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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 성황리 막 내려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 원거리 주민들에게 지역·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가 주민들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외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확대해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문화예술 르네상스’에는 경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대중가수...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포항시는 1일 열린 ‘2025년 제2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등 52개 업체에 총 7억 9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반기 영일만항 이용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안’ 의결에 따라 △화주 46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3억 9800만 원 △선사 2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3억 3600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4개 업체에 볼륨인센티브 6300만 원 등 총 52개 업체에 7억 97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영일만항 이용을 독려하고 항만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한 ‘농산물 가공 심화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디자인 실습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홍보물 제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농산물 가공·판매를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 20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내용은 △ChatGPT 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마케팅 문구·디자인 아이디어 발굴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브랜딩 디자인 및 홍보물 제작 △‘Vrew’를
김정재 의원 “포항의 위기 극복과 시민 행복에 의정활동 사활 걸겠다” 최근 고환율·고물가,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악화된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대내외 경제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역 민심마저 흉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기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김정재 국회의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위판장, 복지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생탐방 일정을 이어가는 속에서 지역 위기 극복의 해답을 찾고 있다. 김정재 의원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다.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전화사기를 넘어 국민의 재산과 개인정보를 정조준하는 악질 범죄이다.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 누적 피해액을 단숨에 초과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불과 1년 만에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78%나 급증했다. 보이스피싱은 더 이상 단순한 개인 피해 차원이 아닌, ICT 기반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해야 할 범
1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청과에서 시민들이 추석 제수및 선물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역대급 실적이라는 성적표를 손에 든 금융그룹들이 치열한 계산을 또다시 시작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사 명운을 쥔 최고경영자 중 일부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번 가을부터 금융권 전반이 새로운 소용돌이를 겪을 전망이다. 금융그룹들은 내부통제 실패 이슈 진화와 정권 교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체납자에 대한 국세청의 강제징수 조치가 26배 이상 급증한 반면, 유예나 지원 조치는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신용악화와 장기적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자금 대출 체납에 따른 압류 집행 건수가 2019년 467건에서 2024년 1만2,354건으로 무려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반면, 압류·매각 유예 등 체납자 대상 세정지원 건수는 매
2026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순천시장 선거는 '무소속 강자'인 노관규 순천시장의 '징검다리' 4선 가능성에 집중된다. 7일 lt;프레시안gt; 취재를 종합하면, 순천시장 후보로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의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손훈모 변호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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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8월 말까지 총 69만8174건, 총 28억16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도민이 부담하는 추가배송비 실비 전액을 지원한다. 추가배송비가 별도 표기되지 않은 경우 3000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안에서 받은 택배와 보낸 택배를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보낸 택배는 전체 한도의 절반인 20만원까지만 인정된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 또
2025년,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5명의 솔로 채굴자가 각각 35만달러 상당의 블록을 발견하며 주목받고 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형 채굴장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솔로 채굴자가 블록을 발견할 확률은 극히 낮지만, 이들은 예외적인 사례로 기록되는 기염을 토했다.2025년 채굴 난이도는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100테라해시 고성능 장비를 가진 솔로 채굴자가 블록을 발견할 확률은 0.0001%, 블록 보상을 얻기까지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제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탐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름, 습지, 용천수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24개소에 대한 정비를 9월 말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오름 정비 10억 원 ▲습지 정비 2억 5천만 원 ▲용천수 정비 1억 5천만 원 등 총 14억 원이 투입됐다.주요 정비 내용은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등 오름 8개소에 보행매트와 침목계단을 설치하고 안내판과 안전로프를 정비했다.또 애월읍 장전리 좌정못 등 습지 8개소는 준설, 세척 작업과 함께 데크와 돌담을 보수했다.조천읍 함덕리 고도물 등 용천수 8개소의 바닥과 판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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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8일과 19일,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대규모 웨딩 축제인 ‘대구웨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웨딩홀과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물론 예물과 예복, 허니문까지 결혼 준비의 전 과정을 아우르며,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진짜웨딩박람회’는 이미 누적 방문객 37,661쌍, 제휴 업체 247개를 기록하며 지역 최대 규모의 웨딩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대구에서 치러지는 약 8,000쌍의 예식 중 2,327쌍이 이 박람회를 통해 준비를 진행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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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천일염 등 소금류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방사능 우려가 커지고 있는 품목 중 하나로, 시민들이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만큼 방사능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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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달 말, 천년 신라의 수도 경주가 세계를 향한 문화 무대로 변신한다.