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 “사실상 아산시로 단일화된 상황”이라며 “남은 과제는 도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몫”이라고 밝혔다.비판을 무릅쓰고 도내 후보지를 아산으로 정리한 만큼, 향후 최종 확정은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김 지사는 21일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11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예산군민께 죄송한 부분이 있지만 도에서 아산에 힘을 실어줬기에 단일화는 절반 이상 이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제주시 청년몰이 행정 입맛에 맞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 도마에 올랐다.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명목으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입점 상인의 현실과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행정 편의에 맞춘 일방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 문제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20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시 농수축산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강하게 질타했다.한권 의원은 “공설시장 청년몰을 보면 20개 점포가 들어올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앞으로 9세 어린이 이용자에게도 영상 셀피를 통한 연령 인증을 요구한다.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연령 검증 절차를 도입한다는 입장이지만, 이 조치로 인해 개별 앱이 아닌 애플과 구글이 연령 확인을 직접 맡아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커지고 있다.로블록스는 최근 플랫폼 내 아동 보호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성인과 어린이 간의 채팅 등 상호작용을 제한하는 기준으로 연령 인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
민주당과 정부가 다음 해 상반기까지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고 대체 입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민의힘이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5일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면죄부 입법"이라며 날을 세웠다. 즉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배임죄 폐지에 대해 비판을 가한 것이다.민주당 안에 있는 경제 형벌·민사 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는 앞서 배임죄 폐지를 준비하는 것에 대한 소식을 법무부로부터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체 입법이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법무부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내란청산TF’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공직사회를 공포정치로 몰아가는 국가체제 해체 칼춤”이라고 주장했다.나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의 내란청산TF는 적폐청산보다 더 무섭고, 민주주의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길 폭주”라고 말했다. 그는 “총리실 주도로 설치된 TF가 전 부처를 상대로 내란 연루자를 색출하려 한다”며, “정권에 충성하지 않는 공직자를 솎아내기 위한 숙청 도구”라고 규정했다.이날 나 의원의 비판은 김민석 총리와 이재명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싼 수사팀의 반발에 대해 “명백한 항명”이라며, “강백신 검사 등 관련자 전원에게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대장동·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 청문회, 상설특검을 적극 검토해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지휘부는 반복된 무리한 수사와 높은 무죄율, 그리고 국민적 비판을 고려해 항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는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조치”라고 평가했다.이어 “일부 수사팀은 일부 무죄 판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를 “전과자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위원·대통령실 인사 가운데 전과 경력이 31건에 달한다며, 이를 두고 “전자정부가 아니라 전과정부”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강력 요구했다. "대통령 안목이 높다더니…전과 합계 31범, 음주운전·무면허 포함"서 의원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정부 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막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제3자적 관점에서 봤을 때 뜬금포 비판"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25일 자신의 SNS에서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대, 경차 한대, 용달 한대, 오토바이 한 대 있는 사람한테 차가 4대라고 공격하는 느낌"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앞서 민주당은 장 대표 가족에 대해서 "아파트만 4채이고 오피스텔, 단독주택, 토지까지 부동산 종합세트를 가진 부동산 부자" "부동산 싹쓸이 특위 위원장"이라며 강하게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2일 사법 개혁의 속도전을 예고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정 대표는 특히 대법원과 대법원장에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부장판사들의 실명을 공개하며 대법원장 거취를 압박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 문제가 연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법부 판사들은 언론의 비판을 받는 판사들만 있는 것이 아니고 양심적인 판사들이 대부분"이라며 김주옥·노행남·이진관·송승용 판사의 최근 행보를 소개했다.먼저 김주옥 부장판사의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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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3156명 명단 공개
경기도가 체납 발생 후 1년이 지나도록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3156명의 명단을 19일 경기도청 누리집과 위택스에 공개했다.지방세는 취득세·재산세·지방소득세와 같이 지방정부가 부과하는 세금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세금 외 수입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과징금·이행강제금·변상금과 공익사업 관련 부담금 등이 포함된다.공개 명단에 오른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1801명, 법인 1016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1185억 원, 법인 863억 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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