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국회의원 선거는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선거 결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총선 결과는 현 정권의 지난 2년간 국가 운영에 대한 심판이라는데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 '공정과 상식'을 구호로 내세웠던 현 정권이 국정을 전혀 공정하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게 운영해 온 결과가 투표로 나타난 것이다. 왜 민심이 현 정권에 비판적으로 돌아섰는지를 한번 살펴보자.첫째, 집권 초기에 뭔가 잘못되면 전 정부 탓으로 돌린 행태가 현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식되었다. 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이 잘못되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 엄정해야 할 독립기구가 정권의 정치보복 기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조작 감사를 주도한 공으로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유병호 전 사무총장은 조작 감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해 조작 감사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월성원전 조기 폐쇄 관련 감사원 감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부 공무원 3명에게 대법원이 어제 최종 무죄를 확정했다. 특히 재판부는 감사원의 감사 자체가 적법하지 않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의 목표가 '라인 제값 받고 파는 것'이라는 기사가 왜 삭제되었는가"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한 언론...
가덕도신공항 프로젝트가 지금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부산 경남 지역 '민심 달래기'를 위해 내놓았던 이 프로젝트는 동 정권하에서 제정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15시간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의 인사를 두고 "수족처럼 부리던 윤라인 검사도 믿지 못하게 된 윤 정권의 끝이 보인다"고 했다. 조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인사...
이승만 정권은 4.19 혁명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마지막 장이 4.19 혁명이라면, 첫 장은 ‘숙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45년 해방 직후 이승만은 숙군을 시작합니다. 군대 내 ‘반공분자’를 숙청하며 미국의 신뢰와 보호를 얻어냅니다. 숙군
이승만 정권의 숙군은 군대 내 권력 투쟁에도 쓰였습니다. 이상규 소령은 실무 능력이 뛰어난 해군이었습니다. 지원 조건이 까다롭지 않았기에 누구든 군인이 될 수 있었던 국군 창설 시기, 지휘부에는 실무 능력이 없는 친일파 장교도 포진해 있었습니다. 이 소령은 지휘부의
9시간전
정치인들이 독도를 정치 선동의 도구로 삼고 있다. 야당 의원들이 잇따라 독도를 방문해 반일 선동을 일삼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3일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정권의 대일 외교 기조를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라인야후 사태를 주도하는 일본 총무
새로이 임명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이태원참사특별법과 전세사기특별법 등 민생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또한 "공공의료,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법과 지역의사 양성법도 통과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이날 가진 원내대표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힘의 협조가 절실하다. 어깃장 놓지 말고 꼭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정으로 국민의 고통이 지대하고, 또 민주당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그
일본의 정가에서는 정권교체와 관련해 '아오키 법칙'을 거론한다. 아오키 전 의원이 언급했던 '룰'이 언론을 타면서 정권 지지율이 흔들릴 때마다 언급되곤 한다. 정권 지지율과 집권당 지지율을 합산해서 50% 이하가 되면 정권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다. 결국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직전의 아베 전 총리도 비슷한 경로를 밟으며 정권의 수명을 연장해 왔다. 지금 기시다 정권도 진퇴양난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얘기부터 시작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체험존 오픈
농심켈로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 동안 개최된다.‘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며, 매직팝핑볼이 쏟아지는 듯한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등 신비로운 마법 세계를 재미있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 필승조 최준용 1군서 제외…“휴식 필요한 시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오른손 불펜 투수 최준용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다.2022년 14세이브, 2023년 14홀드를 기록한 최준용은 올 시즌에도 필승조 역할을 맡아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거두며 활약 중이다.그러나 롯데는 15일 최준용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근 구위가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김태형 롯데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최준용이 열흘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그동안 접전 경기가 많아서 조금 힘든 일정을 소화했는데, 잘 쉬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
빌린 돈을 갚으라며 외국인 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가 구속됐다. 15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0시50분께 자신의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인 노동자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폭행했다. 당시 B씨는 A씨를 피하기 위해 3층 원룸에서 뛰어내렸고, 이를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원룸을 나와 길을 걸어가던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는 B씨에게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 상류 반고사서 사미승 생활한 원효의 발자취를 찾아]혼인으로 인생과 세상을 더욱 깊게 이해, 위대한 성자로 우뚝
구도자 원효는 치열하게 탐구했고 수행했다. -- 원효가 인생 후반부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의 일부다. 원효의 구도 열정은 치열했고 탐구 능력은 탁월했던 것 같다. 울산 반고사에서 사미승으로 공부할 때 그는 문수산에 은거하던 고승 낭지에게 배운다. 낭지는 원효에게 터득한 내용을 책으로 써보라고 권유한다. 그리하여 원효가 저술한 것이 과 이다. 각 1권으로 이루어진 두 저술은 현재 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적재불량·과적차량 사고로 극심한 교통정체
지난 14일 오전 3시23분께 북구 명촌 정문 교차로 앞에서 11t 화물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3차로에 걸쳐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싣고 있던 솜과 차량 기름이 도로로 쏟아졌고, 오전 8시33분께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정체 현상을 빚었다. 사고 수습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지역 커뮤니티에는 지각 사례와 불만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시52분께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 일원에서도 25t 화물트럭 적재함이 쓰러져 도로를 덮쳤다. 적재함에 실린 석탄 가루가 도로로 쏟아져 퇴근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