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그중에도 산청이 올들어 잇단 재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봄 온통 산불 난리를 겪어 여태 그 상처 아물지 않은 산청이다. 여기에 또다시 지난 주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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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조정부가 올들어 열린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면서 전국 대학부 명문조정팀으로 떠올랐다. 포스텍 조정부는 지난 7월 26·27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대학조정대회 겸 용인특례시장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서 메달을 쓸어담았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면서 심각한 돼지출하 지연과 폐사 등 양돈농가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올들어 소모성질병으로 인해 자돈 폐사도 많았던 만큼 돼지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한 현장 수의사는 “최근 돼지가 사료를 안먹으면서 오히려 체중이 줄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니 아픈 돼지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보다
고용노동부가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의 육아 환경 제공을 위해 시행 중인 ‘육아기 유연근무 장려금’지급이 올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에만 모두 1천474명의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 유연근무 장려
올해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기업가치가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한화그룹인 것으로 파악됐다.한화그룹의 기업가치 증가에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 등이 일조한 것으로 분석돼 관세 협상이 국내 증권시장 지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한화그룹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43조5000억 원이었던 한화그룹 13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7개월 만인 이달 초 120조7000억 원으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됐던 제주지역의 폭염과 열대야가 14일만에 누그러졌다.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제주도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폭염특보는 지난 달 28일 처음 발효된 후, 14일만의 종료다. 올해 폭염더위는 초반에는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들어서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서운 기세를 보여왔다. 장마도 역대 두번째로 짧게 끝나면서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됐다.다행히 이번 주말 제주도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한풀 꺾였다. 낮 기온은 보름만에 30도 밑으로 내려갔다.올들어
제주에서 인구 유출이 올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올 상반기 순유출 인구는 3000명을 넘어서며 벌써 작년 한 해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 6월 한 달간 제주지역 시도간 순유출 인구는 514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시도에서 2019명이 전입했지만, 2533명이 제주를 떠났다.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순이동률은 -0.9%로, 인구 대비 순유출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제주는 2023년8월부터 23개월 내내 순유출을 기록중이다.올 상반기 전체 순유출 인구는 3026명으로,
4주전
인천항만공사는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4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극복을 위한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인천항은 올들어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과 내수침체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동기대비 5.9% 하락한 168만TEU를 기록했다.80만TEU로 전년동기대비 7.6%의 감소율을 기록한 1분기에 비해 2분기에는 감소 폭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참석자들은 하반기 물동량 회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인
5일전
인천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시장의 비중이 중동과 중앙아시아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항만공사가 31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마련한 ‘중고자동차 수출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그린자동차 신현도 대표이사는 ‘중고자동차 수출 현황 및 전망’을 통해 최근 중고자동차 수출증가의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주력 수출시장으로 중동·중앙아시아 등이 비중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했다.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은 올들어 6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45만 8천대로 나타났다.‘중고자동차 수출 통관 시 이슈 및 유의사항’을 발표
올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시장 상승 흐름… 대출 규제 속 대안책 떠올라오피스텔도 선별적 접근이 중요… 우수입지 강점 ‘롯데캐슬 르웨스트’ 주목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주거 및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로 유입되며, 올들어 상승세를 보이던 오피스텔 시장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올해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시장은 매매가, 거래량, 임대수익률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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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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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 경기 광주에서 성황리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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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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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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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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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천준호 “이재명 피습사건은 명백한 정치테러…국정원 조직적 은폐” 강력 비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피습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 국정원이 해당 사건을 조직적으로 축소·왜곡·은폐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진상규명과 재조사를 촉구했다.이들은 특히 “김건희 여사의 압력으로 임명된 김상민 전 국정원장 특보가 2024년 1월 발생한 피습사건을 ‘커터칼 미수’라고 규정하며 사실을 왜곡하는 보고서를 작성했고, 해당 보고서를 근거로 국정원이 대테러합동조사팀의 가동을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의 핵심 왜곡 내용으로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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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분만취약지 병원, 복지부 부실 지침이 부른 인재(人災)
지난 달 17일,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중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고의 발생은 보건복지부의 엉성한 혈액관리 지침과 병원의 부실한 운영이 맞물리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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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첫 주말 '차 없이 걷는' 광주 동구 금남로, 누적 방문객 10만명
광주의 옛 도심 금남로에 매월 첫째주 주말이면 열리는 '차 없는 거리'가 3월 첫 시범운영 후 매달 수만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5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금남로 공원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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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협, 조합원 자녀 130명에 장학금 전달
영주농협은 5일 오전 11시,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3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자녀 130명에게 총 1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정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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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집약적 경남 제조 중소기업, 인력난·인건비 부담 갇혔다
경남지역 제조 중소기업 성장세가 더딘 데는 인력난과 더불어 인건비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 수급 문제에 대응하려면 생산설비 투자 등 자본 투입이 필요하지만 기업은 소극적이었다.경남은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다. 최근 조선과 방산, 자동차 등 주력산업 호조로 제조업 생산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