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전
지난달 울산의 실업률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19일 ‘2024년 4월 울산시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4월 울산지역 취업자는 57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000명 줄어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59.7%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는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지만, 여자는 48.6%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산업별로 광공업은 1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38만7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
10시간전
“300만송이 장미향에 취해볼래요?”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장미축제는 2006년 처음 열린 이후 지난해까지 462만여명이 방문한 울산지역 대표 꽃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5만6174㎡의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 송이 장미꽃 향기를 선사하고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관람객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축제 ‘2024 공예주간’에 울산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인 ‘크래프터즈’ 팀이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돼 17일부터 26일까지 전시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예주간은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일상 속 공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에 열리는 종합공예문화축제다. 올해는 도시와 일상에서 공예와 공방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은 ‘도시-일상-공방(Urban-Life-Craft Stud
울산항만공사는 1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울산항 해양수산가족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울산항 유관기관, 업·단체의 임직원 및 가족 8백여 명이 참가했다.UPA 김재균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족구, 단체줄넘기, 림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시간이 됐다.UPA 김재균 사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울산지역 수출입 물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수산 가
울산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해양기술 박람회에 제품 기술 통역 요원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창신인터내셔널 등 울산지역 조선·해양 분야 관련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울산대는 해당 기업에 제품 기술을 통역할 수 있는 통역요원을 배치해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 등을 지원했다. 박람회에 파견된 안주희씨와 이슬씨는 울산대 LINC3.0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에서 운영된 참가 기업의 사전 마케팅, 상담
울산지역 인재 육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UN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관련법이 제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울산은 청년층 인구가 심각한 수준으로 빠져나가는 위기에 처해 있는만큼 하루라도 빨리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울산출신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 UNIST의 다각적인 협조와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현재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꿈이음스포츠교실 1학기 프로그램에 울산지역 초등학생 약 400명이 참여한다.1학기 프로그램으로 6개 종목을 운영한다.‘꿈이음스포츠교실’은 학생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체육활동을 일상화하고자 다양한 전문 스포츠 종목 체험 기회를 늘려 학생 진로 체험과 학생 선수 발굴 등 학생들의 꿈을 이어주는 사업이다.지난 2월 울산교육청은 울산광역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학교 운동부 운영 종목 28개 종목 관계자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기온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울산지역 농수산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 동향 정보’에 따르면 배추를 제외한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울산 신정시장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배추는 전년동기에 비해 69.3% 올라 7330원에 소매가가 형성됐다. 저장물량의 감소로 2주전에 비해서도 57.3% 오른 가격이다. aT 관계자는 “햇품 출하시기가 다가오면서 월동 배추 보관물량이 점차 부족해진 것”이
울산지역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총 체납액이 5년 연속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취업 등으로 소득이 발생했을 때 소득 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하는 제도다. 졸업 후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울산지역 청년들이 얼마나 심각한 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총 체납액은 13억5100만원이었다. 이 중 미정리 체납액은 9억2700만원으로 총 체납액의 약 6
“울산이 가진 문화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울산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4 울산현대미술제’ 연계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라운드토크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라운드토크는 박은광 경일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대표, 노형석 한겨레신문 기자,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이정은 교차공간818 디렉터, 한규택 가기갤러리 대표, 박순영 울산현대미술제 감독 등이 패널로 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초과근무 인증절차 강화 'QR코드 도입'
창원특례시는 20일 공무원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초과근무 인증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초과근무 시스템에 접속해 단순 버튼 클릭으로 출·퇴근 기록을 하는 방식이었다. 개선 후에는 개인별 휴대전화에 설치한 모바일 공무원증 앱으로 해당 시스템 내 QR코드를 인식해야만 퇴근 시간이 기록된다. 따라서 대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반도와 세계]일본의 외국인 노동자와 영주권 제도
‘외교의 아베’라는 말이 있었다. 외교를 통해 일본의 국위를 선양하고 국익을 확보한다는 대의명분을 내걸고 활발한 외교 행보를 보였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수상을 두고 한 말이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는 현직도 아닌 당선자 신분의 민간인인 트럼프를 전격 방문해 굴욕외교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미국에 관한 맹종했을 정도다. 트럼프의 일본 방문 시 있었던 골프장 회동에서 아베가 벙커에 고꾸라지는 장면은 아직도 많은 이의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을 정도다. 그런데 당시 외무장관이었던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망막박리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신경조직으로 정상적인 눈에서는 안구뒤쪽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하는 구조물이다. 망막박리는 망막이 고정된 안구 뒤쪽에서 어떤 원인에 의해 눈속 공간으로 떨어져 나오는 말그대로 박리 현상을 말한다.망막박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망막이 찢어지면서 구멍이 발생하여 생기는 열공성 망막박리의 빈도가 가장 많으며, 망막을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박리 되는 견인성 망막박리, 그리고 염증 혹은 종양에 의해 발생하는 삼출성 장액성 망막박리가 있다.망막이 찢어져서 생기는 열공성망막박리의 발생원리중 가장 중요한 것이 후유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첫 OLED 아이패드에 나온 불만…"이미지 거칠게 보여"
애플이 지난 7일 공개한 자사 첫 유기발광다이오드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사용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난 17일 IT 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애플이 처음으로 OLED를 적용한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2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투 스택 탠덤 OLED로, 싱글 스택 OLED 대비 밝기는 2배, 수명은 4배 이상 향상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하지만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 확정
14분전
인천시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을 확정했다.시는 최근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운영 지침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재개발, 재건축, 주건환경개선 등의 정비사업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한 건축·경관·교육·도시계획·교통·환경 등의 심의를 통합함으로써 3년 이상 걸리던 심의를 6개월 내외로 단축하는 제도다.건축·경관·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교육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합하겠다는 것이다.현재 시가 시행하고 있는 통합심의는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뿐이다.시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