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세출 법안 ‘원 빅 뷰티풀 빌’에 대해 “완전히 미쳤고 파괴적”이라며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머스크는 28일 상원이 해당 법안을 절차 표결로 통과시키자 곧바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명명한 이번 법안은 2017년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복지 축소 및 국방 예산 증액, 부채한도 상향 등을 포함한 대형 입법 패키지다.공화당이 5월 하원에서 단독 통과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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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 현대제철의 노동자 상대 무리한 손해배상 청구를 비판했다.민주노동당 시당은 25일 논평을 내 “오늘 인천지방법원이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2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현대제철의 청구 대부분을 받아들이지 읺고 약 6억원만 인정했다”며 “결국 무리한 청구였음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민노당 시당은 “현대제철은 하청 노동자 고용 의무를 외면한 채 적법한 고용과 교섭을 요구한 노동자들에게 과도하게 책임음 묻고자 했는데 이는 이 사회에서 누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시
전남 강진군의 대표 관광 정책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1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실제 관광객 유치 효과는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열린 강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영상의 문제점과 부실이 집중적으로 지적됐다.노두섭 의원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홍보와 사업량을 늘렸음에도 예산 부족으로 지원금 지급이 지연되는 등 이용자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정수급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신청자가 지원금을 받은 후 영수증을 취소하거나 다른 지역 주민이 주소지 조작을 통해 부당하게 받는 사례가 있을
‘의로움’은 시대를 막론하고 뜻있는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고귀한 가치 중 하나였다.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정의를 모든 덕목 가운데 가장 탁월한 것이며, 저녁별이나 샛별보다도 더 놀라운 것이라고 찬미하였다.독일의 철학자 칸트 또한 ‘실천 이성 비판’에서 도덕률을 의로움의 근원으로 보며,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과 자신의 마음속 도덕률을 경외의 대상으로 꼽았다. 이처럼 철학자들에게도 의로움은 인간 존재의 중심을 이루는 가치였다.성경 역시 의로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예수 시대의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디지털 자산 규제를 논의하는 원탁회의에서 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비판하는 입장을 내놨다.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 앳킨스 의장은 '디파이와 미국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SEC 암호화폐 원탁회의에서 전임 개리 겐슬러 체제의 강경한 규제 접근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그는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인 권한을 갖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자산 자가보관을 '기본적인 미국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은 6월 5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 내 계속되는 전세사기 피해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의원은 "인천시 미추홀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로 인해 수천 명의 피해자들이 생활 터전을 잃고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최근 경매 낙찰자가 피해자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짐을 치우고 도어락을 바꾸는 등 심각한 2차 가해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지만, 경찰과 인천시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을 부결시켜 도마 위에 오른 해운대구의회 게시판에 수백개의 비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2일 해운대구의회 '자유게시판'과 '의회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최근 사흘 동안 430여개의 시민 댓글이 달렸다.지난달 19일 해운대구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민주당 구의원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을 부결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표출하고 나선 것이다."해수부 이전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며 부결 결정을 비판하는 댓글이 대부분으로, 반대한 구의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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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과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55개 지역 환경운동연합이 환경부의 퇴행적인 1회용품 규제 정책을 강력히 비난하고 새 정부에 1회용품 규제 강화 및 탈 플라스틱 정책 제시를 요구했다.환경운동연합과 지역환경운동연합은 27일 논평을 내 “환경부가 1회용품 규제 확대 시행을 포기한 상황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했다”며 “플라스틱 빨대는 규제의 계도 기간이 무기한 연장되었을 뿐 여전히 금지품목인데도 이를 다시 도입한 것은 황당한 결정으로 환경부의 줏대 없는 1회용품 규제와 종이 빨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안보뿐 아니라 경제, 정치, 문화 전반에서 한미동맹의 더욱 정립, 더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한 일각의 ‘반미·친중 외교’ 우려를 일축하며 “과도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 외교나 이재명 정부 외교가 반미 또는 친중이라는 평가는 근거 없는 비판”이라며 “대통령께서도 나토 불참에 대해 상당한 아쉬움을 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나토 정
인천 남동구의회 김재남 의원은 23일 제30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동구의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재정 운영 전반에 걸친 무책임하고 불투명한 행정 실태를 강도 높은 구정질문을 통해 비판하였다.김 의원은 이날 질문을 통해, 명칭을 바꾸고 예산을 증액하는 편법 행정 의혹,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채 급하게 추진된 대규모 토목 사업, 형식적인 자체 투자심사로 인한 예산 낭비 우려 등을 지적하며, 남동구의 예산 편성 과정 전반이 행정의 기본 원칙뿐 아니라 의회의 예산 심의권까지 회피한 것이 아니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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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다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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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무서, 작년 서울청 관서 중 체납정리액 ‘최다’…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
강남세무서가 2024년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체납정리액이 가장 많았다.또 서울국세청 산하 체납정리액 상위 5개 세무서 중 체납 정리비율 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세무서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총 체납액 10조4569억원 중 5조1999억원을 정리했다.그 중 강남세무서가 체납액 4211억원을 정리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세무서, 성동세무서, 서초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의 순이었다.체납 총액대비 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가 총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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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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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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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양한 면면을 드러내고 소통의 길을 여는 예술가  
Q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작가 겸 활동가로 일하는 이선화이고 활동명은 ‘자청’입니다. 자청은 자청비라는 제주도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 신은 모험을 떠나는 여성인데요, 옛 이야기라 현 시대에서 받아들이기에 동의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주체적 여성으로서의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우리말로 된 이름이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미술작가 겸 활동가, 흥미롭습니다. 어떤 일을 하시는 건가요? 활동가라 해서 대단한 일을 하는 건 아니고, 제 전공인 미술을 가지고 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 중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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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표' 캄보디아 민간협력 차관 350억 등 800억 모두 삭감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의혹이 있는 캄보디아 차관 예산을 모두 삭감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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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 올해 첫 정례회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2025년 '에이블' 1차 정례회의를 오는 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인 에이블은 2022년 12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5차례의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신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새 정부 공약과 연계된 블록체인·디지털자산 활성화 방향, 블록체인과 실물경제 접목, 글로벌 진출 가속화 등을 중심으로 향후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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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의회와 ‘우리동네 시청’ 행사 진행
인천시는 지난 4일 동구지역 주요 현안 현장을 찾아 인천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와 시의회가 함께 10개 군·구 주요 민원과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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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 맞손
카카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공단 여객선 교통정보를 연계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해상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전국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현황, 내일의 운항예보, 여객선별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맵에 고도화한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협력으로 여객선 이용자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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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아이의 숨은 재능을 이끌어 내는 부모들의 습관(5-1)
내 아이에 대하여 많은 기대와 사랑을 표현하려는 부모의 심정이야 모두가 같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마음이야 늘 아이와 함께 하는 부모는 많이 챙겨주지 못한다고 해서 기대가 작아지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나 양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사회에서는 아이의 미래는 엄마 아빠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헬리콥터형 부모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헬리콥터 프로펠러처럼 자녀 주변을 맴돌며 아이가 성인이 되었더라도 간섭과 개입을 멈추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