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가 낸 행정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된 반면, 경북대는 의대증원 학칙 개정안의 불발로 내년 의대증원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16일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의료계는 이번 법원 결정에 즉각 재항고할 방침이다.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내년도 의대 증원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북대의 경우 의대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이 부결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원내대표 교통정리, 국회의장 교통정리, 당대표 연임과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이 향하고 있는 곳은 바로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의 상황까지 거론하며 ‘국민의힘 안에서의 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사법리스크로 정치적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한 이재명 대
올해 경남지역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관련 있는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노동계가 1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을 선포했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회견에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중대재해 근절을 요구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관계 당국이 외면하는 현실에서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투쟁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업주를 즉각 구속하고,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정부 조직, 경남도 등은 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최근 고용노동부
대구지법이 전국 법원 최초로 눈썹문신 시술행위로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부미용업자 A씨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하자, A씨는 즉각 항소하겠
부산항만공사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및 시설물의 안전 점검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Safety Lounge를 사옥 1층에 조성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Safety Lounge에서는 BPA가 관리하는 부산항 내 각종 건설 현장에 설치된 CCTV를 연결해 현장의 안전 활동, 구조물 시공 품질 확인, 비산먼지와 같은 공사 현장 환경, 민원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기상 악화, 폭염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 때 사고 발생 유무 등을 즉각 파악하고 현장과
애플과 구글이 협력해 위치 추적 장치 감지 기능을 도입한다. 애플과 구글의 협력은 애플의 에어태그와 같은 위치 추적 장치가 허가 없이 사람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에어태그는 동전 모양의 애플이 내놓은 블루투스 기기로 소지품에 부착해 놓으면 해당 물품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아이폰 등으로 즉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장치다. 2021년 출시 이후 에어태그는 스토커에게 악용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불거졌다.이에 13일 애플과 구글은 스토킹 등을 방지하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13일 3만4000여 제천시노인을 대표해 “의사단체는 진료거부 및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18개 읍면동 분회장을 비롯한 임원 22명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과 이를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파업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환자와 국민의 피해가 점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의료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것을 여와 야는 물론 국민 90%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의사들은 아예 공론의 장으로 나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은 13일 오목천동 수인선하늘숲길 휴게 쉼터에 그늘막 설치 요구를 위해 권선구청 공원녹지과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오목천동 수인선하늘숲길은 수인분당선의 오목천역부터 고색역까지 구간 지상에 조성된 주민들의 보행로이자 산책로이다. 그중 하늘숲길의 오목천역부터 황구지천까지 구간 휴게 쉼터에 그늘막이 추가적으로 더 설치되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게 된 윤 의원은 즉각 현장 확인에 나섰다.윤 의원은 권선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현장의 그늘막 상태를 확인한 결과
도내 마늘 생산자 단체가 2차 생장 피해를 본 이른바 ‘벌마늘’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벌마늘’ 정부 수매 발표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난 2일 재해 선포를 해놓고 수매 발표를 늦추고 있다. 농민들은 재해 인정을 받고서도 판로를 걱정하고, 생산비조차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정부와 도정은 벌마늘을 즉각 매하고, 피해를 본 농가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을 진행하라”고 말했다.벌마늘은 마늘
NS홈쇼핑이 NS홈쇼핑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주관하는 ‘200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 에서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NS홈쇼핑은 디지털 ARS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상담사를 통하지 않고도 주문수정·취소·교환·반품처리 등의 CS를 즉각 처리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꾸준히 개선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모바일 앱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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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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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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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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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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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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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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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라는 69.2% 찍은 고용률, 정작 왜 체감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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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3] 젠지, 개막전 치킨 획득…2위로 쾌조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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