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15%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물류바우처 신설, 미국 내 물류거점 구축 등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이같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미국의 15% 상호관세가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설문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63.1%가 대미 수출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물류지원(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