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6일 정부에서 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지원 확대와 지방비 부담 경감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을 받게 돼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나주시는 지난달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하천 유실, 주택·상가 침수, 농경지 피해 등 약 151억원의 피해를 봤다.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은 현장 조사를 거쳐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이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비 국고 보조율 상향,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