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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 징역 25년 구형

3시간전
교제했던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형준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울산지검은 14일 울산지법 형사12부 심리에서 “대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피해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피해를 남겼다”며 전자발찌 10년 부착과 보호관찰 5년도 함께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장씨는 접근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에서 지난 7월28일 피해자 직장 인근을 찾아가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전 ‘우발적 살인 형량’ 등을 검색한 사실도 드러났...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함월노인복지관과 분관 종갓집노인복지관은 7일과 10일 각각 함월고등학교와 약사고등학교를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세대 간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함월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 봉사단 ‘방탄함월단’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 응원 엽서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분관인 종갓집노인복지관 어르신들도 약사고를 방
서양화가 이상민 작가의 스물여섯 번째 개인전이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청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나다가 만난 자연’을 주제로 작가가 울산과 포항, 통영, 속초, 제주 등 전국을 여행하면서, 또 일상 가까이에서 마주한 자연의 생명력과 정경을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 담은 작품 16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의 풍경들이 주를 이룬다. 멀리 떨어진 여행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집 앞 골목길 화단에서, 가까운 태화강변이나 정자바다, 언양, 남창 들녘의 정겨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울산 지역 전통시장들이 다채로운 상생행사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10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구역전시장, 신정상가시장, 신정평화시장·웰컴시티 등 3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졌다. 행사 기간 약 8600명이 현장을 찾았고, 총 1억2400만원 규모의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구역전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추억의 사진전, 낭만음악회, 999 야시장 등 동행 페스티벌을 열어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울산시의회가 제26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동의안 심사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행정자치위행자위는 이날 대변인·서울본부·시민안전실 등 소관 행감을 진행했다. 시민안전실 행감에서 이장걸 위원장은 재난 예방 시스템 점검과 비상 대응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안전도시 울산을 조성하도록 당부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지하 시설물 사고 발생 후 단기 대응·정보 공유·사전 예방 시스템의 미흡 문제를 지적했다. 또 강대길 위원은 화재분야 지
선비꼬마김밥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SETEC에서 개최되는 '제81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전문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서 선비꼬마김밥은 'A301' 부스에 참가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전 둔산동 본점에 새롭게 리뉴얼 된 '고급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새로운 부스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세련된 공간 연출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조화를 이룬 이번 부스는 방문객들에게 실제 매장을 체험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 케어뱅크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봉사자 서귀포밀알회와 함께 동홍10통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행사에 참여한 서귀포밀알회 박종수 돌봄봉사자는 “주민들이 환하게 웃으며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졌고, 우리의 작은 마음이 이웃들에게도 행복으로 퍼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들과 연계하여 지역주민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이재명 정부의 '헌법존중TF'에 대해 "헌법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전 총리는 "공무원 휴대전화와 PC 조사에 전체주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고 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한국의 밐주주의 붕괴, 어디까지 가나'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허물어지려나. 피고인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려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일은 이미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공직사회를 휘젓는 일이 보태졌다. 자기네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고 공무원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 본부장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5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울산 울주군은 15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이번 특강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콘텐츠 제작능력 향상과 주민 눈높이 맞춤형 방사능방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방사능방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또 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 참가 학생 40여명과 지역주민에게도 수강 기회를 마련했다.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구독자 134만명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 중인 패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특임교수
"런던베이글뮤지엄에 실제 가보면 일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힙해요. 젊고 힙한데 표정은 너무 어두워요. 왜냐면 계속 쉬지 않고 일을 하니까. 또 일하는 것과 관련해 외부에 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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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유기, 국정원법상 정치중립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적부심사를 법원에 청구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냈다. 심사는 16일 오후 3시 진행된다. 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판단하는 절차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이후 법원은 구속 요건 및 절차 위반 여부, 증거 인멸 우려나 도주 가능성 등 구금의
그룹 RiRi에서 본명 규리로 데뷔한 한류스타 최연청이 ‘최애의 아이’ 실사판 콘텐츠를 공개했다.11월 14일 RiRi 공식 SNS에는 ‘출산 5개월 만에 26kg 감량 후 데뷔한 실사판 최애의 아이’라는 제목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데뷔와 동시에 팬들에게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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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6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1월 16일 오늘의 운세36년 여행 외출 시 손재 조심하고 금전문제로 고민 생길 수.48년 노력하면 어려움은 해결되고 재기하니 침착하라.60년 흥분해 말 많으면 즐거움이 다툼으로 변할
"주 40시간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18년 모델3 생산을 가속화하며 했던 말이다. 당시 그는 직원들과 함께 주 100시간 노동을 감수하며 회사를 살려냈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생산지옥'이라 부르며, '하드코어'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설계와 초기 프로토타입이 대량 생산 단계에 들어가면, 수백만 대를 생산해야 하는 현실이 기술기업들에게는 악몽이 된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버그를 온라인 업데이트로 쉽게 수정할 수 있지만, 물리적 제품은 공급망과 생산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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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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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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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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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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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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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 2시의 비극, '힙'한 런베뮤의 노동 착취..."노동법 밖의 노동자가 죽는다"
"런던베이글뮤지엄에 실제 가보면 일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힙해요. 젊고 힙한데 표정은 너무 어두워요. 왜냐면 계속 쉬지 않고 일을 하니까. 또 일하는 것과 관련해 외부에 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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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성과 공유회 개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15일 해피투게더타운 대강당에서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 그룹원 50여명과 함께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품앗이 성과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그룹별로 공유하고, 우수 품앗이 시상식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품앗이 활동 참여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한 해 동안 그룹원들과 함께 다양한 품앗이 활동을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 많았고, 다른 그룹의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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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피해자 ‘눈물의 발인’, 첫 수습자 40대 전모씨 발인
1시간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신이 수습된 전모씨의 발인식이 15일 엄수됐다.사고 발생 8일 만인 이날 오전 울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발인식에는 유족과 지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전씨는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잔해에 매몰돼, 이튿날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고인은 매몰자 중 처음으로 수습됐지만, 유족은 마지막 실종자 수색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발인을 미뤄왔다.특히 전씨는 해당 해체 공사 현장에 투입된 지 사흘 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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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헌법존중TF는 헌법 파괴... 전체주의 그림자 어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이재명 정부의 '헌법존중TF'에 대해 "헌법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전 총리는 "공무원 휴대전화와 PC 조사에 전체주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고 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한국의 밐주주의 붕괴, 어디까지 가나'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허물어지려나. 피고인 대통령을 무죄로 만들려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일은 이미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공직사회를 휘젓는 일이 보태졌다. 자기네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고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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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고교생 대상 ‘토요 지질화석 탐사’ 마련
울산시는 15일 울주군 반구천 일원에서 울산지역 10개 고등학교 학생·인솔교사 등 40여명과 함께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 탐사’를 진행했다.이번 탐사는 울산시와 울산지구과학교사협회 주관으로 지질유산의 가치 발굴과 보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야외 지질조사·탐사 안전교육, 공룡발자국산지 탐사, 반구대암각화박물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10개 학교별 각 3명씩 총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김경수 진주교대 교수의 해설과 안내로 직접 화석들을 관찰하고 기록했다.오전에는 천전리 발자국 화석 산지를 방문해 용각류 발자국 탐사를,