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최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확정받아 서울 동부구치소에 복역 중이었다.이날 오전 10시께 최씨는 마스크, 보라색 모자, 스카프 차림으로 구치소를 나섰다.취재진이 다가와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한 생각',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지',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물었지만, 최씨는 아무런 답변 없이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올라탔다.구치소 앞에는 유튜버와 최씨의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차기 국무총리 인선 등 개각과 관련해 "개각이 필요하다"면서도 "조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개각을 정국 국면 돌파용으로 쓰지는 않겠다고 이야기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부처의 분위기를 바꾸고 소통과 민생 문제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내각 인선도 검토하고 있다"며 "후보 대상이 되는 분들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 인사하겠다"고
초록의 짙은 내음 속 꽃의 향연이 열리는 5월은 어디로 눈을 돌려도 싱그럽고 화려하다. 그래서 ‘가족’의 뿌듯함이 더욱 밀려든다.세상이 아무리 막막하다 할지라도 흐트러짐 없는 절대 불변의 가치를 지닌 가족의 의미는 생각 그 자체만으로도 크다. 그 누구보다도 가정을 구성하는 가족은 가장 가까이에서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서로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만큼 가족의 가치는 절대불변의 무한한 힘을 지녔기에 건강한 가정의 힘이 보다 나은 내일의 희망을 꿈꾸게 한다.미국 최초의 4선 대통령으로서 1930년대의 대공황 타개를 위해 뉴딜정책을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인 남녀 10명 중 4명가량은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해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정부가 진행한 저출산 정책에 대해서도 열에 아홉은 "효과 없다"고 판단했다.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3월 29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전국 25-49세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출산·양육 인식 조사 결과,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응답자 가운데 결혼 의사를 긍정적으로 밝힌 비율은 61.0%다. 반면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는 22.8%, '생각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0일 관내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주거행복지원센터 근무자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고 ZERO 단지 조성 및 주거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24년 경기남부 LH 임대주택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임대주택 위탁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주거복지 서비스 상향 지원을 위해 임대주택관리 컨설팅 사례 및 건물관리 재해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또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강오순 본부장은 “살기 좋고 안전한 임대주택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생각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짧은 기간 동안 지속적 발전을 거듭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제도로 발전 했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19의 국가적 재난상황을 겪으며 든든한 사회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신뢰가 더해져 이제 없어서는 안될 제도로 인식 되기에 충분하다.필자가 수년간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공감했던 이슈 중 우리나라처럼 누구든지 쉽고 편하게 병의원을 이용하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에 누구든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지는 참 잘 만들어진 제도라고 생각
‘어둠속의 대화’라는 체험 전시가 있다. 꽤 오래전 이 전시를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용은 간단하다. 관객들은 불빛이 아예 없는 깜깜한 공간에서 가이드들의 안내를 받아 체험관 이곳저곳을 다니게 된다. 어느 공간에는 도로를 본 따 차들이 오가는 소리가 나고, 다른 공간에는 시장터를 본 따 물건들을 파는 소리가 들린다. 관객들은 소리를 귀로 듣고 감지해 조심조심 움직이거나 공간에 있는 물건들을 만져보며 여기가 어디고 이게 무엇인지를 알아나간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위험할 듯 하지만 가이드들의 안내가 뛰어나기에 막상 경험해보면 생각
경상국립대의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당초 배정된 124명의 절반인 62명 수준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의대 증원분을 기존의 50%만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권 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025학년도에는 교육 여건 등을 감안해 당초 124명인 증원분을 62명 수준으로 조절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며 “그러나 이는 내년도 한정으로 그 이후부터 다시 논의를 거쳐 전체 정원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연이어 입건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의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와 매니저 2명을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중 김 씨를 대신해 그의 옷을 입고 자수한 매니저 A 씨에겐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됐다.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매니저 B 씨는 증거인멸 혐의도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 후 대
지난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2주년을 맞아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출간했다.이 책은 2017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벌어졌던 주요 외교·안보의 순간을 복기하며 당시 국제 정세와 내부 사정, 소회 그리고 후일담 등을 전한다.책은 문 전 대통령 재임 대부분 기간을 보좌한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각 시기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100여 장도 함께 실렸다.책을 집필한 계기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의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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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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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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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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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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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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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제주해상으로 유입되는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행정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수거대책에 애를 먹고 있다겨울철 별미로 알려진 모자반은 제주에서는 몸국이나 무침으로 이용된다. 괭생이모자반과 모자반 모두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다.하지만 일반 모자반은 식용인 반면, 괭생이모자반은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아 해양폐기물 취급을 받고 있다.문제는 양식장과 고기잡이와 배 스쿠류에 감겨 운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괭생이모자반 유입 시 제주해안으로 밀려오기 전 해상에서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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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은 벡스코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측은 안양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부산 벡스코 주요 전시회 참가 및 안양시 특화 프로그램 지원, 해외 마케팅·바이어 매칭 등에 협력하게 된다.또 안양지역 기업 글로벌 시장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해외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벡스코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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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공사 및 협력사 현장직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이달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한다.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은 건설현장관리에 가장 필요한 품질 및 공정관리, 시공 동영상 기록관리, 기술자료 게시판으로 구성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Hi-Note를 이용해 기존 서류업무를 대폭 간소화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Hi-Note의 기능인 ‘품질 및 공정관리’는 실시간 사진촬영으로 시공 보완사항을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해 조치여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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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서 의대 증원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이공계열 인재를 육성하는 영재학교 입시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영재학교들은 '의대 통로'로 악용되는 점을 막기 위해 의대에 진학하는 졸업생을 상대로 장학금 환수 등 불이익을 주고 있지만, 대학에 간 뒤 다시 의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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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간호교육센터, 간호사 보수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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