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국세청은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부동산을 소유한 납세자 5만여 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기존에 신청한 경우에는 계속 적용되므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임대주택 등록 말소 등으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변동 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합산배제 대상은 지자체·세무서 등록, 의무임대기간, 임대료 증액 상한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이다. 또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또는 85㎡
충북 음성군은 납세자가 알지 못하거나 과다하게 납부하고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 주기 위해 연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소유권 이전·말소, 지방소득세 경정·결정 등의 사유로 매년 지방세 환급액이 발생해 대부분의 납세자가 환급금을 찾아가고 있으나, 아직 1469건 약 5000만원이 미환급금으로 남아있다.미환급금은 5년이 경과되면 청구권이 소멸되기 때문에 군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남아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 주기로 했다.군은 안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두고 “기업에는 사실상 생존권을 위협하는 규제”라고 말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거미줄 규제를 푼다더니 과징금에 등록 말소까지 기업에 칼만 겨누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대책에는 연간 3명 이상 산업재해 사망사고 발생 기업에 영업이익의 최대 5% 과징금 부과, 반복 위반 시 건설사 등록 말소 가능 등의 내용이 담겼다.최 대변인은 “같은 날 이 대통령은 ‘거미줄 규제 확 걷어내는 게 정부 목표’라며 대통령실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설치까지 약속했다”며
정부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강도 제재에 나선다. 연간 3명 이상 산재 사망이 발생한 기업에는 영업이익의 최대 5%, 최소 3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중대재해가 반복된 건설사는 면허 등록이 말소돼 영업이 중단된다.15일 고용노동부는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영업정지 요건 완화 △공공입찰 제한 △금융·보험 불이익 △지자체 감독권 부여 등 처벌과 감독 강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2023년 기준 산재 사망 만인율 0.39명을 2030년까지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
약물전달시스템 특화 바이오기업 압타머사이언스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는 최대주주인 한동일 대표 외 2인이 보유한 지분 244만주를 알티캐스트에 양도하는 경영권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한동일 대표가 보유한 144만주와, 특수관계인인 류성호 사내이사와 장승기 고문이 각각 보유한 50만주씩을 포함한 총 244만주가 양도 대상이다.총 양수도 대금은 43억9200만원이며, 1주당 양도가액은 1800원이다. 대금 지급은 계약금 20억원과 잔금
코넥스 상장사 로지스몬의 경영권이 씨디앰에스로 넘어간다. 8일 공시에 따르면, 로지스몬은 지난 5일 기존 최대주주인 웰리브와 페트로뱅크가 씨디앰에스와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자금 조달과 신규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이번 계약에 따라 로지스몬은 우선 누적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를 시행한다. 기존 보통주 50주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감자로, 감자 비율은 98%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이다. 무상감자 기준일은 오는 11월 5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 9일이다.또
제5편 주택의 무상이전과 관련된세금3. 주택에 대한 상속세 1 상속세 과세대상과 납세의무자가. 상속세 과세대상상속세는 사망으로 인하여 사망자의 주택을 포함한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하는 경우 그 취득재산의 가액에 대해 상속인에게 과세하는 세금이다. 상속세 과세대상 재산은 사망자에게 귀속되는 재산으로서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건과 재산적 가치가 있는 법률상·사실상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주택, 분양권 등은 상속세 과세대상에 해당한다.양도·양수계약 이행 중에 사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골연령 분석 AI 솔루션 VUNO 메드 본 에이지 관련 기술 및 사업 일체를 의료 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에 2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번 매각은 핵심 전략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기 위한 일환이다. 뷰노는 본에이지 사업을 전문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예방의료 및 생체신호 기반 AI 분야에 경영 자원과 기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뷰노는 사업 재편 이후 ▲심정지 예측 솔루션을 비롯한 생체신호 기
앞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최대 100%까지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10개 주요 상품권 사업자의 환불·양도 제한 등 불공정 약관 조항도 시정됐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유형 상품권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4월 출범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의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현행 환불 수수료 수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제의식을 반영해 추진됐다. 개정된 표준약관에 따르면,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의 현금 환불 비율이 금액에 따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7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국제 유가, 환율 등을 고려하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에도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0원으로 지난주 대비 0.6원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은 1531원으로 0.9원 상승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환한 것은 지난달 둘째 주 이후 7주 만이다.지역별 가격을 보면 대구 판매가는 전주 대비 0.7원 오른 1628.6원으로
‘제9회 작은 음악회-행복을 여는 어울림 한마당’ 공연 행사가 지난 25일 오후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서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쪽방촌과 인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인천내일을여는집 인천쪽방상담소 주최로 펼쳐졌다.인천 하버파크호텔과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학부모들이 마련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친명계 원내외 인사의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달러에 대해 '선불'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도 정도가 있다"고 비판했다.더민주혁신회의는 27일 논평을 내고 "무도한 관세 협상으로 국민주권을 훼손하는 미국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이 안보 동맹국이자 경제동맹국인 한국을 마치 자신들의 속국이라고 착각하는 듯하다"며 "단일대오로 한국 국민의 경제주권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무고죄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이 한 전 대표를 허위 사실을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대응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저를 고발해서 만들어 준 이번 기회에 북한에 준 돈이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대가’가 맞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와 민주파출소가 어제 저를 허위사실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며 “민주당은 ‘방북대가’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