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한 후 공석이 된 소장 권한대행 직무를 김형두 재판관이 맡는다.헌법재판소는 21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열어 김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 영장부장·형사합의부장·민사2수석부장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부장판사·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일선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을 담당한 정통 법관 출신이다.재판 업무 외에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과 송무제도연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의 처남 유모 씨가 12일 오전 전북 진안군 용담댐 인근 도로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 씨는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오던 중이었다. 유 씨는 생전 췌장암 투병 중이었으며 병원 치료와 재판 출석을 병행하는 데 부담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안에는 “재판받는 게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메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한 후 공석이 된 소장 권한대행 직무를 김형두 재판관이 맡는다.헌법재판소는 21일 재판관 회의를 열어 김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임명 일자 기준으로 현직 재판관 중 가장 선임자다.김 대행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 영장부장·형사합의부장·민사2수석부장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부장판사·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일선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을 담당한 정통 법관 출신이다.재판 업무 외에
조국혁신당 박은정 국회의원은 2일, 대통령 재직 중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명문화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특권을 형사절차에 명확히 반영하려는 취지다.현행 헌법은 대통령이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의 실무적 해석, 특히 이미 공소가 제기된 사건에 대해서도 재판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는 논란이 되어 왔다.박 의원은 “대통령의 책무와 헌법상의 특권이 충돌하지 않도록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되며, 대법원의 법리 판단에 따라 유죄 판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이재명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이 규정한 허
티몬·위메프 사태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대표 등 핵심 경영진들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10명에 대한 첫번째 재판을 진행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구영배가 지배하는 큐텐의 재정난 해소 등을 위해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의 자금을 쥐짜내듯이 유용했다"며 "그 결과 33만명 피해자들에게 1조8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사기 피해
포항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진행 중인 2017년 촉발지진 피해와 관련된 위자료 청구소송의 재판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다.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범대본에 선착된 1차 서명지 6만 명분을 재판촉구 탄원서와 함께 대구고등법원 항소심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범대본은 고등법원 재판부에 제출하는 탄원서를 통해, ‘포항 촉발지진이 발생한 지 8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했고, 시민들이 입은 상처는 더욱 깊어만 간다’고 했다.특히, 포항지역
더불어민당 선대위 법률지원 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균택 의원은 이재명 후보 파기환송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7부가 궐석선고할 가능성을 대비해 여러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광주고검장 출신인 박 의원은 6일 MBC라디오 에서 오는 15일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에 이재명 후보 출석은 어렵다"며 불출석할 것임을 알렸다.박 의원은 "공직선거법을 보면 '선거 기간 중 후보를 체포할 수도 구속할 수도 없다', '병역까지 연기된다'고 나와 있다"며 "그 정도로 권리가 보장돼는데 지금 법원이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이 5월 1일 최종 선고를 내리기로 하면서, 결과에 따라 대선 정국의 흐름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상고기각,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파기자판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판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앞서 이 후보는 방송 인터뷰 등에서 대장동 실무를 맡았던 고 김문기 처장을 “모른다”고 말한 것과 백현동 용도변경에 대해 “국토부 협박 때문”이라고 언급한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재판을 받아왔다. 1심에서는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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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는 더 큰꿈' 어린이날 양양송이공원에서 만나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 송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행사에는 관내 25개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나무심기 △스냅버튼, 책갈피, 바람개비, 키링 만들기 등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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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산업 대응 위한 특성화고 학과 개설 방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학과편성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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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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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본격 추진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미반도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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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소재산업진흥원, 흥해공고 찾아 이차전지 실습교육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최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배터리 산업계의 급격한 성장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내 이차전지 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코인셀 조립 실습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전과정을 경험했다. 실습실 내 첨단장비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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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전소주택 1억 이상 지원”
경북도는 역대급 초대형 산불의 피해액과 복구비를 도 건의 사항을 반영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이번 산불은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치로는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해 피해면적 9만 9289ha, 주불 진화 시간 총 149시간이 소요되어 2246세대, 358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주택은 3819동, 농축산분야는 농기계 1만 7265대, 농작물 2003ha,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어선 31척 등의 사유 시설과 마을 상·하수도 58개, 문화유산 31개소 등 공공시설 700여 개소 이상이 소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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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덕·경주 찾은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 시도의원 마중
김문수 국민의 힘 대선후보가 6일 경주에서 경선 일정을 자신은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서 한결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방문한 포항죽도시장에서 한덕수 총리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노 코멘트 입장이었다.김 후보는 이날 아침 포항역에 도착해 마중나온 포항 시·도의원 등과 인사하고 시민,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었다.김 후보를 맞이하기 위해 포항역에는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도의원, 당원 등 30여 명이 나왔다. 김 후보는 포항역을 출발해 먼저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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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M 전진하 회장, 인터넷 혁명 통찰 제시
M2M 전진하 회장은 2일 한국품질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웹3.0’을 주제로 강연하며 다가올 인터넷 혁명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전 회장은 이날 M2M에서 개발중인 웹3.0 플랫폼을 소개하며 개발자로서 느낀 웹3.0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전 회장은 웹3.0을 블록체인 기술과 생성형 AI기술을 바탕으로 한 개인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인터넷 문화이자 환경으로 정의했다. 기존 웹1.0과 웹2.0시대를 지나, 웹3.0시대에는 사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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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극복·지역 상생 실현 ‘안동 세계대표자대회’
안동시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경제 교류의 장으로, 전 세계 51개국 108개 도시에서 모인 한인 경제인 900여 명과 13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249개 기업·기관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해 총 256개 부스를 운영하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 직전 안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