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인 개발·가구 판매업체 오하임앤컴퍼니가 조이웍스에 경영권을 양도한다.오하임앤컴퍼니는 4일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오하임투자조합이 조이웍스와 경영권 이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합의에 따라 오는 2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이 이전될 예정이다. 조이웍스는 해당 총회에서 정관 변경과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도 의결한다.조이웍스는 경영권 이전을 위해 오하임앤컴퍼니와 계약한 2회 전환사채의 잔금을 납입하고 전환권을 행사해 양도 이전 거래를 마무리 계획이다.경영권을 양수하는 조이웍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가 중국계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며 핵심 기술 유출과 기업 안정성 훼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지니틱스는 오는 8월 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 방어전과 함께 주주 신뢰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지니틱스는 지난해 8월 중화권 반도체 기업인 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삼성전자 출신 권석만 대표 중심의 전문 경영체제를 유지해왔다.이러한
최대주주와 현 경영진의 대립으로 관심을 모았던 지니틱스의 경영권 분쟁이 현 경영진 해임안 부결로 일단락됐다.지니틱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지니틱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권석만 대표 등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최대주주인 중국계 반도체 기업 헤일로 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 제안한 이사진 해임 안건은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현 경영진 측은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니틱스의 설계기술이 국가
경영컨설팅 기업 페타필드가 AI 기반 재활의료기기 전문업체 네오펙트의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7일 공시에 따르면, 페타필드는 네오펙트 주식 1000만주를 취득해 보유 지분율을 20.67%로 끌어올렸다.이번 주식 취득은 지난 6월 27일 체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 계약에 따른 것으로, 스칸디신기술조합제278호 외 2인과의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최대주주 변경은 오는 8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주식 취득에 필요한 자금 2000억원 중 1800억원은 부동산 담보대출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했고, 나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대법원의 최종 무죄 판결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10년간 이어진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냈다.대법원 3부는 이날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 회장의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각종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이 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 첫 단추는 1994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매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회장은 부친인 이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검찰이 외부 자문위원회의 불기소 권고에도 불구하고 기소를 강행한 지 5년 만의 일이다.대법원 3부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을 포함해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삼정회계법인 관계자 등 13명 전원의 무죄도 그대로 유지됐다.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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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50대 그룹 중 지난 1년 새 상속·증여 등으로 지분변동이 있었던 그룹은 삼성·현대차 등 14곳을 제외한 36곳으로 나타났다.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 전량을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함으로써 경영권 승계를 끝냈고, 김승연 한화 회장은 ㈜한화 보유주식 절반가량을 김동관·동원·동선 3형제에게 증여해 이들의 지배력을 높였다.최근 1년 새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한 인물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정 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중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은 21일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신주인수선택권 도입, 차등의결권 및 거부권부 주식 발행 허용, 그리고 ‘경영판단의 원칙’ 명문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현행 상법은 적대적 M&A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최근 상법 개정 논의가 기업의 의사결정 효율성 및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최 의원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를 벗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은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후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으며 이날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4월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고, 이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기획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서 유보시킨 쟁점의 조기 추가입법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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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스토리 야시장’ 성황…세계유산 등재 축제 열기 가득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 개장됐다. 휴일인 26일 시민들이 야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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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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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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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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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지난 29일, 국내 자매 결연도시인 인천 부평구 어린이 26명을 초청하여 화촌면 동키마을에서 농촌문화체험을 실시했다.이날 어린이 농촌문화체험단은 인천 부평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 3학년~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당나귀 나유 비누 만들기 체험, 동물교감 체험, 승나 체험, 트랙터 마차 타기 체험, 쿠키 만들기 체험, 메밀 베게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이 도농 간 상호 이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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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첫인상 준비, 경주시 가로경관 총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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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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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 제2차 횡성사회복지기관단체장(HSN)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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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행정복지센터는 29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횡성사회복지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관내 민간 사회복지기관을 대표하는 각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횡성읍 지정기탁 후원금을 활용한 복지사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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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전기차 급속 충전기, 오염 물질 배출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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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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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