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에 쥐 소변으로 전파되는 박테리아 감염 사례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17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뉴욕시 보건 및 정신위생국은 "지난해 뉴욕시에서 쥐 소변으로 인한 박테리아 감염으로 기록적인 수의 사람들이 병에 걸렸다"라며 "올해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해당 박테리아는 렙토스피라라는 호기성 세균 안에 있는 나선형 세균인 스피로헤타로, 주로 쥐를 감염 매개로 한다. 쥐는 소변을 통해 이 박테리아를 배
안산시는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시 전 지역을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다.세계보건기구는 2007년부터 말라리아의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 촉구를 목적으로 매년 4월25일을 ‘세계 말라리아의 날’로 지정해 오고 있다.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파된다.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논, 수풀, 습지 등 물이 고인 곳에 주로 서식하며, 야외활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잠복결핵 감염 검진 의무 대상자를 비롯해 돌봄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잠복결핵 감염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해 잠복결핵 감염 치료를 적극 유도한다고 18일 밝혔다.잠복결핵 감염치료는 도내 6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복십자의원, 도내 종합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본인부담금까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잠복결핵 검진대상자는 '결핵예방법'제11조에 해당하는 기관ㆍ학교의 종사자ㆍ교직원과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 의학적 고위험군으로 잠복결핵 감염으로 진단되면 치료를 권고하고 결핵 발병 의학적 고위험 질환
두성산업 등 관련 업체가 항소심에서 노동자 집단 독성 감염 사태를 화학사고로 봐야 할지를 두고 다투고 있다.창원지방법원 제5형사부는 지난 24일 오후 법정 313호에서 항소심을 열었다.두성산업과 디에스코리아, 대흥알앤티는 유해화학물질이 함유된 세
포항시는 성매개 감염 ‘매독’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독 감염병을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이는 매독이 세계적인 발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독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1월부터 제4급 감염병 매독을 제3급 감염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도외에서 도입한 토마토, 고추, 수박 등의 과채류 모종에서 국가 간 이동금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돼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바이러스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2종이다.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초가 위축되거나 괴사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며, 이병된 열매는 기형이 되거나 원형반문이 나타나 상품 가치가 없다. 주로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같은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차가운 해양 생태계에서 발견된 열대 산호 감염 기생충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식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열대 산호초를 감염시키는 것으로만 생각되는 기생충들이 북동 태평양을 따라 있는 차가운 해양 생태계의 매우 다양한 생물체에서 발견되었다.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산호충류의 범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울산 연안 해수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 2곳과 해안관광지 4곳 등 총 6곳이다. 조사 항목은 비브리오 패혈증균, 비브리오 콜레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이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산물의 생식 또는 덜 익힌 해산물 섭취, 상처난 피부의 오염된 바닷물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어
강화군은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에 따른 조치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조정하게 되었다.방역조치는 그동안 적용됐던 법적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는 의무
제주특별자치도가 ‘잠복 결핵’ 감염 검진 의무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면역력에 억제돼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다.제주도는 검진 의무 대상자를 비롯해 돌봄 시설 종사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해 잠복 결핵 치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잠복 결핵 감염 치료는 도내 6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복십자의원, 도내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까지 모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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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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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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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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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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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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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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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리는 모두 다른 씨앗을 품고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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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자신을 딩크족으로 소개한 40대 변호사는 아이가 없으니 양육 문제로 싸울 일이 없고 경제적 여유로 해외여행도 자주 간다고 한다. 손자를 원하는 부모님은 넉넉한 용돈으로 효도를 대신하고 양육비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두 패로 갈라졌다. 부모 대 딩크족.부모는 물질로 보상되지 않는 가치의 영역이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자 그 역할이 아무리 고귀해도 타인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라는 방어적 공격이 펼쳐진다. 부모이자 교육공무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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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A챔피언십 3위…그린, 2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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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승을 향한 추격전을 펼쳤으나 무위에 그쳤다.유해란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합계 6언더파 278타를 친 유해란은 우승한 해나 그린에 6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9언더파 275타를 친 마야 스타르크가 2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해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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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서울 북촌 한옥마을 팝업스토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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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 25일부터 운영 중인 ‘북촌에서 숨은 울주 찾기, 울주군 팝업스토어’가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서울 북촌 한옥마을 울주군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1200명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울주군 팝업스토어 1층 ‘울주 여행 ZONE’에는 울주의 바다, 산, 축제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간절곶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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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 연결도로 인한 침수우려 해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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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9일 울주군 삼남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시 종합건설본부, 도시공사, 울주군 도로과 관계자 및 중평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 우수관로 변경 계획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로 인한 우수관로 설치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204억원이 투입되는 KTX울산역 연결도로 공사는 울산도시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평마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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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5분간 작심 발언…尹 “이런 말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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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은 29일 오후2시부터 4시10분까지 이뤄졌다. 양측은 130분간 차담을 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인사말을 주고받은 후 취재진이 퇴장하려 하자 이 대표가 “퇴장할 것은 아니고”라며 정장 주머니에서 원고를 꺼내 본격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손님 말씀 먼저 들어야죠. 말씀하시죠”라고 말했다.원고는 A4 용지 10장 분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언은 15분가량 이어졌다. 이 대표의 작심 발언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과 요구를 담았다. 공개 모두 발언 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