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2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실천 서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아침 시간대를 활용해 음식물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장터를 찾은 주민들은 서약서를 통해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약에 참여한 군민들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음식물 폐기물 분리배출 철저 ▲가정 내 음식물 감량 실천
충북지역 건설사들이 청주시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및 지원 근거 마련을 건의하고 나섰다.11일 청주시와 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건협 충북도회는 지난 9일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에서 청주시에 민간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을 건의했다.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은 하도급업체의 대금 미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다.하지만 이에 드는 보증수수료는 전적으로 원도급사가 부담하고 있어 보증서 발급 기피 현상이나 하도급업체 보호의 실효성 저하 문제도 함께 발생하는 실정이라고 건설협회 충북도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회원 수 6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음저협은 이를 기념해 6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송혜교 씨에게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며 창작자 권익 보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964년 설립된 음저협은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음저협의 회원 수는 2021년 4만 명, 2023년 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6만 명을 돌파했다. 디지털 기반 음악 산업의 성장과 K-pop의 글로벌 확산에 힘입어 창작자들의 신탁 가입과 권익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 특히 성인 장애인들은 이 기본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뒤 갈 곳도, 배울 곳도, 만날 사람도 없는 현실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이다. 이곳은 단순한 보호의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의 공간이다. 여기 제주장애인야간학교도 그런 곳 중에 하나다. 이곳에서는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로
칠곡군은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에코 지팡이’를 제작·비치했다. 칠곡군은 친환경 에코도시 실현과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후 버려지는 가지와 도복된 나무의 가지를 재활용해 만든 지팡이 500개를 제작해 자고산·효자봉·경마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 5개소에 비치했다. 이번 사업은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 등 산림사업 부산물과, 도복된 나무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 자원으로 인식하는 데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현하며, 등산객의 안전
봉화군은 11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안내 및 인권침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는 교육장이 가득 찰 정도로 신청농가 대부분이 참석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은 올해 사업 추진 결과 보고, 2026년 프로그램 운영 방향, 근로자 관리 유의사항, 근로환경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근로자 인권보호 및 인신매매 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해, 근로자 보호의 중요
강원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2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강원지역 재난·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산불 예방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게 되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설비 주변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전력망 시스템 구축 협의 ▲산불 예방을 위한 사업 발굴 ▲도 전력설비 주변 산불 예방 사업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식과 조직 문화 전반이 도마 위에 올랐다. 보안 강화보다는 법적 리스크 방어와 전관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한 점이 집중 질타를 받았다.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열린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쿠팡은 고객정보 보호의 책임보다 대관조직 확대와 전직 법조인 영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쿠팡이 김앤장 출신을 포
금융감독원이 해외투자 증가세 속에서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고강도 현미경 검사에 들어간다. 최근 해외주식 중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영업 행태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질적인 투자자 보호 체계가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19일 금융감독원은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보호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사전예방적 투자자 보호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상 증권사는 해외주식 중개 규모가 크거나 최근 현장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의회, '제266회 정례회' 폐회..추가경정예산안 원안가결
김재욱 기자 = 경산시의회는 12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26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266...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양군, 내년 1월5일부터 '전군민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
김재욱 기자 = 영양군은 2026년1월5일부터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한다.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 자가 김 부장'의 비애는 지방, 그리고 중소기업이 해결한다?
드라마 는 4050세대가 감정이입하면서 화제의 작품이 되었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정글 같은 회사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레일 경북본부, 12월 30일부터 '열차운행' 조정
김재욱 기자 = 코레일 경북본부는 12월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의 운행이 조정된다고 밝혔다.청량...
Generic placeholder image
"손님 절반 이상은 민생지원금"…순천 지역 경제 '활기'
1시간전
전남 순천시가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훈풍을 불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민생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