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전국적인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컨트롤타워가 들어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다정동에 위치한 ‘국가재난대응시설’의 건립을 마쳤으며 오는 8월 운영기관인 소방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소방청의 재난 대응 핵심 거점이 될 국가재난대응시설은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다. 총사업비 187억원이 투입됐으며 전체면적 357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평상시에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시설로 활용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가의 지휘·통제 컨트롤타워 역...
38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의 역점 사업인 ‘일하는밥퍼’ 사업장에서 70대 여성이 작업도중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일하는밥퍼 사업장에서 일을 하던 70대 후반 의 여성 A씨가 쓰러졌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A씨의 사망 원인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인지, 지병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충북도는 이와 관련 “작업이 거의 끝나는 과정에서 쓰러진 것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요즘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때이른 폭염과 폭우로 모기가 일시적으로 자취를 감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6월29일∼7월5일사이 모기지수는 319였다.이 지수는 질병청이 전국 12개 시·도 14개 축사 등에 설치한 유문등을 통해 채집한 모기 개체수를 평균해서 낸 것이다.지난 2022∼2024년엔 평균 869마리가 잡힌 것에 비해 절반 이하로 크게 떨어졌다.최근 모기활동지수도 41.7 수준이다.모기활동지수가 ‘100’이면 야외에서 야간에 10분 정도 서 있을 경우 5번 이
지난 25일 오전 9시34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연료첨가제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A씨가 안면부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B씨도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에탄올 공정 중 화학반응으로 인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천안도시공사는 28일 대학생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7명으로,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콘텐츠 제작 교육 등을 받은 후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서포터즈들은 약 4개월 동안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특히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찾아가는 도시공사 홍보관’의 기획과 운영에도 참여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현장에서도 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세협상 결과에 지역경제계와 농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25% 상호관세 부과와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현실화하면 지역 제조업과 농업 등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27일 지역경제계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측 관심사를 수용해 민감한 농축산물분야를 포함해 당초 제안보다 진전된 수정 제안을 제시했으나 미국 측은 더 큰 양보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이 5500억달러에 달하는 종합 투자 패키지 약속을 지렛대 삼아 상호관세에 자동차
여름철 수요가 높은 유아용 냉감 침구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아용 냉감 패드와 매트 11종을 대상으로 냉감 성능, 안전성, 표시 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노닐페놀과 pH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31일 밝혔다.베베누보 ‘하이퍼닉 쿨매트’ 제품은 바닥 면에서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머미쿨쿨 ‘머미쿨쿨쿨매트’는 매트 테두리 부위의 pH가 기준을 초과해 사용 전 세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데하이드, 아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0일 안전보건관리 전문 기관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각급 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안전보건관리 전문 기관과 함께 학교 현장의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의회에는 12개 전문 기관
신한은행은 3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 및 부산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들과 함께 ‘부산시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부산시에서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비자 혜택은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부산시 지역화폐 결제 기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한미 무역 협상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였다”고 밝혔다.한미 무역 협상 한국 측 수석대표인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스가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를 포괄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사실상 우리 기업들이 주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진주시가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235억 8000만 원을 8월 중 발행한다.이번 발행 상품권은 모바일형 230억 8000만 원과 지류형 5억 원으로,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8월 1일부터 제로페이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보성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14일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5일시장과 벌교매일시장 등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벌교 전통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여름철 수요가 높은 유아용 냉감 침구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아용 냉감 패드와 매트 11종을 대상으로 냉감 성능, 안전성, 표시 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노닐페놀과 pH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31일 밝혔다.베베누보 ‘하이퍼닉 쿨매트’ 제품은 바닥 면에서 노닐페놀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머미쿨쿨 ‘머미쿨쿨쿨매트’는 매트 테두리 부위의 pH가 기준을 초과해 사용 전 세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데하이드, 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아지트’를 운영하는 아콘랩스는 2025년 하반기 AI 기반 웹3 생태계 확장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로드맵에 따르면, 아지트는 3분기 중 아지트 토큰 기반 AI 에이전트 런치패드 ‘카이아펌프’를 정식 출시한다. 카이아펌프는 사용자 개인이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카이아체인 기반 고유 토큰을 발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아콘랩스는 4분기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프롭테크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침체된 부동산 및 라이프스
석유화학 기업 대한유화가 2분기 매출액 약 8467억원을 기록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67억7200만원, 영업손실 45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8%, 27.24% 상승한 수치다. 전분기 영업손실 98억7500만원 영업손실과 전년 동기 영업손실 63억1500만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당기순이익은 78억68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전분기 당기순이익 29억7100만원
KB국민은행은 자산 증여와 증여세 신고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신탁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이 자녀·손자녀에게 증여할 자금을 사전에 지정한 방식으로 지급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기본공제형과 결혼·출산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기본공제형은 미성년자 최대 2000만원, 성년 최대 5000만원까지 증여세 기본공제를 적용한다. 결혼·출산형은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가 적용돼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신규 가입과 증여금액 2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