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마늘 생산자 단체가 2차 생장 피해를 본 이른바 ‘벌마늘’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벌마늘’ 정부 수매 발표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난 2일 재해 선포를 해놓고 수매 발표를 늦추고 있다. 농민들은 재해 인정을 받고서도 판로를 걱정하고, 생산비조차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정부와 도정은 벌마늘을 즉각 매하고, 피해를 본 농가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보상을 진행하라”고 말했다.벌마늘은 마늘
비가 자주 오고 일조량이 부족한 탓에 농산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늘·토마토 농가 피해가 두드러진다.수확기를 앞둔 마늘 농가는 마늘 줄기가 성장을 멈추지 않아 마늘쪽에서 줄기가 나오는 2차 생장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평년보다 높았던 겨울철 기온과 잦은 비, 부족한 일조량 때
이삭·가지거름 주지 않아도 생장 ‘쑥쑥’잦은 봄비 분얼박사 등으로 대응 계획경북 상주에서 수도작 7만평, 보리 1만평을 짓는 윤기홍 씨는 농사경력 40년을 자랑하는 관록의 농부다. 상주시쌀연구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바 있는 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명예연구원으로 활약 중일 정도로 쌀 농사에 있어서만큼은 내로라 하는 경력을 갖췄다. 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쌀 농사의 특급 비법으로 꼽는다. 거름을 줄이고 생산량을 10%나 늘릴 수 있었으며 미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제주산 마늘이 이상기후로 인한 2차 생장 피해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농가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생산성은 감소하고, 가격 하락은 물론 판로난도 우려되기 때문이다.그나마 다행으로 정부가 벌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 피해복구비 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나 농가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벌마늘은 마늘대 안쪽에서 새잎이 나면서 마늘쪽이 두 배 정도 많아지고, 잘 영글지 않는 생리장해 현상을 말한다. 벌마늘은 소비자들이 먹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상품성이 크게 하락, 농가들이 제값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상인들
제주산 마늘 농경지에 퍼진 생리 장애 현상인 '벌마늘'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벌마늘'은 마늘대 잎 안쪽에 새잎이 나는 2차 생장 피해로 벌마늘이 발생하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는 지난해 연말 이후 지속된 이상 기후 여파로 농가는 보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산 마늘의 벌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결정했다. 농업재해 피해 결정에 따라 ㏊당 농약대 250만원, 다른 품종 파종비 5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벌마늘 피해를 본 농업인들은 마늘재배지 지번과 피해 상황
23시간전
제주지역 최대 마늘 주산지인 대정농협의 마늘 수매가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재배된 마늘 절반 이상이 2차 생장 피해를 본 만큼 농가가 높은 수매가격을 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정농협은 1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산 마늘 수매 가격을 결정한다.마늘 수매 가격은 농가와 각 지역농협이 협의해 따로 정한다. 대정이 도내 마늘 최대 주산지인 만큼 대정농협이 수매가격을 결정하면 인근 마늘 산지에서도 대정농협과 비슷한 수준에서 수매가를 책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정농협이 도내 마늘 수매 가격의 기준점이 되
본격적인 마늘 수확 철을 맞아 마늘 재배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이상기후에 따른 2차 생장 피해로 마늘의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비도 건지지 못할 상황인 데다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삼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민관군이 마늘 수확에 일손을 보태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 농업인 단체, 해병대 9여단,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대정읍 하모리에서 ‘2024년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갖고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
“요즘 인력 구하기가 힘든데, 이렇게 각 단체에서 도와주니 참 도움이 됩니다.“7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만난 이덕근씨는 마늘 수확 지원에 나선 이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은 7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마늘밭에서 김애숙 정무부지사, 양병우 제주도의원, 제주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단체, 해병대 9여단,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날 이덕근씨의 밭을 찾은 김애숙 정무부지사, 양병우 도의원, 제주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제주산 마늘에서 상품성 없는 벌마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피해 농가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3일부터 10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마늘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3월 사이에 잦은 강우와 평년대비 높은 기온,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벌마늘 발생율이 평년 대비 급증했다.농업기술원이 4월 16일과 17일 도 일원의 마늘 재배포장을 중심으로 2차 생장 발생율 표본조사 결과 피해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발생율
정부가 제주지역의 ‘벌마늘’ 피해를 농업 재해로 인정했다.제주산 마늘의 벌마늘 피해율이 50%에 다다른 만큼 비상품 수매 등의 선제적인 조치도 요구되고 있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마늘 인편 분화기인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 잦은 강우와 평년 대비 높은 기온, 일조량 부족 등이 겹치면서 제주산 마늘의 2차 생장 발생률이 평년 대비 급증했다.벌마늘은 마늘 한쪽에서 다수의 줄기가 나와 마늘쪽이 벌어지는 현상이다. 마늘 줄기가 성장을 멈추지 않고 거듭 자라나면 마늘 알이 두 배 이상 많아져 수확을 포기해야 할 만큼 상품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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