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인천 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2개월 간 학대해 숨지게 한 50대 신도에게 경찰이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한 교회 신도 A씨씨의 죄명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인천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여고생 B양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초 A씨에게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살인 고의성
귀가 중이던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하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여성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명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대폭 감형을 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 항소심에서 징역 5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또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자앵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20년 간 위치추적 전
살려달라는 10대 자녀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친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새벽 김해시 한 야산 속 차량에서 고등학생 딸 B양과 중학생 아들 C군을 잠들게 한 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자녀들 학교에 현장 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다니다 부친 산소가 있는 김해로 가
검찰이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의 공범 중 국내에서 체포된 20대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창원지검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전담수사팀은 7일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초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태국 현지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채 태국 경찰에 의해 발견된 바 있다.A씨는 지난달 12일 전북 정읍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지만, 자신은 살인하지
생후 3개월된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비정한 친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 22일 오전 0시께 생후 3개월 된 아들 B군의 얼굴에 고의로 이불을 덮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같은 날 오전 7시께 숨진 B군을 포대기로 감싸 쇼핑백에 담은 후 서귀포시 자구리포구 인근 해안가 테트라포드 사이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아이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태어난지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친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5일 살인,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여성 ㄱ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ㄱ씨에게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과 5년간의 보호관찰도 함께 명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2020년 12월 23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생후 3개월된 아들 ㄴ군의 얼굴에 담요를 덮어 숨지게 한 뒤, ㄴ군을 포대기에 싸고 쇼핑백에 넣어 항구 테트라포드 사이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육군 훈련병 A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모 중대장을 살인죄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 전 회장은 해당 중대장이 이른바 '얼차려'로 훈령병의 사망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는데, 소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대집 전 회장은 지난달 31일 육군 12사단 소속 모 중대장을 형법상 살인죄와 직무유기죄, 군형법상 가혹행위죄로 대검찰청에 고발
인천의 대표적 다문화마을인 함박마을에서 처음 본 외국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연수경찰서는 지난 21일 살인 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지은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달 19일 오전 4시42분쯤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에서 B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얼굴과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
5시간전
안산 한 노래주점에서 중국 국적 동료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안산시 단원구 한 노래주점에서 일용직 동료이자 같은 중국 국적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이들은 당초 다른 동료들과 낮부터 술자리를 갖다가 동료들이 귀가한 뒤 둘이 노래주점에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6시간전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일용직 동료이자 같은 중국 국적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동료 3명과 함께 낮부터 술자리를 갖다가 동료들이 귀가한 후 둘이 노래주점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iM뱅크, ‘iM Lucky 랜덤박스’ 이벤트
1시간전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기념 대고객 감사제의 일환으로 iM뱅크BC체크카드 이용고객 대상 최대 100만 원의 캐시백을 추첨할 수 있는 ‘iM Lucky 랜덤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17일부터 7월1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 및 마케팅 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텍 감종훈 교수 연구팀 "늘어난 온실가스가 오히려 가뭄 완화"
1시간전
지구-환경과학자들은 인간의 사회 · 경제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 가뭄과 홍수와 같은 기상 이변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런데, 포스텍 연구팀이 인위적인 온실가스가 오히려 가뭄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하며, 인간 활동이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성평등 구현 공헌자 찾아요"…포항, 내달 10일까지 후보 모집
1시간전
포항시는 내달 10일까지 ‘2024년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포항시 양성평등상 추천 대상은 시상 예정일 현재 포항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지역 내에 사무소를 두고 3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다 후보자는 △사회 각 분야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언론이 '애완견', '기레기'라는 민주당, 엄중히 사과 요청"
1시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문석 의원 등 일부 야당 정치인이 언론인에 대해 '기레기', '애완견' 등으로 표현한 데 대해 언론 단체가 우려를 표했다. (☞관련기사 : 이재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교육청연구원, 독도교육 세계화…재외한국학교 5곳에 교재 배포
1시간전
경북교육청연구원은 올바른 독도교육과 독도수호 의지 확산을 위해 타시도의 독도 교재 사용 승인 및 독도 교재 배포를 통해 독도교육의 전국화,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 독도교육의 전국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요청에 따라 제주도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