목적으로 지정된 구역으로, 김해시의 경우 11개 읍면동 총 106.285㎢가 해당된다. 이 구역 내에서는 허가 없이 △건축물, 공작물 설치 △물류창고·공장 등 용도변경 △토지 형질변경 △건축자재·폐기물 적치와 투기 행위 등이 금지된다.이번 합동점검은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 보존 중요성을 알리고, 불법행위에 대
포항시가 과거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센터 부지의 용도변경을 하는 과정에 같은 지역 주택부지는 용도변경에서 배제돼 논란이 예상된다.포항시는 2023년 컨벤션센터를 건립공사 이전에 센터부지를 3종에서 준주거지로 변경했다.그러나 센터와 인접한 학전로와 삼흥로 주변 장성동 주택지는 준주거지로 변경되지 않고 기존 3종이 유지됐다.준주거지는 3종 일반주거지보다 건폐율이 높아 더 넓은 건축이 가능하며, 용도와 허용 시설에도 차이가 나 부동산 가격도 달리 평가된다. 따라서 컨벤션센터와 묶여 있는 지역임에도 센터 부지만 준주거로 변경된 데 대해
경기 안산시는 지난 22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반달섬 일원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반달섬 관련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인프라 구축 등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민근 시장과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 기반시설 확충 ▲ 지역상권 활성화 ▲ 주민 생활 인프라 개선 등 반달섬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제도 개선에 발맞춰 전담 TF를 구성한 데 이어 올해 5월 반달섬 생활형 숙박시설의 용도변경 사용승인을 완료했다.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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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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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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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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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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