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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내란특별재판부가 위헌 아니라면 이재명비리특별재판부도 합헌?"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6일 민주당이 설치하려고 하는 내란특별재판부, 국정농단특별재판부가 위헌이 아니라면 '이재명비리특별재판부'도 위헌이 아니냐고 민주당에 따져 물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 말처럼 내란, 국정농단 특별재판부가 위헌 아니라면 지금 여러 재판부에서 진행 중인 이 대통령 사건들을 뺏어다가 강한 보수성향 판사들로만 구성된 '이재명비리특별재판부'를 만드는 건 어떻냐"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에 반문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주장 대로 내란특별재판부, 국정농단특별...
관세청이 국산 둔갑 우회 수출을 발본 색원한다. 이를 위해 특별조사단을 운영하며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관세청은 미국의 관세정책을 회피하기 위한 우회 수출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기업 및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관세정책 특별대응본부 및 산하에 '무역안보 특별조사단'을 설치하고 우회 수출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외국 물품이 우리나라를 경유해 국산으로 둔갑해 수출되는 우회 수출을 통한 무역 굴절이 확대되면 우리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최신 현황과 통계를 담은 '2025 울산항 항세도'를 새롭게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항세도에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울산항 계획 평면도를 반영해 울산본항과 신항 등의 주요 개발 계획을 담았다또한 2024년 기준 울산항 물동량, 탱크터미널 현황, 부두 출입 문의처 등을 수록해 고객들이 울산항 현황과 실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2025 울산항 항세도는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
급속한 고령화로 도시철도 운영 기관의 무임 수송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열렸다.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와 대한교통학회 주관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 공동협의회는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로 구성돼 있다.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9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방문해 고양시 산업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드레스덴에서 시 관계자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을 방문한 데 이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 및 투자 유치 기반 강화에 나섰다.먼저 반도체 3D 박막 계측 및 품질 관리 기업인 칩메트릭스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을 설명하며 고양시를 거점으로 하는 반도체·나노소재 장비 및 부품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2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며 '불응하면 강제구인할 수 있다'고 하자 "할테면 해보라"고 받아쳤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특검이 누구보다 앞장 서 계엄을 저지했던 저를 강제구인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할테면 하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책과 다큐멘터리 증언 등으로 말했고 당시 계엄을 저지했던 제 모든 행동은 실시간 영상으로 전국민께 공유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진실 규명을 원한
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안 표결 방해 의혹 관련하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압박 강도를 높이자, 한 전 대표의 자서전인 '국민이 먼저입니다' 판매 순위가 역주행 하기 시작했다.13일 오전 11시 기준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순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출간된 한 전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갑작스레 1위에 올랐다. 책에는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과 맞선 당시 긴박한 상황, 그리고 한 전 대표의 행적이 자세히 담겨있다. 출간된 지 6개월이 지나 신간 효과가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9월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취약계층 15세대를 방문해 양파짱아찌, 수제떡갈비, 멸치볶음 등의 밑반찬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 수칙 안내 및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장터 나눔 냉장고 밑반찬 사업은 장애인, 독거노인 등 거동 불편 및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월2회 부식 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나눔 냉장고에 비치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수령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김지호
“너나 잘하세요.” 이영애 주연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속 대사가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건, 그만큼 위선과 이중성에 대한 일침이 통쾌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권에도 정확히 꽂힌다. 검찰은 지난 15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결심공판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된 이 사건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는 중대 사안이다. 그럼에도 나 의원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상임위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가 확정됐다.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제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관리기획을 확정했다.이날 확정된 국정과제는 지난 8월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세부 내용을 다듬은 것이다.그런데 국정기획위의 계획안에는 명시돼 있던 제주 제2공항이 최종안에서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계획안에서 제2공항은 국토교통부 소관의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과제에서 명시됐다.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지방 항공관문 확대'를 위해 신공항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중장거리 L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지난 15일 “여당과 대통령은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려는 헌법파괴행...
관세청은 한가위 명절 연휴기간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 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이번 대책은 ▶농·축·수산물 등 한가위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먼저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재난 안전 관련 박람회로, 올해는 주요 건설사와 인공지능, 건설정보모델링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대표하는 총 560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노타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 비전언어모델 기반의 영상 관제 솔루션인 NVA를 선보인다. NVA는 위험 현장 내
이영수 경남도의원은 16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남도의 지속가능한 재정 및 복지정책에 대한 정책질의를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생산적 복지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지난 5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급된 남해군 민생회복지원금과 지난 9일‘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조례’상임위 통과"를 언급하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해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면서까지 단기적 성과에만 급급한 무분별한 정책이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는 "도 전체의 방
스타트업 등 국내 창의 인재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는 전시 행사가 마련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제로원’이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행사 ‘2025 제로원데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고 관람객도 누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그게 무슨 위헌이냐"라고 말한 것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사법 개혁의 속도전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당내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면서 사법부에 대한 압박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 주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사법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법개혁 속도 조절은 끝난 것 같다"며 "조만간 개혁안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대법
일부 종교·보수 단체 등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던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이 원안 가결되면서 선포만을 앞두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16일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대신 위원회는 제주도에 국가인권위원회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평화인권헌장 제정 전 도민들에게 헌장안에 대해 적극 홍보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참여단은 지난해 5월 4차 토론을 끝으로 헌장 도민참여단안을 마련해 이를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에 제출했고, 제정위원회 실무위원회와 자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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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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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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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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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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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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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 건강마을 올림픽 성황리 개최
경주시 보건소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황오동 건강마을 올림픽’을 지난 13일 경주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황오동 건강마을 건강위원회가 주도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봉사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 민·관 협력형 축제로, 황오동 12개 통 주민 250여 명과 내빈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올림픽은 사전에 실시한 주민 수요조사 설문 결과를 반영해,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주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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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먹거리위, 농업 혁신 위한 선진지 견학
군위군 먹거리위원회는 16일 전북 완주군 등 지역 농업과 먹거리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군위군의 농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 먹거리위원회는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모악산점, 완주로컬푸드 구이 가공센터 등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모델을 직접 살펴보며 군위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완주군의 푸드플랜 추진 사례를 통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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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명 사망시 과징금 폭탄… 포항철강공단 압박감 호소
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이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한 회사에서 연간 3명 이상 사망할 경우 영업이익 5% 과징금을 부과하겠다는 초강경 대책을 내놨다. 철강업종은 작업 특성상 위험요소들이 많아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회사 측이 아무리 안전수칙을 강조해도 근로자가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깜빡 방심하거나 실수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포항철강공단 업체 관계자들은 “앞으로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어디 겁나서 일할 수 있겠나, 이럴바에야 차라리 문 닫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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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서 장외투쟁 본격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 움직임에 맞서 국회 밖 여론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19~2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최대 5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집회 명칭은 ‘이재명 정부 야당 말살 규탄 집회’로 첫 집회는 이번주 주말인 20일 또는 21일 개최를 검토 중이다. 이후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투쟁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 등을 강행 처리하려 하자 여론전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 차원이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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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자
새 정부가 ‘북극항로 경제권 벨트’구상과 함께 해양강국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북극항로에 가장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포항 영일만항이 급부상하고 있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해 러시아 북부를 지나 유럽으로 가는 항로로 기존 인도양을 지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항로 대비 이동거리를 2/3 수준으로 단축 할 수 있어 시간·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게임체인저’다.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고 부산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여수와 광양, 동북쪽으로는 울산과 포항을 잇는 ‘북극항로 경제권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