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조사에 예정대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체포영장이 기각된 지 사흘 만으로, 출입 방식에 대한 협의가 불발돼도 조사에 응하겠다는 것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외부 노출을 피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 출입을 요구했지만, 특검 측은 특혜로 비칠
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 기일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사법부 판단을 환영했다.민주당 의원들은 헌법상 대통령 불소추특권이 확인된 만큼,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박홍근 의원은 “이 대통령이 재판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헌법 84조의 취지에 따라 임기 이후로 재판을 연기하자는 것”이라며 “보복성 수사와 억지 기소로 무죄가 명백한 재판에 대통령의 국정운영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박주민 의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기 대선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새정부 정책과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별다른 걸림돌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예비인가 심사 결과를 발표하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무산됐지만 다음날 오후 한일정상회담 개최는 확정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캐나다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됐기 때문에 내일로
거제시가 변광용 시장 대표 공약인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지급 금액·방식은 재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정책과 연계해 시 자체 지원금을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정부 안은 전 국민 보편 지급 기조에 소득 계층별로 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재판이 당초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계속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피고인 측이 요청한 사건 이송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 측은 각각 울산지방법원과 전주지방법원으로 사건을 이송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두 피고인에 대해서 이른바 대향범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합의 필요성이 있고,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이동하더라도 실효에 의문이 든다”며 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강남구 압구정동 386 일대 한강공원의 노후 운동시설 정비공사가 예정대로 완료되었음을 환영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정비공사는 올해 4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 벤치프레스 등 운동기구 9종 교체, ▲ 파고라 2조 신규 설치, ▲ 노후 고무칩 바닥을 투수보도블록으로 교체하는 등 공원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이 의원은 “그동안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예천군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초등학교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 경각심을 심는 ‘생활 속 인식개선 실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주변 카페 20여 곳에 컵홀더 4000개, 냅킨 6만 장을 배
영주시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순흥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영주사과인 재배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원과 지역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자 암호화폐 관련 채굴주가 강력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관련 주식들은 한 주 동안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긍정적인 거시경제 환경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한 랠리였다.라이엇 플랫폼스, 하이브 디지털, 헛8, 마라 홀딩스, 비트팜스 등 주요 채굴기업의 주가는 지난 4거래일 동안 13%~28% 상승했으며
이더리움이 최근 9% 상승하며 단기 반등세를 보였지만, 파생상품 시장은 상승 가능성에 여전히 회의적인 분위기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핵심 저항선이 26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 최근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라는 기술적 강세 신호가 포착되며 ETH가 32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데이터는 강한 상승 신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골든 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 신호다.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도로 살수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전국적인 폭염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영 효과를 분석해 살수 구간과 횟수 확대 등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