신라 왕궁과 교외를 잇는 관문으로 복원된 월정교 수상무대에서 ‘한복의 멋’을 주제로 한 특별 패션쇼가 열린다.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이 행사는 K컬처의 저력을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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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회는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단체와 기업과의 상호 협업을 통해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경남도민들에게 다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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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AI 탑재 산업용 로봇 제어기 ‘Hi7’ 출시…작업 안전성과 확장성 강화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차세대 AI 로봇 제어기 ‘Hi7’을 1일 공식 출시했다.‘Hi7’에는 HD현대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2.0’이 탑재돼, 로봇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하면 즉시 동작을 중단시켜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연동한 충돌 예방 기능을 적용, 사물의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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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19.8%…9개 부처 홈페이지 먹통 여전
전홍선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647개 중 128개의 복구가 완료됐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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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 한·일 대학생… 한림대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 성료
한·일 대학생들이 청년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로 인한 지역 소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는 지난 9월 12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한림대학교, Station C,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와 함께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창업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일간 대구-의성-춘천을 거치며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탐구한 후 도출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춘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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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정취 가득, 경남에서 즐기는 추석 여행
경남도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청명한 가을 하늘 속에서 느긋한 휴식을 즐기며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연휴에는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경남에서 여유롭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놀이공원 케이블카 가을 풍경▲창원 경남마산로봇랜드경남마산로봇랜드는 국내 최초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놀이시설과 전시·체험관, 연구단지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공간이다. 최첨단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봇관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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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정몽구배' 첫날부터 대이변! 김제덕·정다소미 '충격 탈락'... 김우진·임시현 '생존', 국가대표 자존심 지켰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10월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회 첫날에는, 720라운드 예선, 리커브 본선, 컴파운드 본선 경기가 열리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의 막이 올랐다.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최근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이,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김종호가 각각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커브 정다소미와 컴파운드 오유현이 나란히 1위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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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체납자 강제징수 26배 급증…국세청 ‘징수 일변도’ 논란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체납자에 대한 국세청의 강제징수 조치가 26배 이상 급증한 반면, 유예나 지원 조치는 거의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신용악화와 장기적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자금 대출 체납에 따른 압류 집행 건수가 2019년 467건에서 2024년 1만2,354건으로 무려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반면, 압류·매각 유예 등 체납자 대상 세정지원 건수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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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심사에 평균 13개월…소상공인 피해액 14조 원 전망
상표 등록 심사가 평균 1년 이상 지연되면서, 관련 기업과 개인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표권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들의 실질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허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상표 심사 처리기간은 평균 13.2개월에 달한다고 밝혔다.상표 등록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 절차로, 등록이 완료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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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보면 "내 몸 잘라내고 싶어"…'위고비 신드롬' 이면의 '마른 몸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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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소품샵을 운영하는 A 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께 "여자애가 그렇게 살이 쪄서 되겠느냐", "너 먹는 모습 보니 내가 다 부대껴서 못 먹겠다" 등 여자라면 살이 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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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민주당 텃밭서 4선 사수하나
2026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순천시장 선거는 '무소속 강자'인 노관규 순천시장의 '징검다리' 4선 가능성에 집중된다. 7일 lt;프레시안gt; 취재를 종합하면, 순천시장 후보로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의 서동욱 전 전남도의회 의장, 손훈모 변호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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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지원받으니 실력 껑충”…중기부 R&D 역량 정량분석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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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의 R&D 예산 지원 효과를 수치로 입증한 첫 정량 분석 결과다.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R&D 역량진단 시계열 분석’ 자료를 공개하며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은 실효성 높은 정책을 무너뜨리는 폭거였다”고 지적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기부 R&D 지원사업에 새로 선정된 3,446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