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7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 내 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시로 제주시 누리집에서는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7개소의 위치를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혜택 등 시민과 관광객이 상점가를 방문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내 ‘물가 정보’ 콘텐츠도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새롭게 배치해 생필품, 농수산물 등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 상황을 일 단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
거리 곳곳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과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붙은 스티커와 전단지는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단순히 보기 싫은 수준을 넘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 또한 비바람에 의해 훼손된 광고물 조각이 도로로 떨어져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남원읍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불법광고물 자동발신경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자동발신경고시스템은 불법 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를 수집·등록한 뒤 일정 시간대에 반복·자동으로 발신해
제주시는 ‘2025년 제주올레컵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를 15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11월 15~16일 이틀간 제주지역 팀 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는 11월 22~23일 사라봉축구장, 애향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대회에는 ▲50대부 18개 팀 ▲60대부 12개 팀 ▲여성부 6개 팀 등 총 36개 팀이 참가해 약 1,080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선을 통해 부문별 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14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꼼짝꼼짝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꼼짝꼼짝 종이접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주차장 인근 생태미술교육관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숨 쉬는 바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제주의 바다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종이접기 책과 색종이를 활용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활동이다.제주 바다 생태계를 상징하는 남방큰돌고래, 산호의 백화 현상, 갯녹음 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14일 공고했다.총 836명의 응시자들은 11월 22일 9시에 1교시 교육학을 시작으로 2교시 전공 A, 3교시 전공 B 시험을 치르게 된다.국어 등 8개 과목, 414명의 응시자는 노형중학교에서, 수학 등 14개 과목, 422명의 응시자는 제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되며 선발예정 과목별로 시험장이 다르므로 응시자는
제주시 도남동 청년회, 도남초등학교 봉사동아리 또바기,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세 단체가 함께 마을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쓰담 우리도남'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16일 함께 모인 세 단체는 아동과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도남동 일대에서 연합으로 마을 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플로깅은 연말을 맞아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마을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을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를 공동주관
테슬라와 웨이모가 캘리포니아 자율주행 규제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1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공공요금위원회가 차량 호출 서비스 규정 마련에 착수하면서 테슬라가 주장하는 '레벨2 기반 로보택시'가 실제 로보택시로 인정될 수 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CPUC는 이번 절차에서 테슬라 로보택시와 웨이모, 아마존 산하 죽스 등 자율주행 호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견서를 제출받았다. 논의의 중심에는 레벨2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사용하는 테슬라가 웨이모
위메이드는 자사 대표 MMORPG ‘미르4’의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다양한 혜택과 신규 콘텐츠가 포함된 대규모 이벤트를 20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2020년 11월 2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미르4’는 위메이드의 대표 지식재산인 ‘미르의 전설2’ 세계관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동양 판타지 세계관과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끌며, 2021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버전도 선보였다.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회원 수는 2,500만 명에 달하며, 글로벌 MMORPG 시장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경쟁 상대인 주철현 의원에 견제구를 날렸다.
신 위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열적 '동부권 소외론'에 유감을 표하고, 전남 통합발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그는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는 178만 도민이 소멸위기를 넘어 새로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팜유 기업 인수를 통해 종자 개발부터 정제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팜 밸류체인을 완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상장사 삼푸르나 아그로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인수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면적의 두 배가 넘는 12만8000헥타르 규모의 농장을 추가 확보했다. 기존 인도네시아 파푸아 농장을 포함해 총 15만 헥타르의 글로벌 영농 기반을 갖추게 됐다. 투자 규모는 약 1조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삼푸르나 아그로는 인도네시아 수
“벌써 섬에 와 있는 듯해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짜릿하고 황홀합니다.” 인천시가 섬 여행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가상현실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중구 인천항 연안부두여객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섬 여행객을 대상으로 ‘보물섬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감독원에게서 '2025년 XBRL 재무 공시 우수 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체계화된 재무 공시를 통한 기업회계 투명성, 투자자 신뢰 강화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XBRL 재무 공시 우수 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한국과 노르웨이 풍력산업계가 풍력발전의 비전과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회 한-노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을 실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개화기를 맞은 국내 풍력 산업이 해상풍력 강국인 노르웨이와의 교류를 통해 원활한 풍력발전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행사는 해상작업과 설치, 프로젝트와 협력 부문으로 세션을 나눠 진행됐다. 행사 서두에서 김건 노르웨이 대사관 수석상무관과 알렉산더 플뢰트
사람의 의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약하다. “오늘부터는 매일 한 시간씩 운동해야지.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어야지. 급한 성격을 고쳐야지. 내일부터 금연해야지” 등의 여러 가지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꼭 해내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그 결심은 대부분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실패한다. 그리고는 “나는 왜 이리 의지가 박약할까! 나는 정말 안 되는 건가 봐
한 시대를 빛낸 야구 레전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한국 경마 무대에 새로운 스타로 등장한다.한국마사회는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그랑프리 시상식에 양 이사가 참여해 우승 기수에게 트로피와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대상경주 마케팅을 통해 경마의 대중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야구와 말(馬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데이비드 리셔 리프트 최고경영자는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에서 로보택시의 빠른 확산을 낙관하는 웨이모와 테슬라와 달리 신중한 입장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2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그는 로보택시 기술이 아직 대중화되기엔 부족하며, 규제와 소비자 수용도도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30년에도 리프트 사업의 10%가 로보택시로 대체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리셔는 로보택시 기술이 안개, 눈, 비 등 기상 조건에 취약하며, 규제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시간
미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반도체 관세를 곧 시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20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정부와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전달됐다. 한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피하기 위해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도입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의 갈등을 방지하려는 의도 때문이라고 두 명의 소식통은 밝혔다. 다만, 관세가 언제든 부과될 수 있으며 최종 결정은 행정부 승인 이후
오픈AI가 교사를 위한 인공지능 챗봇 '챗GPT 포 티처스'를 공개했다. 19일 경제매체 CNBC는 챗GPT 포 티처스가 교사들이 AI를 활용해 수업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 도구는 교사들이 학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맞춤형 수업 지원과 교육자 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또한 교육구 관리자가 챗봇 사용 방식에 대한 행정적 통제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오픈AI는 미국 내 15만명 교사들을 대상으로 챗GPT 포 티처
인천시 도시계획시설 인허가 담당자 등이 실제 통학이 어려운 부지를 학교용지로 부당하게 결정해 개발사업자에 특혜를 준 사실이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2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신설 등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인천시는 2015년부터 1천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