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대표발의한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생활화학 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법안 3건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3건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체불 임금의 신속한 회수,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한 관리,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상황지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은 사업주로부터 변제금을 회수할 때 국세체납처분 절차를 따르도록 했다. 변제금을 보다 신속...
안동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1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7%인 13만9천여 명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평균보다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6천여 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문자 안내를 강화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과 선불카드 지급을 한 번에 처
청도군은 21일 각남면 녹명1리 죽바위 일원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어린이, 도시소비자,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죽바위 주변에 대나무 숲길, 코스모스·해바라기 경관단지 포토존, 등산길 등 다양한 농촌자원을 개발하고 고추, 배추, 무, 고구마 등 친환경 농산물 수확이 가능한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농업
포항시가 주최,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제15회 노인사랑 경북 2025 활력캠프 싱글벙글’이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 기쁨의복지관과 안동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홀로 사는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지지망 형성으로 친밀감과 공감대를 나누고, 노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노인사랑 활력캠프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교류할 수 있는 정서적 회복 프로그램으로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1월 15일, 크리에이터 허성범과 함께하는 꿈공방 강연 ‘포항의 Mㅣ래, Zㅣ금 청소년!’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카이스트 대학원생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허성범 씨가 강연자로 나서 청소년의 시선에 맞춘 진로 탐색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단순한 교육 형식을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미래가 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선
정신질환으로 산업재해를 승인받은 근로자가 10년 만에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적응장애’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폭증하면서 전체 정신질환 산재의 절반을 웃돌았다.정신 질병에 따른 평균 ‘요양기간’은 지난해 처음으로 만 2년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근로 손실이 발생했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승인된 정신질병은 2015년 46건에서 지난해 471건으로 10배 이상 급등했다.올해도 7월까지 240건으로 집계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전면 도입한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이 같은 내용의 ‘대구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를 연다. 다음달 4~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1기 박람회를 시작으로 2기는 같은 달 7~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3기는 15~16일 대구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4기는 다음 달 20~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5기는 27~28일 팔달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이
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이 산업 협력 등 양 기관 주력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7일 도청에서 장치시앙 중국 헤이룽장성 부성장 일행을 만나 양 지역 간 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헤이룽장성은 동북 3성 중 가장 북동쪽에 위치해 러시아와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47.3만 ㎢에 달하고 인구는 2023년 기준 3062만 명이다. 지역총생산은 2308억 달러, 1인당 GDP는 7621달러 수준이며, 중국 내 석유 생산 1위 지역이고 농·목축업과 바이오제약, 원탄, 원유
함양군장학회는 27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먹거리관 참여업체에서 200만원, 이충희 유림면이장단협의회장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축제의 수익과 개인의 감사한 마음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이날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축제의 흥을 더했던 우리가, 저작, 함양비빔밥, 서상식당 등 4개 참여업체에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참여업체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양의
한국중부발전이 27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충남 보령, 세종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노사 공동 희망 나눔차 전달식을 개최했다.중부발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지난 2018년부터 보령, 서천 취약계층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량 18대를 지원해 왔다.중부발전 노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기부금 증액과 세종으로 수혜 지역을 확대하는 것에 합의하고, 1.2억 원의 재원을 공동으로 마련해 충
곳간이 빈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한도를 초과한 지방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총 482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제주도의 내년도 지방채 발행 한도액은 별도한도 1048억 원을 포함해 총 3840억 원이나, 이를 1000억원 가까이 초과하는 것이다.최근 5년간 제주도의 지방채 발행 규모는 △2022년 3228억원 △1400억원 △2400억원 △2600억원인데, 내년에는 4820억원에 달하는 것이다.이번 계획에서
충남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이 교통, 복지, 체육, 청소년 정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놓고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의원들은 “형식적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행정 전환을 주문했다.
유영채 의원은 “70만 도시에 공영
KB증권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약 5주간 KB ETN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KB ETN 헌터스 모여라’ 이벤트는 KB ETN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고객 경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ETN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먼저, ‘첫거래 이벤트’는 KB ETN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최초로 KB ETN을 거래할 경우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을 입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디폴트옵션 편입 상품 부족, 판매채널 편중 등으로 투자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출시한 디딤펀드는 지난 1년간 전체 평균 수익률 12.5%를, 상위 10개 평균 수익률 16.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코스피가 -8.8%에서 +31.9%, 미국 S&P500 지수가 -2.9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경북·대구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쉬었음’ 인구가 10년 전보다 40% 이상 급증했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의 인구구조와 장기적인 경기 침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동북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최근 10
상주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APEC 2025 KOREA’ 도시락 공급 업체인 ㈜씨엠케이푸드에 상주쌀 ‘미소진품’을 공급한다. 미소진품 쌀 공급은 27일, 29일, 31일, 총 3차례 걸쳐 진행되며 매회 70포, 총 210포를 ㈜씨엠케이푸드에 공급한다. 납품된 쌀은 ‘APEC 2025 KOREA’ 행사장에서 근무하는 운영 요원 도시락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소진품’은 상주에서 재배된 프리미엄 쌀로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밥맛을 자랑한다. 4년 연속 전국 밥맛 평가 1위,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벼’
문경대학교는 최근 공시된 2024년 학생 1인당 교육비 부문에서 전국 사립전문대학 중 5위, 대구경북 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학생 교육을 위해 교육여건 및 환경 개선 장학금 학생복지 비교과활동 등 다양한 부분에 교육 관련하여 투자하는 비용을 의미한다.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사립 전문대학 평균은 전국 1373만원 대구경북은 130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문경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185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00여 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2024년 문경대 평균 등록금이 약 590만원임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알려진 동궁과 월지 일대 임시주차장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는 급증이 예상되는 관광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동궁과 월지 인근 임시주차장은 미발굴 구역으로 인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우천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곳곳에 물이 고이는 등 이용객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