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던 60대 선원이 로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 25분경 강화군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폐기물 수거 작업 중인 선박에서 A씨가 로프에 맞아 의식이 없는 것을 해경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폐기물 수거 선박에서 작업을 하
인천 강화도 한 해상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던 작업자가 로프에 맞아 숨졌다.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쯤 강화군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폐기물 수거 작업 중인 선박에서 로프에 맞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의식이 없던 60대 A씨
충남도가 예산과 장비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보령 해상에서 운항 선박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던 대형 항만 공사용 기초파일인 쇠말뚝을 긴급 제거했다. 도는 지난 14일 오전, 보령 허육도 남서방 해상에서 발견된 쇠말뚝 1개를 늘푸른충남호와 보령해경 잠수구조대의 합동 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인양된 쇠말뚝은 길이가 20m에 달하고 무게는
지난 주말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 등 11명이 타고 있던 낚시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시33분께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방파제에 부딪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호에는 선원 2명, 승객 9명 등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6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나머지 5명도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 수가 3,600명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과실사와 자살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신원 불명 또는 사인 불명에 해당하는 기타 사망자도 상당수였다.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최근 5년여간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자는 총 3,647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646명, 2021년 641명, 2022년 598명, 2023년 653명, 2024년 596명,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경남 통영시 매물도와 추봉도 인근 해상에서 잇따라 발생한 좌초 및 충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 없이 구조를 마쳤다.첫 번째 사고는 오전 6시37분경 통영시 매물도 남방 0.8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 낚시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선체 좌현 전방이 파손돼 침수 중인 상황을 확인하고, 승객 8명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어 경찰관들이 직접 선박에 승선해 배수작
여수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전남 고흥 장예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연안복합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경 고흥군 장예항 인근 해상에서 7t급 낚시어선 A호와 9t급 연안복합어선 B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즉시 녹동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확인 결과, A호의 우현 선수 약 3m가 파손됐으며, 승선원 4명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자력 항해로 입항
제주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선사고가 갈 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어선사고 3건 중 1건은 '부유물 감김' 때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여간 제주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는 총 636건에 이른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01건 △2022년 107건 △2023년 123건 △2024년 166건 △2025년 8월 현재 139건이다. 올해들어 발생한 추이를 보면, 연말에 가서는 지난 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이 기간 발생한 어선사고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인원은 총 44명
북한이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국 직전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사실상 생각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2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천800여
제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참고래 사체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3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3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ㄱ호에서 "그물에 고래가 죽은채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이날 새벽 4시 55분쯤 ㄱ호가 한림항으로 입항한 뒤, 이 고래를 크레인으로 인양했다.국립과학 고래연구센터가 이 고래를 확인한 결과, 이 고래는 암컷 새끼 암고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래의 길이는 약 10m, 둘레는 약 3.6m, 무게는 약 7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대 김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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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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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베트남 예술계 주목
전남 함평군의 대표 가을 축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베트남 예술계로부터 주목받으며 국제 문화교류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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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여파’에 합참 장군 전원 물갈이… 진영승 한 달 만에 초강수
합동참모본부 지휘부에 대한 전면 교체가 추진된다. 현 정부 들어 군 내 정치 개입 논란과 계엄 여파에 대한 책임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영승 합참의장이 취임 한 달 만에 장군 전원과 중령·대령 수백 명에 대한 교체를 지시한 것이다.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진영승 합참의장은 최근 합참에 근무 중인 장군 전원과 2년 이상 근무한 중령·대령 전원을 교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계엄 여파에 따른 인적 쇄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합참에는 약 40명의 장군과 100여 명의 대령, 400~500명의 중령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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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신규 5성 영웅 ‘사르미아’ 업데이트… 아군 무적+광역기 스킬로 전략성 강화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7일, 신규 5성 등급 자연 속성 사수 영웅 ‘사르미아’를 업데이트하고, 그녀의 서브 스토리 ‘남겨진 자의 계절’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사르미아는 ‘에픽세븐’ 세계관에서 마신 전쟁의 공로로 엘프 장로가 된 인물로, 고향인 ‘던 블라이아’를 부흥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전투 중 추가 턴을 획득하는 아군과 연계 시 행동 게이지 증가로 빠른 공격 기회 확보, 집중 게이지 극대화 시 상성 무시 광역기 ‘해방의 날개’ 발동, 아군 전체 무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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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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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의원 "경기아트센터, 예술단원 대규모 결원 사태··· 조직 안정화 시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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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은 11일 열린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단원의 대규모 결원 사태와 조직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오지훈 의원이 경기아트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도립예술단 4곳 총 정원 286명 중 31명이 결원인 상태다.특히 경기도극단의 경우 30% 이상의 결원율을 보이며 예술감독조차 공석인 상황에 대해 심각한 인력 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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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숙 의원 "3억5000만 원 들여 매출 5억9000만 원?" 판로지원 실효성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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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은 10일 열린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의 성과 부족을 문제 삼았다.이병숙 의원은 “기업 수는 1284개인데 전체 매출이 34억 원”이라며 “온라인 매출은 8억3000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온라인 판로 지원에 3억5000만 원이 투입됐는데, 총 매출이 5억9000만 원”이라며 “예산 대비 실적이 지나치게 낮다”고 꼬집었다.이병숙 의원은 031샵 운영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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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연 의원 "보건건강국, 행정 일관성과 신뢰 회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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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은 11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 보건건강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이 무너지고 있다”며 집행부의 부실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지미연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항들이 1년이 지나도록 개선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특히 여러 조례에서 위원회 운영이나 제도 정비가 미흡한 채 방치된 현실을 지적하면서 “행정이 해마다 마음이 바뀌면 도민은 누구를 믿고 행정을 신뢰하겠느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조례는 도민과의 약속이자 행정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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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호 의원 "교통안전지도 인력 확대해 학생 안전 보장해야"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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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이 11일 용인교육지원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양평교육지원청,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인력 부족을 지적하고 학생수 1000명 이상 학교·취약 지역 내 우선 배치와 함께 전반적인 인력 수급에 대한 노력을 요청했다.최근 학생수 감소,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번제로 인한 학부모 부담으로 갈등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지만 현행 제도는 1개교 당 물품 구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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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철 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법 개정에 맞춰 실질적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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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은 11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 문제를 주제로 질의하면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과 함께 교육지원청이 실질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회철 의원은 “지난 10월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이 한층 용이해졌다”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6개 통합지원청 분리 신설 필요성과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김 의원은 “마지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